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역시 1면 머리기사 <김승원-용혜인 장관인사 늪에 빠지는 여권>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인사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고 했다. 동아일보는 “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용 후보자를 둘러싼 ‘장관·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인사청문회 전 낙마는 없다’는 입장인 가운데 인사 논란이 국정 지지율 하락을 가속화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고 했다.
조선일보 “‘3만명 피눈물’ 주가조작 불쏘시개 된 김승원”
두 후보자에 대한 추가 의혹도 계속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민주당 오빠들 게이트”라며 코로나19 신약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양모 씨와 최재성 민주당 전 의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공개된 통화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에는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다수 등장한다”며 “녹취록을 선택적으로 꺼내 정치공세에 이용하는 악의적 편집”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7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출근길에 “더욱 신중하게 하지 못한 점은 무겁게 생각한다”면서도 “부정한 청탁을 한 적 없고, 그로 인해 식약처 심사가 공정하게 안 이뤄진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검찰이 수사 결과로 부정한 청탁이나 공정한 심사를 왜곡한 바 없다고 인정했고, 관련된 식약처장과 공무원들 모두 다 무혐의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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