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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대공미사일에 사우디전투기 거의 못 떠

후티 대공미사일에 사우디전투기 거의 못 떠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3/19 [03:3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이 사진은 조선인민군 고사로케트병들이 매복진지에서 모의직승기를 향해 휴대용고사로케트를 일제히 발사하는 장면이다. 그들이 가진 휴대용고사로케트는 휴대용대공미사일종주국으로 자처하는 러시아에 대량수출할 만큼 뛰어난 성능을 가진 백발백중 방공무기다.     ©자주민보, 한호석 소장
▲ 북의 휴대용 대공미사일, SA-16 러시아의 이글라와 유사한데 목표를 모형 비행기도 아닌 아주 빠르고 작은 소형로켓으로 삼아 쏘는 족족 명중시키는 것을 보면 러시아의 이글라보다 훨씬 뛰어난 추진력과 명중율을 가진 무기로 보인다. 원래 스톡홀름보고서에서도 북의 휴대용 대공, 대전차 미사일을 러시아에서도 수천기나 수입해다 쓸 정도로 북의 것이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자주시보

 

▲2010년 10월 10일 인민군 군사행진에 등장한 지상대공중로케트 '번개-5'. 무장장비관 참관을 통해 '번개-5'가 러시아군의 지대공미사일 S-300 최신형 PMU-2와 동급임을 확인하였다. 전 세계에 현존하는 그 어떤 전투기도 '번개-5'의 요격을 피하지 못한다.    ©한호석 소장

 

▲ 2012년 5월 3일 김정은 최고사령관이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를 시찰하면서 최신형 지상대공중로케트를 돌아보는 장면이다. 이 최신형 지상대공중로케트는 '번개-5'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번개-6'인데, 러시아군의 최첨단 지대공미사일 S-400과 동급으로  추정된다.   © 한호석 소장

 

▲ 러시아 SA-13 고퍼 미사일과 유사하게 생긴 북의 자행고사로켓 즉, 단거리 대공미사일, 이는 전투기는 물론 낮은 고도로 날아오는 순항미사일까지 요격하는 매우 위력적인 대공미사일이다.     ©자주시보

 

예멘에서 현재 진행 중인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군 중심 연맹군 간의 전투에서 의외로 후티 반군이 사우디 연맹군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며 승승장구하고 있어 그 요인을 집중적으로 분석해보고 있다. 특히 전투기도 없고, 헬기와 탱크도 거의 없는 후티 반군이 미국제 위력적인 대형장비로 중무장한 사우디와 UAE 등 연맹군과 싸워 이렇게 쉽게 승기를 잡으리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후티 반군은 현대전은 결국 경제력이 좌우한다거나 누가 더 첨단 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가 결정적이라는 상식을 완전히 뒤집어 엎고 있다.

 

그들의 무기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한 의지와 각종 미사일이다. 특히 미사일은 간단한 휴대용 대전차, 대공 미사일에서부터 위력적인 SA-2, SA-3 대공미사일과 스틱스 대함미사일은 물론 스커드 탄도미사일, 토치카 단거리 미사일 일명 스캐럽(독사) 미사일까지 사용하고 있어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런 무기체계는 북 인민군의 특징이고 이를 이란에서 따라배워 현재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에서도 이를 따르고 있는데 그것이 후티 반군에 의해 실전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후티의 탄도미사일과 대함미사일에 대해서는 분석 보도를 했으며 이글에서는 후티반군의 대공미사일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이번 글에서 심층 분석해 본다.

 

참고: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6220

 

참고: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6458

 

▲ 예멘 후티 반군에게 공중폭격을 중단한다는 사우디 공군 관계자의 공식 발표 모습, 반군 거점보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피해를 끼쳐 국제적 비난이 있긴 했지만 사우디 중심 연합군이 공습을 중단한 데는 대공미사일에 의한 피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사우디는 후티반군에게 계속 밀리고 있다. 전투에 투입한 특수부대도 궤멸 되었다. 기갑부대도 대전차로켓에 묵사발이 되고 말았다. 후티 반군은 여세를 몰아 예멘 서부 전역을 장악하고 동부로 압박하고 있으며 사우니 영토까지 들어가 거점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사우디는 전투기를 제대로 띄우지 못하고 있다. 무인폭격기를 투입했지만 그것도 속속 격추되고 있어 더욱 암담한 상황이다.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 사우디는 왜 공습을 중단했을까!

