꼬물꼬물... 감정선이 비뚤비뚤...
몇 일간의 설사로 몸은 헤롱헤롱 정신은 몽롱~
하고 싶은 말들이 목으로 차 오르는 것을
계속 삼키고 누르고 있다.
삼켜버린 말들이 소화가 안 되서 위장이 탈이 났다 싶기도 하다.
그 동안 꾸역꾸역 삼켜왔던 많은 말들이 아니,
소화가 잘 되서 잊어 버렸다고 생각한 많은 말들이
장의 벽 어딘가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가 탈을 일으킨 모양이다.
누군가의 처방대로 늙고 병들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부지런히 일을 하고 몸을 움직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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