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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는 주요뉴스_8월 6일

  • 분류
    아하~
  • 등록일
    2020/08/06 11:52
  • 수정일
    2020/08/06 11:52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아침브리핑 | 기사입력 2020/08/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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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언 유착 의혹’ 채널A 전 기자 구속기소…한동훈 공모 적시 안 해

 

검·언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5일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와 백아무개 기자를 각각 구속,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전 기자와 백 기자는 지난 2~3월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협박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진술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전 기자와 백 기자의 공소장에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의 공모 여부는 적시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한 검사장의 비협조로 수사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한 검사장의 범행 공모 여부 등을 명확히 규명한 뒤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한 발언과 관련해 “윤 총장은 측근 검사장을 보호하려다 상급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마찰을 겪기도 했다”며 “총장직을 유지한다면 독재와 전체주의 대열에 함께한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 차라리 물러나 본격적인 정치의 길에 들어서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4일(현지시각)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일어나 4천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두차례의 대규모 폭발로 버섯구름 모양의 연기가 도심 위로 치솟아 오르고, 규모 4.5의 지진과 맞먹는 충격으로 도시가 뒤흔들리며 사방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사고 직후 항구 근처 창고에 적재돼 있던 2750t 규모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끔찍한 공격으로 보인다”고 주장해 사고 원인에 혼선을 빚었습니다.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는 이번 사고로 사망자 100명, 부상자 4천명이 넘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레바논 적신월사는 폭발로 인한 파편 아래 희생자가 아직 더 있다며 "우리 팀은 주변 지역에서 여전히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일본, 적 기지 공격능력 '한국 양해 필요없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은 4일 기자회견에서 ‘적 기지 공격 능력을 보유하기 전에 한국이나 중국 등 주변국의 이해를 충분히 얻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왜 한국의 양해가 필요한가, 우리나라의 영토를 방위하는데…"라고 답했습니다.

 

적 기지 공격 능력은 탄도미사일 발사 시설 등 적국 내에 있는 기지를 폭격기나 순항 크루즈 미사일로 공격해 파괴하는 능력으로, 일본이 ‘적 기지’에서 위협을 감지했다면서 사전 타격 등으로 대응할 경우, 한반도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방위상의 발언에 대해 논평할 가치가 없다”며 “한반도 유사시 대응은 한미동맹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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