 

2015년 3월 26일 0시 사우디와 그 동맹국들은 국왕의 명령에 따라 예멘의 반군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시작하였다. 여기에는 우리의 국방비 2/3정도나 사용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전투기들도 공중급유까지 받아가며 공습에 합세했었다. 

이 한 달여 간의 집중 폭격으로 후티 반군의 스커드탑재차량도 일부 파괴하고 반군거점도 타격하는 등 성과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4월 21일 갑자기 사우디정부는 예멘 공습 중단 결정을 공식 발표하였다. 그 후 산발적인 공습을 하고는 있지만 대대적인 공습은 아예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3월에 시작한 공습으로 예멘 시민들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가해 국제적인 비난 여론도 일어났다. 그렇다고 값비싼 돈을 들여 구축한 공군력을 이런 심각한 전투에 투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현대 사우디군이 예멘 전선에서 계속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미 많은 전투에서 그 성능을 인정 받은 미국제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운 기갑부대들도 반군들의 대전차로켓 공격으로 묵사발 되고 있다. 그래서 긴급 투입한 사우디 특수부대도 궤멸적 타격을 받고 지금은 거의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여세를 몰아 예멘 서부 전역을 장악하고 동부로 압박하고 있으며 사우디 남서부 영토까지 들어가 거점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여전히 사우디는 전투기를 제대로 띄우지 못하고 있다. 무인폭격기를 투입했지만 그것도 속속 격추되고 있어 더욱 암담한 상황이다. 

시민들에게 폭격피해를 줄 것이 우려되어 공습을 중단한다는 것은 이젠 아예 말이 되지 않는다. 유튜브에 올라온 실제 전투영상을 보면 도시 시가전이 아니라 산악전을 중심으로 전투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우디는 전투기를 안 띄우는 것이 아니라 못 띄우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아무리 찾아봐도 후티 반군이 보유하고 있는 대공미사일 외에는 찾을 수가 없다. 지난해 3월 말부터 사우디군의 공습이 1달여 진행된 후 후티 반군은 각종 대공미사일을 속속 도입하여 유인전투기는 물론 무인전투기까지 보이는 족족 떨어뜨리고 있다. 이런 대공미사일은 이란과 시리아, 헤즈볼라가 많이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원조는 북이라는 이야기들이 끊이지 않고 인터넷 상에 나오고 있다.

 

▲ 사우디 국왕 공군이라는 영문 글씨가 선명한 F-16전투기 잔해, 후티 반군은 대공미사일로 2015년 5월 이를 격추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 자주시보

 

▲ 후티 반군 대공미사일에 격추된 F-16전투기에 장착된 미사일, 이는 반군에서 뜯어갔다고 한다.     © 자주시보

 

▲ 예멘에서 후티 반군 대공미사일에 격추된 F-16전투기 격추에 대해 보도하는 CNN     © 자주시보

 

▲ 예멘 후티 반군에게 격추된 UAE 미라주 전투기, 아랍에미리트는 미국 전투기만이 아니라 위력적인 유럽이나 러시아 전투기도 도입하여 강력한 공군력을 구축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나라이다.     © 자주시보

 

▲ 후티 반군은 전투기만이 아니라 사우디군 헬기도 격추시키고 있다. 이는 휴대용대공미사일로도 격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어마어마한 헬기가격을 생각하면 몇 백만원 비싸야 몇터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휴대용 미사일의 가치는 엄청나다.    © 자주시보

 

▲후티반군이 사우디 전투기와 군함을 소멸했다는  언론 보도   © 자주시보

 

▲ 후티반군이 격추한 사우디 무인공격기, 중국 훙치로 추정된다.     ©자주시보

 

▲ 후티 반군 대공미사일에 격추된 미국제 드론 무인공격기 잔해를 덮어놓은 모습     ©자주시보

 

미국제, 유럽제 가리지 않고 전투기들이 격추되고 있으며 헬기와 무인폭격기도 미사일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이를 격추시키는 대공미사일 시스템을 공개했는데 러시아 이글라와 비슷한 북한제 휴대용 대공 미사일은 물론, SA-2, SA-3 미사일 발사 장면과 이를 조종하는 레이더 장비까지 공개한 바 있다.

