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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기행간다..
흠흠.. 기다리던 기행.. 흥분흥분..
함께 갈사람~~ 붙으세용^^


지루한 어느날 오후~~
아침일찍 하는 청소년 축구를 열광적으로 보던 내 짝꿍이..
그것만 보고 이런저런 일을 하겠다고 리스트를 불러달라나 뭐라나~~
허나 한국팀이 졌다..
갑자기 무기력함까지 느껴가며 지쳐있더니만 급기야 오늘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
다저녁 때가 되어.."안되겠어.. 감자라도 캐야지.." 말을 하더니...
밭으로 향한다.. 근데 이럴 수가~~ 줄줄이 달려나오는 감자를 보더니..
갑자기 흥분모드로 돌변~~ 그날의 무기력함을 완전히 날려주었던 훌륭한 놀이였던.. 감!자!캐!기!

깜짝놀랐다..
줄줄이 달려나왔다.
그래서 엄청 기뻤구~~~

기념촬영을 아니할 수 없었다..ㅋㅋ

수확의 기쁨은 힘든 일을 놀이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니...
우린 계속해 감자를 모델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ㅎㅎ

자주감자1골과... 좀 늦게 심은 감자 2골을 놔두고 3골을 캤다...
감자밭 사이 골바닥에 심은 강낭콩도 함께 수확^^

요거이 우리 감자다... 총 70여kg...
................................
이날 저녁, 우리는 감자볶음과 특별 감자 된장찌게를 먹으며
감자의 위대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내년 감자캐기의 기쁨을 더 늘려보자는 야심에 찬 계획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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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에코캠프 준비 같이하자요! ㅋ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