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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성공단 시급한 것은 정상화!

북, 개성공단 시급한 것은 정상화!
 
“재가동 되지 않는 상태 그 어떤 것도 말장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7/22 [06:50]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앞두고 시급한 것은 정상화로 재가동 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그 어떤 것도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22일 ‘시급한 것은 정상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사업을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는 방도를 내놓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재가동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어떤 것도 공허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실무회담이 공업지구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보아도 합당하다.”고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개성공업지구문제와 관련하여 남북간 실무회담이 여러 차례 진행 되었으나 공전된 사실을 언급하며 “온 겨레의 염원과는 달리 회담은 이렇다 할 결실이 없이 공전하고 있어 바라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신문은 “우리가 여러차례 밝힌 것처럼 우리 측은 회담의 성과적인 진전과 결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회담을 제안한 것도 우리이고 어떻게 해서나 개성공업지구를 하루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회담에서 여러 가지 안들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 남측은 회담을 위한 준비도 별로 하지 않은 것은 물론 그 어떤 합의를 위한 초안조차도 가지고나오지 않았다.”고 남측이 회담에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문은 남측은 “신변안전과 재발방지 등의 일방적인 요구만을 고집하며 시간만 끌려고 하였다.”며 “그러고도 돌아앉아서는 《북의 고심》이니 뭐니 하며 그 책임이 마치도 우리에게 있는 듯이 여론을 내돌리고 있다. 그런 행동을 보면서 사람들이 과연 남측에 개성공업지구사업을 재개하려는 생각이 있는지, 남측기업인들의 고통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는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남측인원들의 신변안전에 대해 개성공업지구가 가동상태에 있을 때에 이미 현실적으로 보여주었으며 그들의 투자자산도 어느 하나 다친 것이 없다.”며 “그에 대해서는 이번 원부자재반출과정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하나같이 인정하였다. 구태여 《재발방지》에 대해 언급한다면 그것도 상대방에 대한 극도의 도발적 발언들과 행위들이 없었더라면 생겨나지도 않았을 문제이고 또 앞으로도 그러한 원칙에 입각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하등에 더 논의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한 남측기업들은 물론 각 계층은 공업지구문제해결에서 무엇보다 선차적인 것은 조속한 가동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개성공업지구가 가동중단사태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 한결같은 주장이다. 따라서 실무회담의 성과는 무엇보다 개성공업지구사업을 하루빨리 정상화할 수 있는 방도를 내놓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재가동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어떤 것도 공허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실무회담이 공업지구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보아도 합당하다. 이를 외면하면서 필요 없는 문구들이나 고집하고 시간이나 끌며 회담회수나 늘여서는 아무 필요도 없다. 그런 것은 오히려 온 겨레의 실망만을 더 크게 해줄 뿐”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온 겨레는 남측이 하루라도, 한시라도 빨리 공업지구사업을 정상화하는 데로 나올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혀 오늘 있을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남측이 성실하게 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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