 

▲ 후티 반군의 대공미사일 유도 차량이동형 레이더시스템  ©자주시보

 

▲ 예멘 후티 반군이 운용하고 있는 대공미사일로 러시아의 SA-2, 이란의 씨야드, 북의 번개1호와 비슷한 모양이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30KM나 나가는 중거리 대공 미사일로 베트남 전쟁과 중동전쟁에서 그 위력이 증명 되었으며  미국의 U-2 고공 정찰기까지 이 미사일에 격추되기도 했다. 이미 그 성능이 검증된 미사일이다.  ©자주시보

 

현대전에서 기갑부대의 최대 난적은 공중폭격과 대전차 무기를 무장한 기갑보병이다. 후티 반군은 거의 장갑차와 같은 장비만 없지 박격포나 대전차 미사일, 대전차 로켓으로 중무장하고 있어 기갑보병과 다름이 없다. 이 후티 반군에게 사우디의 기갑부대가 처절하게 난자당하고 있다.

 

전차와 자주포 기갑부대를 동원할 때 공중폭격을 동시에 진행하면 그렇게까지 난자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파치 헬기만 떠도 적외선 카메라에 밤이고 낮이고 후티 반군 한 명 한 명의 움직임이 다 포착되기 때문에 후티 반군이 함부로 사우디 전차부대 코 앞까지 접근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그런 아파치가 뜨지를 못하고 있다.

그래서 장갑차에 사우디 특수부대를 태워 투입하여 기갑부대를 보호하게 했지만 이들도 후티반군에게 여지없이 무리주검만 남겼다.

 

이런 상황이기에 사우디가 후티반군을 막으려면 강력한 기갑보병을 더 많이 보내거나 공중폭격을 해야 하는데 기갑보병들은 후티 반군 이야기만 나와도 벌벌 떨고 공중폭격 전투기들은 뜨지를 못하고 있다. 무엇 때문이겠는가. 바로 후티 반군이 다른 장비는 많지 않아도 전투기를 때려잡는 위력적인 대공미사일은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왜 미국은 시리아 반정부군에게 대공미사일만은 주지 않을까!

 

현재 시리아에서 러시아 공군이 기갑보병과 기갑부대 엄호를 어떻게 하는지 교과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IS)와 알누스라 반군들에게도 후티 반군과 같은 대공무기체계가 있다면 과연 러시아와 시리아 공군기들이 과연 지금처럼 마음놓고 공중폭격을 가할 수 있을까?

 

지금 중동의 무기 암시장에서는 맨패즈(Man Portable Air Defence System) 즉, 휴대용대공미사일시스템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한다. IS 등에서 얼마나 간절하게 찾고 있으면 그럴까 싶다. 그런데 이상하게 미국도 이를 친미반군들에게 절대 공급하지 않고 있다. 자유시리아군에게 지급한 무기는 바로 IS에게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일 것이다.

 

러시아도 중국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그러니 지금 중동에서는 반군이건 정부군이건 전에 북에서 만들어 공급했던 러시아 이글라와 비슷한 휴대용대공미사일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는 세력이 후티 반군인 듯하다. 시리아 정부군은 자신들이 공중폭격의 주체이기에 별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참고: 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6457

 

▲ 최근 북의 화승계열(러시아 이글라와 비슷) 대공미사일로 시리아 정부군 미그 21 전투기를 격추하여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던 시리아 반군     © 자주시보
▲ 북의 화승 휴대용대공미사일을 발사하는 시리아 반군     ©자주시보
▲ 명중당한 시리아 정부군 미그21 , 결국 추락하였다.    ©자주시보

 

