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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적음] '독립'에 대한 니체의 글

 

"독립한다는 것은 극소수 사람의 문제이다: - 그것은 강자의 특권이다. 독립을 시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독립해야만 하는것은 아니지만, 또한 그에 대한 훌륭한 권리를 가지고, 그가 강할 뿐 아니라 자유분방한 상태에 이를 정도로 대담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그는 미궁으로 들어가며, 삶 자체가 이미 동반하고 있는 위험을 천 배나 불리게 된다. 그가 어디에서 어떻게 길을 잃고 고독에 빠져 양심이라는 동굴의 미노타우루스Minotaurus에게 갈기갈기 찢기는 것을 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위험 가운데서도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 그러한 사람이 밑바닥으로 내려간다고 할때, 이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그들은 이것을 느끼지 못하고 동정하지 못하게 된다 : - 따라서 그는 되돌아올 수는 없다! 그는 사람들의 동정으로도 되돌아올 수 없다!--"  <니체, '선악의 저편', 책세상, p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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