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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일상적인 잡담입니다

1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4/22
    Under the Full Moon
    레니
  2. 2005/04/21
    뭔가의 결핍 상태
    레니
  3. 2005/04/20
    Jeremy(4)
    레니
  4. 2005/04/19
    바닥으로(2)
    레니
  5. 2005/04/18
    사람들 사이에서 길을 잃다
    레니
  6. 2005/04/16
    빨간 약 (+Quiz)(9)
    레니
  7. 2005/04/14
    터널의 끝(3)
    레니
  8. 2005/04/13
    프랙탈(4)
    레니
  9. 2005/04/12
    리스너(4)
    레니
  10. 2005/04/08
    No Surprises(4)
    레니

Under the Full Moon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과
정말 없는 것은
아무래도 다르다.

존재라는 것이 이렇게 대단할 줄이야...

 

 



♪ Dream Theater - Wait For Sle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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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의 결핍 상태


♪ Radiohead - Fake Plastic Trees ♪

 

 


시간이 부족하단 말은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데.
그냥 여유가 없다. 정도면 안될까?



난 "시간이 없다"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일단 시간 여유를 넉넉하게 두고 스케줄링을 하는 편이고

어떻게든 시간을 나눠 쪼개 쓰면 된다는 신념-_-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 뭔가를 할 시간이 잘 나지 않는 경우에는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 보다 "여유가 없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못하는 경우보다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이기도 하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건 왠지 비참해 보여서 그렇기도 하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별로 기대하진 않으시겠지만-_-)

쓰려고 했던 포스트는

주말이나 담 주에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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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닌걸 뭐.
경쾌한 기타 소리와 함께
오늘 할 일은 내일로 ^_^

 


♪ Pearl Jam - Jeremy ♪



업무로 인한 피로도의 순위를 따진다면

내 경우에는 대충 이런 순서인 것 같다.

 

1위. 프리젠테이션(이거 정말 대박. PT 한 번 하면 하루 종일 흐느적거린다.)

2위. 업무와 관련없는 회의(말 안하고 듣고만 있는 게 더 피곤하다.)

3위. 업무와 관련있는 회의(그래도 회의는 회의)

4위. 장애처리(1초마다 죄어오는 긴장감이란...^_^)

5위. 코딩-_-

 

하루에 업무와 관련없는 회의를 두 번 정도 하고 나면

거의 프리젠테이션급 피로도가 밀려오는 듯.

 

원래 포스팅 하려 했던 것들은 내일(또는 모레, 또는...)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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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으로


♪ Placebo - 36 Degrees ♪

 

 


I've never been an extrovert,
But I'm still breathing.

 



36 Degrees

 by Placebo

 

We were tight, but it falls apart as silver turns to blue.
Waxing with a candlelight, and burning just for you.
Allocate your sentiment, and stick it in a box.
I've never been an extrovert, but I'm still breathing.

Someone tried to do me ache (it's what I'm afraid of)

With hindsight, I was more than blind, lost without a clue.
Thought I was getting carat gold, and what I got was you.
Stuck inside the circumstances, lonely at the top.
I've always been an introvert
happily bleeding.

Someone tried to do me ache (it's what i'm afraid of)

4 7 2 3 9 8 5 - I gotta breathe to stay alive,
and 1 4 2 9 7 8 - feels like I'm gonna suffocate.
14 16 22 - this skin that turns to blister blue.
Shoulders toes head knees, I'm 36 degrees,
shoulders toes head knees,I'm 36 degrees,
shoulders toes head knees, I'm 36 degrees,
shoulders toes head knees, I'm 36 deg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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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 길을 잃다

3/4박자의 단조는

슬픈 상황과 묘하게 어울린다.

 


♪ 롤러코스터 - 그녀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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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약 (+Quiz)

빨간 약을 줄까. 파란 약을 줄까.

(image by 달군)

 


카우보이 비밥
메모리즈
이온 플럭스
수병위인풍첩
파이널판타지 무비

 



 


잠에서 깨어난 아이는
더 행복해졌을까?
아마도...

 


♪ Juno Reactor - Masters of the universe ♪

 

이번에도 퀴즈입니다.