미국이 왜 탱크, 장갑차, 토우 대전차미사일까지 값비싼 장비를 친미반군에게 다 주어도 값싼 휴대용대공미사일조차 공급하지 않는 것일까. 그것이 퍼질 경우 미군 전투기들도 더는 자유롭게 중동 하늘을 날지 못할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IS도 사실 미군이 키운 반군들인데 이제는 미국의 적이 된 상황이다. 미국은 어제의 혈맹도 효용가치가 다하면 쓰레통에 헌신짝 던지듯 내팽개쳐왔다. 그러니 지금 자유시리아군이라고 무조건 위협적인 무기를 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중동을 오가는 민용기도 심각한 위협에 처할 수도 있다. 실제 미국이 중동 친미 반군에게 공급한 대전차미사일로 공항에서 막 이륙한 민간 항공기들이 테러당해 불시착하는 경우까지 생겨 미국이 공식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사서 거두어 들이느라 막대한 비용을 사용한 적이 있다.

 

미국은 그만큼 그것이 사거리가 짧은 휴대용이건 뭐건 대공미사일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말로는 휴대용대공미사일의 적외선 탐지 시커를 교란시키는 장치를 오래전부터 헬기와 전투기에 장착했기에 안전하다고 했지만 이라크 전쟁에서도 휴대용대공미사일에 미국 헬기가 줄줄이 격추 되었고 초기 미군 폭격에서 살아남은 얼마 안 되는 SA계열 대공미사일에 미국 전투기들도 적지 않게 격추되었다. 대공미사일도 교란을 무력화시키는 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기에 여전히 위협적인 무기다. 사우디의 공군기, 헬기가 지금 마구 격추되고 있는 것만 봐도 아직 대공미사일 회피기술이 큰 의미가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또 회피기술보다 그것을 극복하는 대공미사일의 발전 속도가 압도적이다. 그래서 미국은 이라크전쟁에서도 레이더기지부터 순항미사일로 박살을 낸 다음 전투기를 투입하여 나머지 대공미사일기지와 전력망과 통신망 등 전자체계 자체를 완전히 초토화시킨 후에 본격적인 공중폭격을 감행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미 아음속 순항미사일도 대공미사일로 격추하는 단계까지 왔다. 마하 5수준의 탄도미사일은 여러나라에서 요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고 러시아는 마하8의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에도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우간다에서 실전 배치하고 있는 대공미사일,  제3세계와의 교류를 다룬 북의 기록 영화의 한 장면, 2009년 서평방송에서 화면복사함   ©서평방송 펌

 

 

✦ 수십조원 투입되는 KFX 사업보다 더 급한 북의 대공미사일

 

북도 각종 대공미사일을 자체생산하고 있으며 러시아 최강 s-300급 번개5호는 이미 열병식에서 공개했고 s-400급의 번개6호도 개발하여 실전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3세계 친북 국가들에게 널리 수출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전에서는 숨겨놓은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국군과 미군은 북의 대공, 대함미사일 레이더기지, 미사일 기지를 초기에 원점타격하기 위해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함께 JDAM과 같은 원거리타격 정밀유도폭탄을 전투기를 통해 투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런데 그런 순항미사일과 남측 제주도 아래에 떠 있는 전투기까지도 대공미사일로 요격할 수 있는 체계를 북이 이미 구축하고 있다면 사우디공군과 같은 상황에 처할 수도 있을 것이기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중국도 러시아에게 그렇게 사정사정해서 결국 S-400 대공미사일을 수입하기로 합의보고 도입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어제 나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진핑 주석이 2000페이지가 넘는 중러경제협력 계약서를 들고 푸틴 대통령을 만나러 찾아갔었다. 대공미사일이 그만큼 그 나라 운명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리라.

 

지금 박근혜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F-35 전투기와 10년 간 유지보수 비용으로 대당 1조원에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추진하고 있다. 수십대를 도입할 예정이니 수십조원이 들어가는 엄청난 사업이다. 그것 때문에 한국이 2014년 미국무기수입 1위국에 올라섰다. 그 막대한 혈세가 자칫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든다.

차라리 그런 돈으로 남북 경협을 활성화한다면 한반도 평화도 공고히 하면서 남측 경제발전도 추진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지 않겠나 싶다.

 

미국이 F-35를 한국에 수출한다는 것은 이미 전략무기로서의 가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미사일이 발전한 현대전에서 대형장비의 위력은 거의 다 했다고 봐야한다. 이 흐름을 국방부는 제대로 읽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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