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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일상적인 잡담입니다

1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4/06
    봄맞이(2)
    레니
  2. 2005/04/04
    Meaning(9)
    레니
  3. 2005/04/02
    [Nice Dream](2)
    레니
  4. 2005/04/01
    악당(2)
    레니
  5. 2005/03/31
    대변인(6)
    레니
  6. 2005/03/30
    Synchronicity(2)
    레니
  7. 2005/03/29
    손목을 그어버린 아이(2)
    레니
  8. 2005/03/25
    The Mirror(9)
    레니
  9. 2005/03/23
    Bulls on Parade(2)
    레니
  10. 2005/03/22
    달걀(4)
    레니

봄맞이

 


봄이라서
머리 자르고
귀 하나 더 뚫고
감기 걸렸다-_-

담배를 너무너무 피우고 싶어서
타이레놀 먹고 피우기로 했다.
내일부턴 허밍타임의 힘을 다시 빌려야 할 듯. :)

 


♪ 롤러코스터 - 겨울은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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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ing

 

* 하루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영화 세 편, 애니메이션 4회, 그리고 <20세기 소년>을 첨부터 읽었다. 근래 느껴보지 못한 이유모를 뿌듯함. :)

* 일주일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동시에 하루하루의 의미는 희미해져간다.

* 금요일에 만난 사람은 요즘 어떤 음악을 즐겨듣냐고 물었다. 술기운에 몽롱한 정신으로 Placebo라고 대답해 버렸다. 하긴 제정신으로 대답했었다면 아마 모르겠다고 했을 것이다.

* 토요일에 만난 사람과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서 변화를 인정해야만 했다. "세상을 바꾸려고 했지만 결국 바뀐 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었다."

*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를 다시 봤다. 영국의 경쾌한 영화들은 스토리가 질리지 않고 캐릭터들도 맘에 든다. 마치 이완 맥그리거가 <트레인스포팅>에서 가장 빛났던 것처럼.

* 이 시간까지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내일 망했다는 의미로군-_-

 


♪ Shudder to Think - Ballad of Maxwell Demon ♪

 

여기서 이번에도 퀴즈!
이 포스트를 관통하는 주제어가 있는데...무엇일까요?
이번엔 힌트가 많아서 쉬울지도. :)

 

[2005.04.04 17:30 추가]

헉스-_- 역시나 힌트가 부족했나 보네요. 빨간색 볼드가 연관된 단어들이고, 그림 및 음악도 강력한 힌트입니다.(그림에 나오는 문장을 구글에서 찾아보면 아마 나올지도...) 그래도 사슴벌레님은 아마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ㅎㅎㅎ(아 아직 이 포스트를 못 봤나? -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달군이 초를 치는 바람에-_- 답을 공개해야겠습니다.

정답은 <벨벳 골드마인>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토드 헤인즈 감독의 1998년 작품인데 이 사람 영화는 이거 빼고 못 봤습니다-_-

1970년대 (가상의) 글렘락 가수의 이야기인데

저는 스토리나 연출은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삽입된 음악들은 좋아합니다.

Placebo가 부른 T.Rex의 "20th Century Boy"나

Shudder to Think의 두 곡, "Hot One", "Ballad of Maxwell Demon" 등을 좋아해요.

이완 맥그리거가 커트 와일드라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마치 커트 코베인의 이미지를 차용한 듯 보이죠.

"세상을 바꾸려고 했지만 결국 바뀐 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었다."는 대사도 유명합니다.

Placebo가 밴드로 영화에 등장하기도 하죠.

그림은 영화의 초반부에 나오는 한 장면입니다.

에잇. 사슴벌레님이 맞춰주길 기대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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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Dream]


 

 


어젠 만우절이었는데.
거짓말같은 출근길 지하철 사고.
정신없는 들이닥치는 업무들.
희뿌연 알콜의 안개.

뭔가 제대로 된 뻥을 쳤어야 했는데! 제길.

