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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오랫동안 관리도 안되고..ㅠ.ㅠ
진보넷에 있는 또하나의 블로그 베짱이가 사는 마을이 있는 관계로다가
여기까지는 신경이 안써져서 요기는 문을 닫을라구요.
혹여나 수진감자 이야기가 궁금하신분들은 베짱이가 사는 마을로 오세염^^
경향신문에 들어갔다가 발견하고는 퍼왔다. 새만금에 가본지 꽤 오래되었고,
새만금 사람들을 만난지도 오래되었다. 진짜 오랫만에 새만금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는 묘한 감정이 밀려오지만 그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란 참 어렵다.
떠오르는 사람이 참 많은 곳..
언제쯤 다시 가게 되려나..
[포토다큐 세상 2008]그 차지던 갯벌“이젠 끝나부렀어” | ||||||||||
입력: 2008년 07월 27일 17:52:22 | ||||||||||
ㆍ물막이 2년 3개월 새만금의 ‘소리없는 절규’ “도장도 필요 없는 저금통장이었제. 거기서 자식 키우고 살림도 불렸는디…. 이젠 끝났어. 불쌍하게 돼부렀어.”
전북 부안군 계화도 어민 이순덕씨(60)의 말에는 긴 한숨이 배어 있었다. 새만금 방조제가 물을 막은 지 2년 3개월. 바다에 일 나간 지 오래됐다는 이씨는 변해버린 갯벌을 보는 것이 속상해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고 했다. 어민들 삶의 근간이었던 풍요롭던 갯벌은 볼품없이 야위어 도리어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민들의 삶은 새만금 갯벌처럼 하루하루 말라가고 있었다. 짠물을 머금어 윤기가 흐르던 갯벌은 없었다. 대신 붉고 푸른 풀들이 넓은 초지를 형성하고 있었다. 지난해 마른 갯벌에서 흙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뿌린 염생식물의 풀씨들이 길게는 무릎 높이까지 자랐다. 갯벌 들머리에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부들, 갈대 같은 민물 식물들이 눈에 띄었다. 염생식물 사이로 난 길을 밟았다. 감싸듯 당기는 부드러운 갯벌의 감촉은 없어지고 푸석거리는 바닥에는 먼지가 일었다. 걷고 걸어도 단단한 땅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바다생명들의 썩은 냄새가 묻어났다. 길섶 군데군데 쌓인 조개더미와 언제 다시 나갈 기약도 없이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배들이 하루 두 차례 물이 들고 나던 갯벌이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마른 땅이 끝나는 곳에는 염도가 떨어진 바닷물이 아직 고여 있었다. 고인 물 위에는 부유물들이 거품 띠를 이루며 이리저리 흘렀다. 갯벌 생명들의 활동이 잦아들면서 자체 정화능력도 잃고 있었다. 갯벌 위에 웃음과 활력을 드리우던 어민들의 ‘그레질(그레를 이용해 물 빠진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맨손어업)’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몇몇 어민들이 물속에서 양수기 펌프를 이용해 바닥을 긁는 ‘차차차’라는 신종어업이 나타났다. 고인 물마저 빼버리면 끝이라는 듯 불볕더위 속에서 바닥의 조개를 싹쓸이 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환경캠프의 일환으로 갯벌을 찾은 김승태군(서울 방산고 2)은 “길게 봐서 무엇이 이익인지 따져봤어야 했다. 어머니처럼 넉넉한 곳이 썩어가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야성을 잃고 망가져가는 갯벌을 체험하며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있었다.
최근 ‘전국의 새만금화’라 할 만한 ‘한반도 대운하’의 논란 속에 새만금의 외침은 묻히고 있다. 그러는 동안 새만금 갯벌에 기대어 살아온 생명들의 요구는 개발이라는 강력한 힘 앞에 날이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있다. 바다를 사랑하고 갯벌에서 더없이 행복했다던 이씨는 “그래도 둑을 터서 물이 들어오면…”하고 실낱같은 희망을 얘기했다.
<사진·글 강윤중기자 yaja@kyunghyang.com> |
지난 봄.. 동네사람들이랑 에너지/기후변화 공부좀 해볼까하고 이런저런 책들을 뒤적이
다가 친구가 알려준 프로젝트 정보를 듣고 이틀을 꼬박세고 농부들에게 맞을것 같은
기초프로그램을 짰는데, 글쎄 프로젝트에 선정이 되어서 우짜다 보니 이번달부터
앞으로 6개월간 장기 교육프로 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아래내용은.. 동네사람들에게
나눠준 홍보물을 그대로 옮겨둔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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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농부학교 함께해요.
