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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3

우리는 위로받고 싶지만,
위로하지 못했습니다.
확인하고 싶은 우리는 서로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한 부딪힘과 활동속에 신뢰가 생긴다고 스스로를 위안했지만,
남은것은 날아오는 화살에 찔린 자국뿐...

이까짓것 별거없어 하며 이빨깨물고 나아가기도 하고,
으스름 저녁 소주한병으로 달래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내가 담아안고 가야할 내삶의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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