 

 

 힘들었던 한 주였지만. Nice Dream... :) 
♪ Radiohead - [Nice Dream] ♪

 

+ 사슴벌레님에게 약소한 위로를. :)



[Nice Dream]

by Radiohead

 

They love me like I was a brother
They protect me, listen to me
They dug me my very own garden
Gave me sunshine, made me happy

Nice dream [x3]

I call up my friend, the good angel
But she's out with her ansaphone
She says that she would love to come help but
The sea would electrocute us all

Nice dream [x7]

If you think that you're strong enough
If you think you belong enough
If you think that you're strong enough
If you think you belong enough

Nice dream [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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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Francis Bacon, Figure with Meat, 1954 

 

 


위악은 위선만큼 나쁜 것이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은 나지 않는다-_- 

 

 


♪ Korn - Make Me Bad ♪



나에게는 무지무지 안좋은 기질이 있는데

바로 "빈정거리기"이다.

 

뭔가 맘에 들지 않는 말을 듣거나 글을 봤을 때,

특히 그 말이나 글이 뭔가 허접해 보일 때,

그런 주제에 말투나 문체까지 기분을 상하게 할 때,

게다가 그 사람에게 대단한 애정도 없을 때,

몸 안의 내장 사이 어딘가에서

빈정거리고 싶어지는 욕망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_-

 

그렇게 빈정거림을 블로그 같이 또다른 공간에 풀어놓는 것은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문제는 그 사람의 면전에다가 또는 그 글에다 직접

나의 모든 악의를 듬뿍 담아 질러버린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끝이 별로 좋지 않을 뿐더러

관객들의 호응도 얻기 힘들다.

그리고 어떤 때에는 괜히 혼자 삐딱해져

어린애같이 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예전엔 스스로를 "악당"스러운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나름대로 정의내리기도 했었다.

 

우라사와 나오키, <20세기 소년> 중에서

 

십자로에서 악마를 만난 적도 없고

더욱이 거래따윈 한 적도 없는데

참 이상한 일이지.ㅎㅎㅎ

 

참, 프란시스 베이컨의 갤러리 링크 : http://www.francis-bacon.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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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얼마 전에 회사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그 날은 여느 날처럼 평온한 저녁이었다. 6시를 넘어서자 퇴근을 준비하는 사람은 업무를 마무리하기 시작했고, 야근-_-을 준비하는 사람은 저녁먹으러 나갈 사람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내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팀에서 갑자기 띄운 공지사항 하나가 평온한 사무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공지사항의 내용 자체는 매우 간단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그 간단함이 문제였다.

"Nate.com을 통해 보안사고가 발생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회사 내에서 Nate 서비스로의 접근을 막겠다."

뭔가 추가적인 설명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글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고, 혹시 하얀 글씨로 써 놨나 싶어-_- 마우스로 긁어도 보았지만, 그게 전부였다. 그리고 평소 회사에서 처리하는 일의 속도로 봐서는 매우 놀랍게도 즉시(!) Nate.com, 네이트 메일, 그리고 싸이월드까지 사내에서 접속할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나의 경우 입사한 후 한 달이 넘어서야 정식으로 사원증을 받을 수 있었다.-_-)

 

그리고 당연한 반응이지만 공지사항 아래에는 덧글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우리 회사 서비스를 통해 내부 정보가 유출되면 그것도 막아야겠군요."

"혹시 경쟁사 서비스라서 막은 게 아닐지..."

"엠에쎈 막은 건 참겠지만 이건 너무하다고 봅니다."

...등등

 

"회사 서비스로 내부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으니 이것도 막자"라는 덧글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비슷한 내용의 비꼬는 덧글들이 주루룩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남들 재미있어 하는 꼴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는지, 유쾌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 나타났다.

"회사에서 생각이 있어 경쟁사 서비스를 제한하겠다는데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습니까."

"게다가 우리 서비스를 막으라니. 키보드를 치고 있는 손이 떨리는군요."

 

아아 "키보드를 치고 있는 손이 떨리는군요"라니! 이렇게 멋진 표현력은 좀 배워야 한다. 덧글을 읽다가 웃겨서 숨넘어가는줄 알았다. 게다가 더 웃기는 것은 위의 내용으로 덧글을 쓴 사람이 두 사람인데, 이 사람들이 비슷한 내용으로 번갈아가며 몇 개씩 덧글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누가 보면 아디 바꿔가면서 하나씩 덧글을 달았는 줄 알았을 게다. 뭔가 텔레파시라도 통한 건지.

