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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다”―“저질이다” 코닥 광고 논란

옥춘풍이 하드윤미냐!

 

 

엉덩이에 광고하세요!

2005-12-22 17:22:09

 

  이젠 엉덩이 광고까지 유행한다.

  미모에 자신있는 여대생이 광고용으로 자신의 신체부위를 판매하려한 해프닝이 해외토픽감이 된 이후 엉덩이까지 광고에 응용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다음의 아고라 KIN보드에 네티즌 닉네임  'ㅇㅇㅇㅇ'이 올린 게시물은 엉덩이를 이용한  엽기광고의 극치를 보여준다. 늘씬한 여성을 동원해서 팬티에 광고문구를 새기고 엉덩이를  보여주는 것.

  광고의 ADVERTISING에 엉덩이를 뜻하는 ASS를 합쳐서 ASSVERTISING로 바꾸어 부르는 이 광고 기법은 남성들의 눈을 한곳에 집중시키는 희한한 광고방법이다.


엉덩이 광고모델이 자신의 팬티에 새겨진 광고문구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 KIN보드에 올라온 사진은 엉덩이 광고의 사례들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나가는 트럭운전수나 거리에서 속옷에 새긴 광고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네티즌 정서에는 역효과인듯. 풍기문란으로 바로 잡혀갈것이라거나 욕먹을것이라는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과 함께 올라온 엉덩 광고 사이트도 눈길을 끈다. 흡사 포르노 사이트로도 보이는 해당 사이트는 2005년에 개설된 것으로 광고할 수 있는 엉덩이 사진들을 전시해 보여주고 있다. 엉덩이 사진을 이용해 배너를 제작해 준다고 하는데 비용은 배너 크기에 따라 월 $22~$50 라고.

   엉덩이를 내려 보이는걸 일종의 유희로 아는 외국인들에게는 충분히 가능할 내용으로 모델들은 자신의 엉덩이 사진을 올려놓으며 이곳에 광고하라고 유혹하고 있다.

옥춘풍 baram@dcinside.com
http://www.bootyfull.net



“기발하다”―“저질이다” 코닥 엉덩이 광고 논란
[쿠키뉴스 2005-12-22 15:35]

[쿠키 톡톡] ○…“기발한 발상이다.”-“세계적인 기업이… 저질이다!”

한때 외국 블로거들로부터 깜짝 화제를 모았던 ‘애스버타이징(assvertising)’을 둘러싸고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애스버타이징이란 말그대로 ‘엉덩이(ass)’와 ‘광고(advertising)’의 합성어다. 미니스커트 속 팬티에 회사 로고나 인터넷 주소 등을 적고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지극히 말초적인 신종 광고기법을 가리킨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나이트에이전시’라는 회사가 내놓은 이 광고 기법은 지난해 뉴요커들을 상대로 한 헬스클럽 광고를 펼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나돌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당시 외국 네티즌들은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효과만점의 광고 수단”이라며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저급하다’는 차가운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최근 세계 최대의 필름 회사인 코닥(Kodak)사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 열린 포토 컨벤션에서 애스버타이징을 이용한 홍보이벤트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국의 한 블로거는 “적어도 두 명 이상 모델들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연신 허리를 굽히며 코닥이라고 새겨진 팬티를 보여주었다”며 관련 사진들도 함께 공개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블로거들은 “도대체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거나 “이런! 당장 코닥 카메라 갖다 버려야 겠군!”이라며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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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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