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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계절이라네

지구가 공전을 하고

계절이 바뀌듯

그렇게

선거의 계절이 다시 왔다.

신문과 텔레비전에서는 연일

선거관련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후보들은 벌써부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을 바라보는 나는

그저 맹숭맹숭하기만 하다.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는 나도

그 속에서 속을  끓이고 있었을 터인데

지금은 그냥 의미없이 시선을 두고 있을 뿐이다.

누눌 찍을까 하는 고민도 없이 그저

관망만 하고 있을 뿐이다.

세월이 흐른다는 것이 이런 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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