 

나중에는 CEO까지 등장해서 네이트 메일을 쓰고 있었는데 불편하다는 사람의 덧글에 대해 "네이트 메일 쓰는 걸 자랑스럽게 올리다니 무슨 배짱이냐"라는 글까지 남겼다. 나중에 보니 지운 것 같지만.

 

현재 싸이월드로의 접근은 가능하지만 여전히 Nate.com으로의 접근은 막혀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어떤 보안사고였는지, 그리고 경쟁사 서비스 제한의 의도는 없는지, 또는 회사에서의 싸이질-_-을 막겠다는 것인지에 대한 해명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이다.

 

예전에 엠에쎈 메신저를 경쟁사 제품이라 해서 사용금지를 시키고 포트 자체를 막아버린 사건도 있었다. 이외에 각종 크고 작은 문제들을 접하면서, 겉으로는 평등하고 합리적인 문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억압적이고 일방적이라는 사실은 전부터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회사의 문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이 회사의 노동 통제 방식이 세련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사건을 보아하니 그런 세련미마저 없어져가는 것 같다.

 

이와 더불어 회사에 충성을 다하는 대변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이들이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 듯 하다. 평소에는 절대 베풀지 않을만한 관용을 총동원하여 회사의 입장을 십분 헤아리고 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늘어간다는 것은, 회사의 인사정책의 결과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견디기 힘든 환경 때문일 수도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회사는 지금 서서히 굳어가고 있는 중이다.

 

뭐 이 모든 변화에 대해서, 나로서는 원래부터 회사에 기대한 바가 1g도 없었기 때문에 실망할 것도 전혀 없지만 말이다. :)

 


♪ Queen - I'm going slightly m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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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hronicity

Janet Stahle-Fraser, Synchronicity

TAPAWINGO STUDIO

 

온라인에서 만난 비슷한 두 사람.

비슷한 첫인상

비슷한 느낌

비슷해 보이는 감성

그리고 비슷한 행동들.

 

끝내 비슷한 결말이 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만으로도

흑. 충분히 슬프다. ㅡㅜ

 

한 포스트 위로 이동...
♪ 허클베리핀 - 사막 ♪



 동시성(Synchronicity)에 대하여

가끔 자신의 생각이나 꿈이 돌연히 현실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오랫동안 못 만나던 친구가 불현듯 생각이 나더니 얼마되지 않아 엉뚱한 장소에서 만나게 되거나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 먼 곳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임을 알게되는 등 우연한 동시적 사건의 예는 극적인 경우에서 흔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정말 두 사건의 일치 뒤에는 아무런 연결도 없는 것인가? 자신의 내적인 심리 상태가 타인의 내면과 연계되어 외부 사건으로 표출되는 일은 불가능한 일인가.

정신분석자 칼 구스타프 융은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고 의미심장한 우연의 일치를 동시성(synchronicity)으로 파악하였다. 융은 동시성이 나타나는 이유로 인간은 물론 모든 생물과 무생물이 집단무의식으로 연결되어 있어 관찰자의 정신이 외계의 사건들과 순간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동시성은 개인을 전체와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개인의 삶에서 동시성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동시성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이 타인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서 우주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우주의 일부임을 느끼게 된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주창하는 '보편적 책임' 정신은 이 동시성과 맥을 같이 하는 사상이다.

환경, 인권, 전쟁 등 인류의 산적한 문제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책임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보편적 책임의 정신이다. 이것은 모든 물질, 비물적인 현상은 '모든 것의 인과 관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적 세계관과도 연결되어 있다.

