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새벽. 안개 . 외로움
- 별똥별
- 2008
-
- 4.17 이랜드 뉴코아 노동자...
- 별똥별
- 2008
-
- 부고를 접하며..
- 별똥별
- 2008
-
- 강아지똥의 작가 故 권정생 ...(1)
- 별똥별
- 2008
-
- 회의를 기다리며...
- 별똥별
- 2008
1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나는 너랑 놀수가 없어.. 나는 길들여지지 않았으니까..
그래? 그렇다면 미안해.. 어린왕자가 말했어..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왕자가 불쑥 물었어... 길들여진다는게 어떤거냐고...
여우가..말했어.. 그건.. 사이가 좋아 진다는 뜻이야
네게있어..나는 10만이나 되는 다른 여우와 같아 보일테니까..
하지만..네가 나를 길들이면.. 우리는 서로 떨어져 지낼수 없게 되는거야..
너는 내게 있어... 이세상에 단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거고
나는 너한테..단하나뿐인 여우가 되는거지..
어린왕자가 말했어.. 길들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참는것이 중요해... 처음에는 나에게서 조금떨어진..
풀밭에서 이렇게 앉아 있는거야...
그러면 나는 너를 곁눈질로 힐끔힐끔 볼테니까..
너는 아무말도 하지마..
말이란 때때로.. 오해의 원인이 될수도 있거든..
하루하루가 지나는 동안에.. 너는 점점 가까운곳으로 와 앉게 되는거야...
"잘 가." 여우가 말했다.
"내 비밀은 이런거야. 아주 간단해.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가장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잘 기억하기 위해서 어린 왕자가 되뇌었다.
"네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
".....내가 내 장미꽃을 위해 소비한 시간이란다....."
잘 기억하기 위해 어린왕자가 따라 말했다.
"사람들은 이런 진리를 잊어버렸어.
하지만 넌 그것을 잊어선 안돼
네가 길들인 것에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어.
넌 네 장미에 대한 책임이 있어....."
"나는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잘 기억하기 위해 어린 왕자는 되뇌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 안치환 장필순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애타게 그리워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했기에
이토록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나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밤마다 별빛으로 빛나는가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흔들어 새벽을 깨우는가
꽃은 시들고 해마저 지는데
저문 바닷가에 홀로 어두움 밝히는 그대
그대와 나 그대와 나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해뜨기 전에 새벽을 열지니
원래 이 노래는 정호승의 시를
안치환이 개사하여 만든 겁니다.
- 정호승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가
풀은 시들고 꽃은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이토록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잠들었기에
이토록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 뜨기 전에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저문 바닷가에 홀로
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떠나기 위하여 머물고 있느냐.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칼날 아래 떨고 있느냐.
John Singer Sargent
Carnation, Lily, Lily, Rose
1885-86,
Oil on Canvas,
68 1/2 x 60 1/2 in.(174 x 153.7cm)
Tate Gallery, London
조그만 꽃에도 저마다 빛깔이 있지요
백창우 시
백창우 곡
노란 빛깔 민들레꽃 하얀 빛깔 냉이꽃
보라 빛깔 분꽃 분홍 빛깔 살구꽃
자주 빛깔 할미꽃 빨간 빛깔 복숭아꽃
철마다 산에 들에 곱게 피어 있지요
노란 빛깔 씀바귀꽃 하얀 빛깔 질경이꽃
보라 빛깔 도라지꽃 분홍 빛깔 붓꽃
자주 빛깔 나팔꽃 빨간 빛깔 봉숭아꽃
철마다 산에 들에 곱게 피어 있지요
노란 빛깔 산수유꽃 하얀 빛깔 쑥부쟁이꽃
보라 빛깔 달개비꽃 분홍 빛깔 며느리밥풀꽃
자주 빛깔 과꽃 빨간 빛깔 맨드라미꽃
댓글 목록
hyundolee
관리 메뉴
본문
좋아서요 .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