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8/12/21 18:26
Filed Under 내 멋대로 살기

파마를 했다.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미용실에 갔다. 원래는 그냥 조금 다듬을 생각인데 대전 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들은 화통했다. '이미지 한번 바꿔보는게 어때요? 저한테 맡겨보세요!'라고 하는 통에 그냥 될 대로 되라 싶어 권하는 데로 파마를 했다.

 

그냥 흘러내리는 듯한 파마가 아니라 양배추 인형같은 파마다. 어떤 사람들은 훨씬 어리고 귀여워보인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줌마 같다고도 한다.

 

뭐, 어짜피 보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나에 대한 기존 이미지가 반영되는 것인지라 크게 신경은 안 쓰지만 난 그냥 '변화'가 좋았다.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 만으로 기분도 달라지고 얼굴도 달라지는게 좋은거다.

 

여전히 약간, 무겁다. 송년회를 하면서 2008년 날려버리고 싶은 것에는 게으름을 2009년 가지고 싶은 것에는 지금 준비중인 지역사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았다.

 

뭐, 그것 말고도 2008년에 아쉬운 것도 많고 2009년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일단은 보고서 마감부터.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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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18:26 2008/12/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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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다바리 2008/12/23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하군..ㅋ

  2. fessee 2008/12/24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마 +_+

  3. 해미 2008/12/25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다바리, fessee/ 별로 반응이 안 좋아요. 오늘 문득 든 생각인데, 과속스캔들의 손자 헤어스탈이랑 비슷한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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