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87체제 세대의 보수화?
- 하늘소-1
- 2015
-
- 대선관전기
- 하늘소-1
- 2015
-
- 대통령 선거에 관한 개인적 관심사
- 하늘소-1
- 2012
-
- 대학생들의 정치의식을 생각한다
- 하늘소-1
- 2012
-
- 총선결과와 대선
- 하늘소-1
- 2012
오늘 대전충남 선출대회가 치러졌고,
권-심-노 순으로 득표를 했다.
권이 가장 많은 득표를 할 것이라는 것은 예견된 것이었지만
심의 약진은 놀라운 결과다. 특히, 대전의 결과가 그렇다.
반면 노는 다소 힘이 부치는 듯한 인상마저 들게 한다.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당권자 수를 고려하면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중반전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어떻게 진행될 지 흥미진진해 지기 시작한다.
어찌어찌해서 결선까지는 갈 것 같다.
노, 심 중 한 명이 올라 가겠지만 결선에서의 경우의 수를
한 번 그려 볼까한다.
첫째, 권이 45%이상을 받고 노/심이 30% 이하일 경우 - 권 승
둘째, 권이 45% 미만 ~ 40%이상을 받고 노/심이 30% 이하일 경우 - 권 승
셋째, 권이 45% 미만 ~ 40%이상을 받고 노/심이 30% 이상일 경우 - 노/심 승
넷째, 권이 40%미만을 받고 노/심이 30% 이상일 경우 - 노/심 승
요렇게 네가지 경우의 수를 상정해 볼 수 있겠다.
현재 스코어는 두번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이 계속되면 결선을 가더라도 권의 승리가 예측된다.
그런데 대전충남의 결과는 앞으로 상당히 역동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살짝 해 본다.
즉, 노의 정체 속에 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권의 불안정한 지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노/심이 승리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위에서 나열한
경우의 수에서 유추해 보면,
첫째, 노/심은 반드시 30% 이상으로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야
역전 가능성을 안정감 있게 혹은 현실감 있게 당원들에게 호소할 수 있다.
둘째, 권이 45% 미만이 되어야 한다. 45%는 심리적 한계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결선에 오르는 후보간 표차가 10% 미만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세론에 밀릴 수 있다.
넷째, 결선투표율이 예선만큼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조직투표에서 밀린다.
이상의 조건이 모두 충족된다면 노/심이 반드시 대선후보로 선출된다.
즉 적어도 세번째 경우의 수 정도는 되어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일뿐.......
현실적으로 이들 조건이 모두 충족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을 최대한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노/심측의 기획력이 발휘되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미 당원들은 오랜 선거기간으로 인해 경선에 대한 감동이 반감되어 있다.
그리고 각 후보자들의 이메일 홍보물이나 기자회견, 인터뷰 등에서 내맽는 말도
식상해 지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서 당원들의 심장에 펌프질을 해댈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정도 전망이야 누구라도 다들 하겠지만, 나름대로 정리를 해 봤다.
선관위 역할을 하느라 오늘 하루 무척 힘들었다~~~~.
노회찬 후보에 대한 공격들 중 과거 꼬마민주당 경력을 문제삼는 글을 보았다.
정확히는 '통합민주당'이었는데 공격자들은 이를 줄여 '민주당'이라고 표현한다.
마치 2002년 '새천년민주당'을 떠올리려 하듯이....
그런데,
NL쪽 사람들 치고 87년 대선부터 지난 02'대선, 04'총선에 이르기까지
"비판적 지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심지어 97년 대선때는 국민승리21에서 함께 선거운동 하던 사람들 중에
김선생 당선이 확정되자 환호성을 지르고 난리부르스를 춘 사람들도 있었다.
그 사람들 중 대부분은 후에 민주당으로 열린우리당으로 갔고
일부는 들어가지 않고 있다가 2002년 대선 이후 혹은 2004년 총선 이후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사람들도 있다.
이 놈의 비지론은 생명력도 질겨서
2002년 대선때까지도 당원의 자격으로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비지론을 까발리고 다니던 사람도 있었다.
조직적 결정에 의해 대표자격으로 참여했던 사람과
끊임없이 비지론을 설파하며 진보정치의 발목을 잡고 늘어졌던 부류들의
후안무치한 행위.
심판을 받아야 할 쪽이 어느 쪽일지.
지들 꼬라지는 알고, 족보라도 알고 설쳐야 하지 않을까 한다.
민주노동당 경선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당게에 난리가 났다.
이번 선거는 조용히 넘어가나 했더니
난데 없이 '진보정치' 정보공개 내용이 등장하면서
선거판이 참 거시기해져 버렸다.
마침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하던 차인데,
내친김에 확 결정을 해 버릴까하는 마음이 불쑥들었지만
25일까지만 참고, 돌아가는 모양새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선거꼴이 아주 우습게 될 것 같다.
당원들은 모이지 않고,
당게는 아사리판이고,
이렇게 선거가 계속진행되다가는 혼탁, 과열양상에 100% 조직선거로 끝날 것 같다.
그렇게 될 경우 우승트로피의 주인은 이미 결정된 것이라 봐야하나?
오늘 시당주체로 각 선본의 지역책임자들을 불러 토론회를 했다.
가라 앉아 있는 지역 선거분위기를 띄워 보자는 취지로
시당 부위원장이 제안을 해 이루어지긴 했지만
완전 흥행 실패.......
참석자는 선본 관계자들, 시당 간부들 다~ 합쳐서 10명 내외였다.
각 선본에서도 조직을 전혀 하지 않은 모양이다.
자기 후보 지지자모임에는 100명 모였다고 자랑하더니만
오늘 같은 날에는 왜 한 명도 조직하지 않은 걸까
이미 판정리 끝났다는 생각에서일까
시당에서 하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일까
선거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말,
이제는 필요없어진 듯 하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