 

 

 - 신비주의에는 그다지 관심없지만... 명상전문점-_-에서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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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그어버린 아이

거의 4년만에 한 친구를 만났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20대의 학생운동 조직활동가였던 이 친구는

해군 소위가 되어 다시 눈 앞에 나타났고

군에서 자신의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토로하다가

결국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친구가 사라진 후 술자리에서는

그 친구에 대한 품평(...을 가장한 뒷담화)이 이어졌는데

(역시 술자리는 끝까지 남고 봐야 한다-_-)

저 자식은 술만 먹으면 저 얘기만 한다는둥

거기서 성질은 못 내면서 여기와서 이러는 게 이해 안된다는둥

보나마나 군에서는 모범생임이 틀림없을 거라는둥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충분한-_- 여러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었다.

 

그 와중에 난 대단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말았는데

작년인가 (아마도 연애문제로 인해) 그 녀석이 손목을 긋고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자리에서의 분위기상

이런 종류의 이야기조차도 전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_-

미친 거 아냐로부터 시작해 아마도 쇼였을 거라는 얘기까지

즐거운 뒷담화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사실 살면서 죽고싶단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을만하지만

구체적으로 이렇게이렇게 죽어야지 하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다만 나도 진심으로 손목을 그어보고 싶단 생각을

이제까지 단 한 번 한 적이 있었는데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오른쪽 손목을 들여다보다가

문득 그어버려야겠다는 (지금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물론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그 필요성은 생각만으로 그쳤지만

죽음이라는 존재가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순간

그 때까지 가지고 있던 온갖 관념적인 죽음의 이미지들,

편안하고 깨끗하고 아름답고 뭔가 구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이미지들은

벌어진 손목의 틈 사이로 배어나오는 검붉은 피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날아가버리고 마는 것이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뭔가 이상한 놈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_-

여튼 손목을 그어버린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로 한 판의 장렬한 쇼였는지 지금와서 알 수 없지만

피투성이가 된 손목을 바라보게된 절실함만은

아마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자해라는 방법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

자신의 몸을 학대하여 타인에게 가하는 아이러니한 폭력.

그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는데...

 

오랜만의 허클베리핀이어요. :)
♪ 허클베리핀 - 갈가마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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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rror

   
Zwierciadlo / The Mirror

 

이런 날은 정말 싫다.

회사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질색인데.

강요된 업무와 강요된 일정과 강요된 야근과

집으로 오는 지하철에서의 쏟아지는 졸음.

(러시아워를 피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하고 싶었던 해야 했던 일들은 내일로 내일로 미뤄지고

편안하고 달콤하고 쉬운 것만 찾게되는.

 

"영화보고 싶다..."

 

 

...근데 뭔가 진지한 채로 오래있기 힘들군 . (  −┏)y-~

   한 때는 나름대로 진지한 인간이었는데!

 


♪ Yanni - Nostalgia

(from Live at the Acropolis)

 

여기서 퀴즈!

이 포스트를 관통하는(그림 + 글 + 음악) 주제어가 하나 있는데...

무엇일까요?

2005.03.25 11:20, 힌트를 몇 개 추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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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류님이 얘기해 주신대로 정답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입니다.

러시아 출신의 영화감독으로서

<거울>(1975), <노스텔지아>(1983), <희생>(1986) 등의 작품을 감독했습니다.

빨간색 단어들이 제시되었던 힌트들 되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Stasys Eidrigevicius의 <거울> 포스터입니다.

미류님... 대단하십니다.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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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s on Parade


♪ RATM - Bulls On Parade ♪

 

 

간단하지만 명료한 메시지

직관적이지만 거칠지 않은 이미지

복제되고 변형되고 퍼져나가지만 결국

같은 말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셈이지.

 

아무리 그렇더라도

빨강/검정의 깃발을 들고 등산하는-_- 장면은

너무 진부하잖아~

 

ps. 요 며칠간 좀 오바했나보다. 포스팅이 귀찮아지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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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계란 아저씨다 :)

 

어제 낮에 쓴 포스트로 인해

거의 일주일 포스팅을 다 한 느낌이다-_-

계속 그림하고 음악을 올리고 싶었었는데.

 

 

역시나 사슴벌레님이 전에 올렸던...
♪ Smashing Pumpkins - Never Let Me Down Again ♪

(from Depeche Mode tribute album)

 

이건 원곡. 확실히 느낌이 많이 다름.

♪ Depeche Mode - Never Let Me Down Ag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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