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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이런 일이

솔직히 말하자면

글을 날렸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나만은 그런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방금

"종로에서 길을 잃다"라는 제목으로

오늘 종로에서 길을 못찾아 삽질하던 이야기를 열심히 쓰던 중

컴터가 다운되어서 글을 날렸다.

 

더 어이없는 건

이와 같은 내용으로 글을 날렸다는 포스트를 쓰던 중

컴터가 한 번 더 다운되어 글을 한 번 더 날렸다.ㅡㅡ;;;

이 포스트는 거의 오기로 쓰는 것 같은;;;

 

그래도 컴터 다운이야 천재지변이니 누굴 원망하겠냐만은

응답시간초과나 세션 문제로 글을 날리면

정말 억울할 것 같다는

동병상련의 아픔이 느껴진다 흐흐.

 

여튼 한 번 날린 글은 또 쓰고 싶어지지 않는다는 말도

지금 새로이 느끼는 중. :)

 

참 뭔가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는데.

원래 포스트를 쓰면서 올리려고 했던 음악이

오늘 종로에서 산 Kent의 "747"인데

언젠가 사슴벌레님이 올린 기억이 나서 지난 포스트를 뒤져봤더니

역시나 전에 쓴 포스트에 그 음악이 올라가 있었다.

정말 신기한 우연이군 키득.

 


그래서 다른 곡으로 :)
♪ Kent - If you were 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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