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모드로 전환됐다.
일욜날 간만에 집구석에 처박혀서 이런 저런 것들을 깨작 거리기만 해서일까? 아니면 심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아서 걸린거 같기도 하고 안 걸린거 같기도 한 감기 때문일까?
아침부터 우울하다. 누가 건드리면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를 것만 같다.
만사가 귀찮고 일도 하기 싫어지고 아침부터 술 생각도 나고 만사다 그만 둬버리고 싶기도 하고, 평상시와 다를바 없이 교수들이 시키는 일들에 완전 화가 나기도 한다.
오늘 하루만 이런 기분이겠지? 단세포인 나는 오늘 오전만 지나고 나도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그래... 오늘은 그래도 회의도 없는 월욜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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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2007/05/21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닥토닥...
해미 2007/05/21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콩/ 언니도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