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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끝났다.

일주일간의 휴가가 오늘로 끝이다.

예년에도 휴가라고 해도 별 특별한 이벤트 없이 지내긴 했지만 이번에도 아내와 함께 부모님을 찾아 뵌 것 외에는 그저 휴가기간 내내 집에 콕 처박혀 지낸게 전부다.

휴가 중반에 갑자기 설사병이 생겨서 어디로 갈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지만....

일주일의 휴가동안 단 한 갑의 담배로 지냈지만 다시 늘어날 것 같다.

내일부터는 사무실에 나가 시당 회계감사준비를 해야 하고 뒤늦은 선거평가서도 완성해야 하고 국정감사준비도 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도 개강을 하니 수업도 들어야 하고. 그러고 보니 하반기 사업계획서도 작성해야 하는구나. 휴가 전에 몇 개의 업무는 마무리를 해 둘 걸 하는 후회가 든다.

마치 내가 직장인이 된 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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