포스트를 관통하는 주제어를 찾아주셈.

이번엔 정말 조금 쉬울 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 2005/04/17 00:28 추가

뭔가 난이도 조정에 자꾸 실패하는군요-_- 아무래도 연상하는 방식이 다들 다르기 때문에 제가 쉽다 생각해도 다른 사람이 느끼기엔 다를 수도 있나 봐요. :)

추가적으로 힌트를 드리자면, 위 애니메이션의 감독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슴벌레님이 처음 얘기해 주셨듯이, 그리고 모두들 짐작하셨겠지만,

정답은 애니매트릭스입니다.

잘 나간다는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다수 참여했었죠.

 

와타나베 신이치로(카우보이비밥) : Kid's Story, A Detective Story

모리모토 코지(메모리즈) : Beyond

피터 정(이온 플럭스) : Matriculated

카와지리 요시아키(수병위인풍첩) : Program, World Record(각본)

앤디 존스(파이널판타지 무비) : The Final Flight of the Osiris

마에다 마히로(청의 6호) : The Second Renaissance Part 1/Part 2

 

Juno Reactor의 "Masters of the universe"는 "Kid's Story"에 삽입되었습니다.

"Kid's Story"에서 깨어난 아이는 이후 "리로디드"와 "레볼루션"에 등장하기도 하죠.

 

근데...사슴벌레님. 미워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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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의 끝


♪ Moby - Why Does My Heart Feel So Bad ♪

 

 

난 슬럼프를 잘 겪지 않는데

정신적으로 강인해서 그렇다기 보다-_-

아무래도 대책없이 낙천적인 성격 덕분인 듯 하다.

 

그래도

슬럼프의 끝이 또 다른 슬럼프만 되지 않는다면

최소한 휴식의 의미라도 된다는 의미에서

약간의 슬럼프 정도는

나쁘지만은 않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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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탈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
회의는 상당히 수준높은 고문이다.
time-up이 없다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무한한 확대재생산이란.
헹...날 잡아잡수셈-_-

 

회의에 대한 재미있는 카툰

 


♪ 윤도현밴드 - 돌고 돌고 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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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너


 

 

난 처음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하지 못한다.

낯가림이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남의 말을 듣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분명히 난 좋은 리스너이고

어떤 때에는 듣기만 해도 재미있기도 하다.

그러나 얘기가 정말 재미없고 전혀 관심없는데도

관심있는 척 들어주어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스트레스가 대단하다.

 

만나는 상대가

말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듣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수밖에.

 

 


조금 기다려야 음악이 나와요. :)
♪ Pink Floyd - Speak To Me/Breathe ♪



지난 금요일에 휴가를 냈었는데

오늘 출근하고 메일을 확인하니 15통의 메일이 와 있었다.

대부분 쓸데없는 메일이었지만

그 중 두 개가 아침부터 기분을 상하게 했는데

각각 무슨무슨 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으니 준비하라는 통보였다.

 

결국 업무 시간이 끝나고 위원회 회의가 잡혔다.

첫 만남이었으니 회식은 당연지사.

밥을 먹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본부장이 합류하면서 결국 약간 멀리 나가 술을 먹게 되었다.

 

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영업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이 업무인 사람들이다.

공통의 대화 주제가 있을리가 만무하고

결국 얌전히 자리를 지키고 앉아 술이나 축내면서 얘기를 듣고 있었다.

 

뭐 이런 자리에서는 언제나 듣는 얘기지만

술자리가 끝날 무렵 "XX님은 말이 없는 편이네요"라는 지겹게 듣는 말을

또 들었다.

하긴 그 자리에서 한 말을 다 합쳐도 열마디가 안 넘을테니

그런 얘기를 할 만도 하지만.

다만 "듣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사람도 있어요"라는 말은 안 했으면

조금 덜 성질이 났을텐데.

 

간단히 먹고 올 줄 알고 가방도 놓고 컴터도 켜 놨는데

걍 집에 왔다.

정말

지겹기 짝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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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urprises


♪ Radiohead - No Surprises ♪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고통
누군가에게는 기쁨
누군가에게는 흥미를 끄는 어떤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가능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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