안녕하세요? 너무나도 바쁜 농번기입니다.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폭염주의보가 여러차례 떨어질 정도로 올해의 날씨가 유달리 심신을 피로하게 합니다. 다행히도 가끔씩 내리는 비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기는 하지만 이놈의 여름 날씨가 어떻게 돌변할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거기에 바쁜 농사철이라 마음의 여유가 더더욱 나지 않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경야독 해보자는 심정으로 ‘마을 에너지 농부학교’를 열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농사일로 고된몸이지만, 한달에 한번 시간내 함께 머리맞대고 위기라고 불리우는 에너지 위기, 기후변화위기, 농업위기의 위기들에 한번 대드는 공부를 해보려고 해요. 바쁘고, 빠듯한 일정이더라도 함께 모여 웃고, 이야기하며 신나고 재미난 2008년의 한 시기를 같이 걸어요.
무슨 내용을 공부하나요?
기후변화에 대한 내용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나의 실천이 지구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부를 합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다양한 재생가능(renewable) 에너지원들에 대한 공부를 통해 우리집, 우리마을의 에너지 자립 모델을 찾아봅니다.
취지는?
시골의 무한 자연에너지인 태양, 바람, 물 거기에 다양한 에너지원들. 농부가 농사를 지으며 먹거리 자급에 노력하듯, 내게 필요한 에너지, 우리 마을에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내는 에너지 농부가 되어보자는 취지예요. 유가의 고공행진, 화석연료의 고갈에도 끄떡없는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해보자구요.
기간은?
2008년 7월~ 2009년 1월까지 (첫강좌 7월 24일 목요일 저녁 8시)
참가신청은?
이병욱(010-3353-6978),이수진(016-839-2880) cafe.daum.net/energynongbu
참가대상?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장소? 솔뫼농장 교육관
주최:솔뫼유기영농조합법인, 지역에너지모임“자연에너지 작은모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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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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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세부내용 |
강사 |
여름학기 |
기후 변화 7~8월 |
7월 |
오리엔테이션, 영화상영 |
환경다큐 2편, 에너지학교 목표와 교육내용에 대한 소개 및 참가자 소개 |
준비팀 |
8월 |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그리고 농촌과 농업 |
지구온난화에 대한 개괄적인 강의를 바탕으로 현재의 기후변화 문제의 쟁점을 다루고, 실천지침을 함께 모색한다. |
녹색연합 (이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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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정의 |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곳곳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하고, 표면적인 기후문제를 넘어 전지구적 기후변화의 문제를 기후정의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해한다. |
강사,시기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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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
재생 에너지 9~ 11월 |
9월 |
재생가능 에너지의 이해와 적용 |
재생에너지 이용의 가치적 측면(친환경/지속가능성)과 더불어 활용의 과학적 측면을 살펴보며, 국내외의 적용사례를 알아본다. |
이동근 (산청대안기술센터) |
10월 |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원정책 그리고 국내사례 |
발전차액지원제도 및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가정이나 마을공동체에서 적용/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찾아본다. |
이현민 (부안시민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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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
축분, 인분,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자원 순환과 농업 |
농촌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의 일환으로 실험되고 있는 바이오메스의 원리와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우리지역에서 활용가능성을 찾아본다. |
이환의 (홍성농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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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을 이용한 지역에너지 순환 시스템 |
자원재활용(폐식용유)의 측면과 식물연료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바이오디젤의 원리와 이용, 농촌지역에서의 적용사례를 살펴본다. |
김인택 (부안유채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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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학기 |
현장 기행 12~1월 |
12월 |
<에너지기행 1> 충남 홍성/전북부안 |
지역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고 있는 충남홍성과 유채재배를 통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고 있는 전북부안지역 방문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구체적인 에너지 전환 실천을 살펴본다. |
충남홍성/전북부안 |
1월 |
<에너지기행 2 +졸업여행> |
적정기술의 이용을 구체적으로 익히고, 개인과 마을에서 적용의 계획을 세운다. |
산청대안기술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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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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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저 무나(매닉)이에요. 에릭이라는 친구 알죠? 그 친구가 그쪽으로 놀러가고 싶다고 연락처를 알고 싶다고 해요. (놀러오라고 하셨다죠?^^) 안타깝게도 제가 수진씨 전화번호가 없어요. 혹시 에릭 핸펀(010-4694-2693으로 연락처 찍어주실 수 있어요? 연락드린대요~~~부가 정보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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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반가워요..잘지내죠??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이제사 글을 봤네요. 맞아요.. 시간될때 놀러오라했고.. 댓글보고 에릭에게 메시지 보냈는데 연락이 없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혹 제 전번은 016-839-2880이니까.. 만나게 되믄 알려줘요.. 무나도 시간될때 한번 내려와요. 기분전환겸~~ 농촌체험겸..ㅋㅋ언제나 환영^^이거든요..부가 정보
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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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안녕하세요. ^^ 며칠 전 수진네서 묵었던 붕자라고 해요..어저께 여행을 마치고 각자 돌아왔어요. 수진과 수진 친구들 기운 많이 받았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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