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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다음주 정월대보름날인 하루전날 그니깐 22일 시간되시는 분들은 저희집에 저녁을 먹으러 오세요.  제가 워낙에 오곡밥을 좋아하는지라 밥을 하는김에 남으면 처치곤란한 이유도 있고 이왕이면 같이 먹음서 덕담도 주고 받으면 일석이조이겠거니 라는 생각이 들어 제안하는 것이니 마음이 동하는 분들은 오셔서 편안히 밥 한공기 드시고 가면 되겠슴돠~

 



근데 한끼분 밥을 하는데는 분명한 제한이 있사오니 덧글을 먼저 다는 분들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드실수 있다는걸 밝혀야 겠네요. 참고로 5인분까지 가능합니다.

 

이상!

 

 

덧>궂이 밝히고자 한다면 제 마음이 제일 동하는 사람은 일단 자일임다.  사막에서 내가 싸가지고 간 도시락을 마파람에 개눈 감추듯 먹던 사람이 자일이었거든요..사실 이번 제안도 자일 생각이 나서 만들게 된거랍니다. ^^

 

이런 제안을 하기도 무지 고민 많이 했어요.  갠적으로 부르면 먹고간 사람들이 나중에 다 불어(?)버려 저를 곤란하게 할까봐서요.  그래서 망설이다 망설이다 선택권을 블로거에게 줘버리자 하면서 공개 하게 되었답니다.  저 지금 굉장히 쑥스럽거든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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