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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의 프로필 이미지 김미란 기자 mirani17@naver.com

  • 김미란 기자

  • 업데이트 2026.07.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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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맞아 민주주의 가치 강조..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끊임없이 지켜내야”

이재명 대통령이 매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해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의미를 다음 세대까지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헌절 메시지를 올리고 “제헌절을 맞아, 헌법이 선언한 국민주권과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세력에 맞서, 국민 스스로 주권을 지켜온 치열한 역사였다”며 “우리는 오랜 역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한 번 쟁취했다고 해서 영원히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용기, 그리고 연대로 끊임없이 지켜내야 하는 것임을 확인해 왔다”고 강조했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특히 “지난 2024년 12월 3일, 한밤중 선포된 비상계엄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에서도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는 현실임을 우리 모두에게 일깨줘 줬다”고 짚었다.

이어 “위대한 대한국민은 ‘빛의 혁명’을 통해 우리 헌법에 새겨진 국민주권 정신이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온 세상에 증명했다”며 “국민주권정부는 이 위대한 역사를 반드시 기억하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매년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해 그날의 의미와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빛의 혁명’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해 K-민주주의가 세계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월요일(13일) ‘빛의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알렸다.

윤석열 탄핵 소추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지난 2024년 12월 13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촉구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 대통령은 끝으로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뚫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이미지 출처=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그는 “한겨울 아스팔트 위에서 은박담요 한 장을 서로 나누며 밤을 지새운 시민들, 혹시 모를 추가 계엄에 대비해 국회 앞을 지킨 청년들, 농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남태령으로 달려가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수많은 국민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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