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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0/29
    꿈꾸는 사람(4)
    하이하바
  2. 2005/10/25
    늦은 밤 사무실에서
    하이하바
  3. 2005/10/22
    강변역에서 -정호승-
    하이하바

꿈꾸는 사람

시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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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 


세상이 두려워하는 사람은 
첫째로 꿈꾸는 사람입니다. 꿈꾸는 사람의 미래는 
꿈꾸지 않는 사람의 미래와 현저하게 다를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소유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소유를 초월한 사람입니다.
한 인간을 대단히 위대하고 두렵게 만드는 일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소유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집착을 넘어서 소유에 초연함이 필요합니다.


- 강준민의《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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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사무실에서

사무실에 있다.

갈월동 사무실에서 청파동 사무실로 와서 12시를 넘기고 있다.

그렇다고 특별히 일을 열심히 한 것도 아니다. 마음만 무겁고 일을 쫒아가지 못하고 있다.

 

때로은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하는지, 이것이 제대로 싸우고 있는 것인지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이제 정신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11월이 온다.

10월이 가면 11월은 그냥 흘러 갈 것 같다.

 

그러면 2005년도 끝이다.

 

정말 시간이 빠르다. 저녁 때 평택에 있는 동지와 통화를 했다. 그러고 보니 모내기 한다고 평택에 오라던 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벼 베고 있을 시기다.

 

이제 올 한해 일을 정리해 보아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잘 정리할 수 있을 지 만족할 지 모르겠다. 한해 평가가 만족스러울 만큼 일이 잘되거나 세상에 대해서 달관할 때는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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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에서 -정호승-

강변역에서

 

-정호승-

너를 기다리다가
오늘 하루도 마지막날처럼 지나갔다.
너를 기다리다가
사랑도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바람은 불고 강물은 흐르고
어느새 강변의 불빛마저 꺼져버린 뒤
너를 기다리다가
열차는 또다시 내 가슴 위로 소리없이 지나갔다.
우리가 만남이라고 불렀던
첫눈 내리는 강변역에서
내가 아직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나의 운명보다 언제나
너의 운명을 더 슬퍼하기 때문이다.
그 언젠가 겨울산에서
저녁별들이 흘리는 눈물을 보며
우리가 사랑이라고 불렀던
바람 부는 강변역에서
나는 오늘도
우리가 물결처럼
다시 만나야 할 날들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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