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7/05/05 20:59
Filed Under 내 멋대로 살기

꼬물꼬물... 감정선이 비뚤비뚤...

 

몇 일간의 설사로 몸은 헤롱헤롱 정신은 몽롱~

 

하고 싶은 말들이 목으로 차 오르는 것을

 

계속 삼키고 누르고 있다.

 

삼켜버린 말들이 소화가 안 되서 위장이 탈이 났다 싶기도 하다.

 

그 동안 꾸역꾸역 삼켜왔던 많은 말들이 아니,

 

소화가 잘 되서 잊어 버렸다고 생각한 많은 말들이

 

장의 벽 어딘가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가 탈을 일으킨 모양이다.

 

누군가의 처방대로 늙고 병들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부지런히 일을 하고 몸을 움직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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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5 20:59 2007/05/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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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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