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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한장의 사진]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3/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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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집권기간 있었던 일들을 그림으로 표현한 선전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 3월 10박근혜는 탄핵되었다.

 

박근혜 집권 기간 국정농단반민주적인 행태에 분노한 1,700만 국민들의 촛불항쟁으로 그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날이다.

 

국민의 힘으로 탄핵당한 박근혜가 감옥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최근에는 옥중 편지로 선거와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

 

박근혜는 미래통합당에 힘을 실어주면서 수구보수 세력의 결집을 꾀해 총선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형국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총선에서 만약 수구보수 세력이 승리를 거둔다면 그다음은 박근혜 석방 여론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흐름을 갈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의 옥중 편지에 대해 수구보수 세력을 제외한 시민들과 정치권의 반응은 냉담하고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하고 있다.

 

3년 전우리 국민들은 나라의 주인이 주인답게 살기 위해 6개월간 촛불 항쟁을 벌여 박근혜를 탄핵했다국민들은 우리 사회를 참다운 민주주의 사회로 평화번영통일의 한반도로 꿈꾸며 함께 싸워왔다.

 

박근혜 탄핵 3년을 맞으며다시는 박근혜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기 위해 우리 국민들은 마음을 먹고 있다. 

 

이런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한 선전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선전물에는 박근혜 집권 기간 있었던 일들을 그림과 글로 기록했다.

 

‘2012년 대선 부정선거로 당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2015년 11월 14일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건’, ‘2015년 12월 18일 위안부 합의’, ‘2016년 11월 23일 지소미아 체결’, ‘2016년 겨울 국정농단 사태삼성 뇌물 사건

 

이 선전물에는 국민들이 박근혜의 집권 기간에 있었던 일들을 잊지 않고 4.15 총선에서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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