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갔다가 밤늦게 집에 왔더니 재밌는 기사가 올라왔더구나.
김일성은 해방전 항일투사, 해방후는 사상 유래없는 독재자 정도로 팩트 확정하면 될 것 같다.
어떤 초딩이 리플 붙이기를
그래, 해방전 항일투사였다는거 인정하고 교과서에도 실을테니 해방후 어떤 독재 행적을 했는지 교과서에 같이 올리자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후자는 교과서에 올릴 필요가 없다. 이미 다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런걸 가지고 고딩 용어로 논의의 실익, 구별의 실익이 없다고 한다.
금년에 할지 모르겠지만 과거사 청산법? 규명법? 만드는데 있어
그럼 좌익 과거사도 같이 캐자고 하는 일단의 초딩 무리가 있다. 웃기는 소리다.
과거 국가보안법은 뭐했나? 오바해서 무자비하게 단죄하고 다 끝난 일이다. 고문 끝에 옥사한 빨갱이들 무덤 한번 더 파자는 말이냐? 그게 무신 의미가 있을까? 이런걸 가지고 고딩 용어로 논의의 실익, 구별의 실익이 없다고 한다.
굳이 하나 들자면 소장파 장교 박정희의 과거사를 새로 조명하는 실익이 있다. 어떻게 좌익했는지, 어떻게 동료들 팔아먹고 저만 살았는지, 어떻게 변절했는지 등등등...
머리가 달려있으면 미리 보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좀 하고 살았으면 한다. 꼭 찍어먹어봐야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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