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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018 17세 이하 FIAFA 여자월드컵 조별예선 미국 3:0 대파

조선 17세 이하 FIAFA 여자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미국 3:0 대파
 
번역, 기사 이용섭 기자 
기사입력: 2018/11/18 [11:26]  최종편집: ⓒ 자주시보
 
 

조선 2018 17세 이하 FIAFA 여자월드컵 조별예선 미국 3:0 대파

 

▲ 2018년 17세 이하 우루구아이 FIFA 여자세계대회(월드컴) C조에 속한 조선 여자 축구선수들이 조별 예선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미국을 3:0으로 완파를 한 후에 모여서 환호를 하고 있다.     © 이용섭 기자

 

 

조선은 우루구아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8 17세 이하 FIAFA 여자월드컵》 C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미국을 맞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3:0으로 완파하였다. 이리하여 《2016년 17세 이하 FIAFA 여자월드컵》 우승국인 조선은 개막전에서 독일에 1:4로 대패한 위기를 극복하고 2차전인 8강전에 진출을 할 수 있는 희망을 되살렸다. 

 

예선 4개 조 가운데 조선은 “독일, 까매룬, 미국” 등과  C조에 속하여있다. 조선은 개막전에서 독일에 패배를 하여 2차전(8강전)진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한편 같은 조 까매룬은 독일을 1:0으로 물리치고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C조는 모두 1승 1패로서 승패관계에서는 모두 동률이다. 하지만 득실 면에서는 독일이 1위, 조선이 2위, 미국이 3위, 까매룬이 4위를 달리고 있다. 조선은 현지 시간 1월 21일(수)에 열리는 까매룬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겨기에서 승리를 하면 2차전인 8강에 진출하게 된다.

 

 

----- 번역문 전문 -----

 

조선 미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2단계 8강 진출 희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미국과의 대결전에서 3:0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둠으로서 독일과의 개막전에서의 패배를 만회하고 2018년 17세 이하 우루구아이 FIFA 월드컵 8강 진출의 희망읠 불씨를 되살렸다.

 

초반 폭우 속에 꼴로니아 델 산끄라멘또에서 열린 경기에서 미국은 초반에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지난 대회 우승국인 조선의 선수들이 전반 내내 중앙을 장악하고 강하게 밀어붙이자 그들(미국 선수들)은 힘이 쇠진하여 짧게 점하였던 주도권을 내주었다. 경기장 왼쪽 측면은 조선의 선수들이 지배를 하면서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었다.

 

첫 번째 기회는 조선의 최금옥 선수가 미국진영에서 단독으로 돌진하여 문전으로 차 넣었지만 미국의 문지기가 막아내었고 흘러나온 공을 고경희가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를 하였다. 그렇지만 5분후에는 그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 리금향은 미국의 벌칙구역에서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왼 발로 강하게 차 넣어 득점을 하였다.

 

고정희는 미국을 계속 강하게 압박을 가하였고, 잠시 후 또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미국의 문지기(골키퍼)는 조선이 구석차기로 골문으로 높이 띄워올린 공을 향해 김윤옥 선수가 높이 떠올라 머리 받기로 골문을 향해 강하게 밀어넣게 되어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휴식시간 이후에도 조선이 주도권을 잡았다. 송성권 감독이 이끄는 조선은 김경영 선수가 구석차기로 얻든 기회에서 왼발로 공을 골문 안으로 강하게 차 넣어 추가 득점을 하고 모든 경기를 마쳤다. 미국은 아시아의 왕자(원문-챔피온)의 계속적인 강한 압박에 밀리면서도 자신들의 의도대로 경기를 이끌어가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갖은 노력을 다하였지만 모든 것이 허사였다.

 

 

오늘의 선수: 김경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원문 전문 -----

 

Korea DPR back on track with USA win

 

Korea DPR bounced back from a heavy opening defeat to Germany by convincingly seeing off USA 3-0 and reigniting the charge to reach the quarter-finals of the FIFA U-17 Women's World Cup Uruguay 2018.

 

Amid an early downpour in Colonia Del Sacramento, USA initially shone through, but it was a short-lived supremacy as they were washed away as the reigning champions kicked into gear midway through the first half. The left flank was where the Koreans found most of their joy.

 

The first instance came when Choe Kum-Ok - a consistent thorn in the Americans' side - forced keeper Angelina Anderson into a save, with Ko Kyung-Hui unable to capitalise on the resulting loose ball. However, they didn't make the same mistake five minutes later. Ri Kum-Hyang pounced after an almighty scramble in the USA box and the No5 tucked away the opener

 

Ko Jyong-Hui's effort from range kept the pressure on and it was just moments later it told again. Anderson was left to pick the ball out of her net after Kim Yun-Ok's ever-presence in the opening period was rewarded when she rose highest to dispatch a Korean corner.

 

After the break it was a similar story, with Song Sung-Gwon's team putting the game all but out of reach as Kim Kyong-Yong saw another corner result in a goal. USA did not lie down as they looked to force their way back into the game in the face of continued pressure from the Asian champions, but it was to no avail.

 

 

Player of the Match: Kim Kyong-Yong (PRK)

 

사진,2

 

▲ 리금향 선수가 구석차기에서 중앙으로 투입된 공을 미국의 벌칙구역 안에서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첫 득점에 성공하였다.     © 이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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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옥 선수가구석차기에서 올라온 공을 번개 같이 높이 뛰어올라 머리 받기로 조선의 두 번째 득점을 하였다.     © 이용섭 기자

 

사진, 4

 

▲ 김경영 선수가 구석차기에서 미국 골문 앞으로 투입된 공을 왼 발로 강하게 차 넣어 조선의 세 번째 득점을 하였다.     © 자주시보

 

사진 5

 

▲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조선의 김경영 선수가 환한 표정으로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 이용섭 기자

 

사진, 6

▲ 조선의 선수들이 득점을 한 후 뛰어오르면 서로 몸을 부딪히면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이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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