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200조 시대 열까?
실적 개선은 1분기를 넘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올해 245조 7000억원, 내년 317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179조 4000억원, 내년 225조 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43조 5000억원, SK하이닉스는 47조원 수준이었다.
모건스탠리는 “이들 기업은 기술 투자자들이 꿈꾸던 모습으로, 적은 비용으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로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은 반도체 가격이 계약가를 크게 상회하는 흐름을 근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현 주가 대비 45~5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12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43조 원, 322조 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이 실제로 322조 원 영업이익을 내면 시가총액 세계 1위인 엔비디아는 물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를 포함해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돈을 벌게 된다.
블룸버그는 “미국 빅테크 소프트웨어에서 한국 하드웨어로 글로벌 자금이 이동하는 ‘아시안 피벗’ 현상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자고 일어나면 치솟는 통에 목표주가도 상향 중이다. KB증권은 24만 원, SK증권은 26만 원을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CLSA는 26만 원을 목표가로 설정했으며, 노무라는 목표주가로 29만 원으로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둔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정점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이전에 주가에 선반영될 것이다. 물론 유동성이 그 전에 마르면 주가는 더 빨리 꺾일 수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건 삼성전자 주가가 본격적으로 꺾이는 시점이 코스피의 정점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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