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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3/10
    [새만금속보]끝물막이공사 진행될 듯.. 방조제 입구 돌망태로 봉쇄중
    수진감자
  2. 2006/03/08
    서해어민 방조제 습격사건-농성2일째(2)
    수진감자
  3. 2006/03/03
    모이자 319. 다시 새만금으로...(2)
    수진감자

[새만금속보]끝물막이공사 진행될 듯.. 방조제 입구 돌망태로 봉쇄중

속보 동영상, play를 누르세요.



오늘 오후 5시 경 가시철조망을 가득 실은 트럭이 방조제 안으로 들어갔다. 철조망의 용도가 방조제 공사와 관련이 없을것이라는 판단과 그 철조망을 옮기는 곳을 확인하기 위해 방조제 안으로 트럭을 따라 들어갔다. 하룻만에 들어온 방조제의 풍경은 이틀전 그날과 180도 달라져있었다. 어민집회가 있었던 곳은 이미 돌망태를 3층으로 쌓아 진입을 막은 상태고, 끝물막이 공사 D-day 는 D-17에서 D-8일로 바뀌어 있었다. 단 이틀만에 변화된 상황이다. 철조망은 지난 화(7일)요일 어민들이 뚫고 들어갔던 곳에 이동되었고 이는 어민습격을 봉쇄하기 위한 수단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5시 30분 경부터 농성장에서 100m 전방에 있는 방조제 집입로에 덤프트럭이 방조제 안에서 돌망태를 옮겨와 입구를 완전 봉쇄하기 위해 돌망태로 벽을 만들고 있었다.

어민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경찰, 정부, 농촌공사, 현대건설이 대책반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투쟁을 봉쇄하기 위한 공작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어제 저녁 뉴스에 보도된 방조제 입구 봉쇄를 전격적으로 단행한것이다.

새만금 갯벌의 생존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D-17 일에서 이틀만에 D-8일로 바뀌었다. 3월 17일 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가력도 배수관문으로 들어가는 방조제 2공구 입구에 쌓아놓은 돌망태



방조제 1공구 입구를 봉쇄하기 위해 쌓아놓고 있는 돌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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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민 방조제 습격사건-농성2일째

어제 끝물막이 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경칩이 지났지만 새만금 바다에 부는 바람은 여전히 겨울을 살고 있는듯 매섭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제,군산,부안에서 모인 어민들은 이틀째 집회를 가졌습니다. 트롯트가 투쟁가로 불리 우고, 마지막 물막이를 막겠다는 어민들의 호소와 절규는 어민들의 발걸음을 방조제 안으로 이끌었습니다. 전경차 9대가 들어오고 경찰과 대치한 상태에서 어민들은 또다시 자신들이 이곳에 들어온 이유와 끝물막이 공사를 막아야 한다는 신념을 밝혔습니다. 여성어민들과 몇몇분들이 저지선을 뚫고 방조제 끝으로 가던중 경찰이 제지하고 그러면서 몇분은 바닥에 누워 절절하게 호소했습니다. 왜 이분들이 이곳에서 이렇게 누워서 외쳐야만하는지 새만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그들을 들어야 하고 알아야 할것입니다.

차라리 죽여라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하는 투쟁결의대회

어민의 절절한 심정과 노래가 함께 이어지고

집회후 방조제로 방조제로~~ 이어지는 어민들의 발걸음

끝물막이 공사 D-17...건설현장에 붙어있는 저 표식 끔찍하다.

방조제 위에 모인 사람들..

고은식님...

방조제 위에서 진행하는 집회

방조제 끝으로 들어가려는 주민들과 경찰과의 대치..

경찰과 대치한 할머니

경찰과 대치한 할아버지..

전경뒤에 써져있는 끝물막이란 글씨를 보라..

새만금 바다를 막을 돌망태들.. 저 돌망태위에 한 어민이 깃발을 꽂으셨다..

주민 단식농성 2일째.. 계화 어민 한분이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안 새만금 전시관 1호방조제 입구에서는 3월 6일부터 농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틀에 이어진 큰 집회가있었고, 곧바로 지역 어민들은 농성장을 차리고 농성을 진행중이십니다. 그리고 계화 어민중 한분이 3월6일부터 단식을 시작하셨습니다. 며칠후 다시 큰 집회를 준비중입니다. 방조제 공사를 막아내고, 물꼬를 트는 그날까지 모두 함께 제대로 싸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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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 319. 다시 새만금으로...

 

319! 다시 새만금으로!!

새만금의 생명과 평화를 기원하며 그때 그 길 위에 섰던 모든 이들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촛불로, 펜으로, 서명으로, 장승으로, 자전거로, 노래로, 춤으로, 삼보일배로 기원했던 염원

이 마지막 물막이 공사를 막아내고, 생명의 숨통을 열게 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모이기

를 바랍니다.

 

3월 24일 방조제 ‘마지막 물막이’공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바다가 그대로 공장이고, 갯벌

이 그대로 논밭이었던 수만의 어민들은 마지막물막이 공사와 함께 삶의 터전을 완전히 잃어

버릴 것입니다. 생명을 품은 갯벌이라지만 이제 그 품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습니다. 개

발이라는 명분이 새만금을 죽이고 어민을 죽이는 일을 이제는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습니다.

이제 새만금에 아파하고 그 바다를 살리고자 했던 여러분들이 다시 모여야 할 때가 왔습니

다. 3월 19일 생명과 평화의 땅 새만금에서 개발이 만든 콘크리트 옹벽 위, 바로 새만금 방조

제 위에서 이 모든 이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2006. 3. 19. 일. 2시. 부안 해창 1호방조제(새만금전시관) 앞

함께 하는 사람들: 새만금연안 피해주민 대책위원회,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

의,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 갯벌을 살리는 사람들 ‘갯살림’
 http://www.nongbalge.or.kr (농발게),http://savesmg.org(국민회의)

 

소스 퍼날르기

http://move.cast.or.kr/asphaltggong/video/to_live.wmv" autostar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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