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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 피습 사건, 그 배경을 파헤친다

[기획-1]미국대사 피습사건, 그 배경을 파헤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60  

 

 [사진]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의 김기종대표

 

조국반도는 지금 전쟁이냐 평화냐의 기로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한 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42)에게 가해진 공격사태는 코리아반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방송과 신문들도 이 사건을 대서특필로 다뤘다. 특히 미국 테레비죤 방송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급보로 이 사태를 보도해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켜 왔다. 이 사건의 배경을 하나씩 파헤쳐본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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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대사를 공격하고 연행되면서 '통일''군사훈련 반대'를 외쳤던 김기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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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면도날로 공격받고 피를 흘리는 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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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며 일본대사관 앞서 시위하는 김기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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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북긴장을 조장하는 전단살포의 배후 미국을 규탄하는 김기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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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반도 긴장을 조장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반대하는 김기종 대표


 

[기획-1]미국대사 피습사건, 그 배경을 파헤친다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주한 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42)에게 가해진 공격사태는 코리아반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방송과 신문들도 이 사건을 대서특필로 다뤘다. 특히 미국 테레비죤 방송들은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급보로 이 사태를 보도해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켜 왔다.

 

서방언론들과 미국언론들은 대부분 공격, 혹은 피습(Attack)이라는 정도로 보도해 왔는데 남녘 언론들은 이 사건을 두고 대부분 테러(Terror), 살인미수, 여기에 국가보안법까지 들먹이고 있는 요란한 상황이다.

 

한층 더 웃기는 현상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과 같은 극우보수족벌 언론들은 이 사건의 배후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용의자로 알려진 김기종 대표(55. 우리마당)를 억지로 북과 연계시키려고 어설픈 자세를 보이고 있어 조소를 금치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극우보수언론들은 김기종 대표가 북을 7~8차례 방문했다고 소개하면서 그의 주장들(조국통일, 한미합동군사훈련 반대, 이산가족 상봉)이 북측과 유사하다고 강조하면서 마치도 그의 활동의 배후가 북측인것처럼 몰아 가고 있는 유치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의 몇차례 방북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시대에 누구든지 갈 수 있었던 시기에 합법적으로 이뤄진 것들이다. 그 시기에는 고려민항이 김포공항, 인천공항에 오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평양순안 공항을 오고가는 등 남북교류화 화해협력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남측의 보수언론들은 또한 이 사건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의 본질과 내용들을 진단하고 분석하지는 않고 그렇게 많이 우려먹던 색깔논쟁, 종북몰이를 또다시 악용하려고 억지를 쓰고 있는 추한 모습들이다.

 

이 사건의 형태는 용의자가 자기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면도날 같은 흉기로 주한미국 대사를 공격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이 터지자 이 충격적 보도들은 국내외에 커다란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물리적 가해자인 김기종 대표를 무조건 질타하고 주한미국대사를 동정하는 반응들이 있는가 하면  이같은 사건들이 무엇때문에 일어났는가를 꼼꼼히 따진 바탕에서 우러나온 반응들 가운데에는 물리적으로 공격한 것은 찬성할 수 없으나 가해자가 외쳤던 구호들과 염원들은 우리민족 온 겨레가 바라고 있는 소원들을 가해자가 모두를 대신하여 국내외에 널리 외쳐주었다는 반응들이다. 또한 일부는 김기종 대표를 윤봉길의사나 안중근 의사와 같은 열렬 애국자로 칭송하는 경우들도 있었고, 그리고 비폭력을 원칙으로 하지만 그것으로 아무리 노력하여도 되지 않는 경우에는 마지막 수단으로서는 어쩔수 없다는 의견들도 적지 않았다. 

 

사실상 조국반도의 정세는 요즘들어 전쟁직전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북과 미국간의 관계는 전면대결로 맞서고 있다. 미국은 남측 군력을 끌어들여 키 리졸브훈련과 독수리훈련을 벌이며 북침을 위한 핵전쟁 훈련을 진행중에 있고, 북조선은 이에 맞서 통일성전을 준비하고 있는 구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다음에 계속~) 

  

 

 
 
*가해자인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활동약력:


-1959년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쌍덕리에서 태어나 광주광역시에서 성장. 

-1978년 금호고등학교1984년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통일정책대학원에서

 남한사회 통일문화운동의 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의 외래교수 역임 


-1980년대에 국악모임 ‘한가락’, 극회 ‘벽돌’ 등을 창립하며 문화계에서 활동.


- 1985년에는 도서출판 ‘우리마당’을 창간.

--1988년 우리마당이 남북공동행사인 ‘통일문화큰잔치(문익환 위원장)’를 준비하던 도중 괴한들이 사무실을 습격하고 여학생을 성폭행 당하는 이른바 '우리마당' 사건이 발생했으나 아직도 그것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 고심해 왔음.

-위 사건으로 2007년 10월 19일 청와대 앞에서 그 진실규명을 외치며 분신시도했으나 실패.

-2010년 7월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주한일본대사 초청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의 콘크리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음.(당시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한일이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시게이에 대사의 발언에 이의를 제기하며 “일본이 동북아 평화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 “북한을 제외한 한일 공동 대응으로 동북아 평화가 이뤄질 수 있는가”라고 항변하며 미리 준비한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사건) 

-그 이후  한미군사훈련을 ‘전쟁상태를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훈련중단을 요청하는 1인 시위.

- 김대중정부시기인 2001년 민주평화통일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2002년에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

- 2013년 3월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수호 각계 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는데, 당시 참석자들은 “전쟁을 부르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을 호소한다”, “이 땅을 전쟁전야로 만든 미국은 연례적인 방어연습이라는 기만을 거둬라” 등의 주장을 펼처며 시위.

-‘우리마당 독도지킴이’라는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대하는 활동도 진행해 온 인물.
 
-2014년 8월 ‘독도 38 예술제’를 통해 자신이 집필한 책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의 출판 경과를 보고했다.해당 책에는 지난 2010년 주한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를 던진 것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음. 
-일본대사를 습격한 이날 새벽에는 ‘독도사랑 독도지킴이’라는 인터넷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민간재단법인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연구소가 발간한 ‘독도 바로알기’라는 제목의 교과서에 실린 독도의 사진에 오류가 있다며 해당 재단의 법인허가 취소를 촉구.

-2015년 3월5일 주한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 공격해 연행중 조사받고 있음

 

 

독자들에게 요망사항:

이번 사건은 우리민족의 생사존망과 연관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핵전쟁을 시도하고 있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반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조국의 자주적 통일, 한국의 기본주권인 전시작전지휘권을 반환하라는 요구를 외치며 활동해 온 한 인물이 주한미국대사를 가격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이제 국제사회에도 널리 알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기득권 세력인 보수정치인들과 보수언론들은 정치적으로 악용하기 위해 진실을 왜곡하며 우리민족의 가야할 방향을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하여 애독자 여러분의 의견들을 아래 댓글란에 올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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