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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6.10의 의미는 뭘까. 유월항쟁. 최루탄과 거리를 가득메운 '호헌철폐', '독재타도'...6.29선언, 그 다음 민주정부 수립? 후보단일화, 대선패배?
서울에선 벌써 반미구호가 등장했다는 소식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도 속히 반미투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쟁도 기억속에 가물거린다.
5.18과 6.10은 이제 하나씩 하나씩 머릿속에 사라져간다. 아니 두꺼운 기념사업회의 책갈피 속에 죽은 언어로 남겨져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6.10.은 그렇게 흘려갔다. 촛불과 6.10. 집회로 대체되어버린, 한편에선 거대한 항쟁이 일어나길 기대만하고 그렇게 되길 바라면서, 관람석에 앉은 관중처럼 그렇게....
일상의 편안함과 안락에 빠져서, 6월에 항쟁이 일어나길 기대한 멍청이가 되어버렸다.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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