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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을 쓴 것이 작년 9월이고
지금이 해가 바뀌고 석달이 다 되어 간다.
세월 참 빨리도 흘러간다.
어느덧 아기도 8개월에 접어 들어,
집안 구석구석 기어다니며 불어가는 몸집만큼이나
커져가는 호기심을 채우고 다는 통에 아내와 나의 눈은
한시도 아기에게서 떠날 수가 없다.
강보에 동동싸여 저 혼자할 수 있는 거라고는
배고플 때 울고, 졸리면 자고, 응가하고 쉬하고
이런 아주 원초적인 것들만 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이제 제법 감정을 표현하고 간단하지만 몸짓과 의성어를 동원해
의사표현을 하기도 한다.
혼자 살때는 세월간다는 것을 느낄 이유도 없었고
의식할 필요도 없었는데 이제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세월을 느끼며 살고 있다.
그리고 이제 가는 세월에 대한 책임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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