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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16
    20070216 -- 신문사진보기
    땅의 사람
  2. 2007/02/15
    20070215 -- 신문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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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13 -- 신문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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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7/02/12
    20070210 -- 덕숭산 수덕사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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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7/02/11
    20070204 -- 수원화성 답사(1)
    땅의 사람
  7. 2007/02/09
    20070209 -- 신문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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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02/08
    20070207 -- 한강에서 일하면서...
    땅의 사람
  9. 2007/02/08
    20070208 -- 신문사진보기
    땅의 사람
  10. 2007/02/07
    20070207 -- 신문사진보기
    땅의 사람

20070216 -- 신문사진보기

이필상 총장이 결국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상처뿐인 승리라고 어느 신문은 기사제목을 달았는데...
국민일보의 사진은 특이한 구도입니다.
평이하게 기자회견하는 사진보다는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합니다.

맥모닝이라고 맥도날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나서 홍보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구도와 행사의 특성상 연출한 사진으로 보이는데..
연출하든 안하든 이런 사진이 신문에 실리는건 맥도날드측 홍보팀의 힘입니다.
(이 행사의 사진은 국민일보 10면에도 실렸습니다)
추측이지만 조만간에 서울과 국민일보에 맥도날드의 전면광고가 실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살얼음판을 걷는 오리의 사진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듯 합니다.

△국민일보 7판 3면

 

△서울신문 20판 17면

 

△한겨레신문 6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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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 신문사진보기

오늘 신문엔 다양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6자 회담 타결 이후 전망
남북 장관급회담 준비
한나라당 정인봉문제
평창 동계올림픽 실사단 실사등

2014년에 잘하면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과연 좋기만 한 일인지...
이때다 싶어 확실하게 한몫보려는 건설업자들의 농간에 놀아나는건 아닌지...

또 다시 파괴될 숲과 산을 생각하면...
엊그제(2.12)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어 방송카메라 앞에서 폼잡고 유치에 열 올리는
두산의 박용성회장(ioc 위원)도 보기 싫고 개발논리앞에 허무하게 쓰러져가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안쓰럽습니다.


대추리의 주민들이 고향을 등지고 떠나신다고 합니다.
후속기사로 한겨레와 경향이 다루고 있습니다.
오는 2월 17일에 900일째 촛불문화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900일이라...

△국민일보 7판 1면

 

△한겨레신문 6판 1면

 

△한겨레신문 6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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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 신문사진보기

모든 주요 조간신문에서 1면 머리기사로 북핵 회담의 타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진도 대부분 6명이 악수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관련기사의 사진을 보면 좀 더 색깔이 구분됩니다.
조선은 삐딱하게 보고 있고 한겨레는 대화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40판 1면

 

△국민일보 7판 4면

 

△동아일보 45판 A4면

 

△조선일보 A4면

 

△한겨레신문 6판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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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3 -- 신문사진보기

오늘 아침엔 다양한 기사들이 신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6자회담의 긍정적 타결가능성.
이라크 폭탄테러로 80여명 사망
반FTA시위
여수 화재사고등..

아무리 졸업의 시기이지만 하나같이 모든 신문에 이 사진을 실었는지...
중앙대 국악대에는 남학생이 없는지...
(중앙일보 빼고 8개 일간신문에 모두 이사진이 실렸습니다. 세계일보에는 제일
크게 칼라로 실었습니다.)


여수에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게 보더라도 경찰이 상급기관인 법무부 산하 기관을 수사한다는것에
객관성을 가질 수 있는지...


대부분의 신문사진이 장례식장을 스케치하는 수준이였는데
경향신문 1면에는 가슴 뭉클한 사진이 실렸습니다.
자세히 보면 얼굴을 타고내리는 눈물도 보입니다.


경향의 만평에 날카로움이 보입니다.

 

△조선일보 1면

 

△세계일보 5판 9면

 

△경향신문 45판 1면

 

△경향신문 45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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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0 -- 덕숭산 수덕사 답사

덕숭산에 올라 수덕사로 내려오다.

 

 

모처럼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지하철은 매일타지만 기차는 어딘지 모르게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1

 

#2

 

 

 

둔리쪽으로 산행해서 덕숭산을 넘어 수덕사로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수덕사로 바로 들어가면 2,000원의 요금을 내고 등산을 해야하니까요.

돈이 아까워서라기보다는 왠지 재미있잖아요...

 

 

 

#3 산을 오르기전에 민가에서 한우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소만 보면 반가워서...

 

 

#4

 

 

#5

 

 

 

#6

 

 

#7

덕숭산 정상입니다.

495.2m의 산이지만 포근한 산입니다.

안개가 있어 좋은 경치를 못담았지만 옛날부터 호서의 금강산이라고 합니다.

 

 

#8

 

#9 산을 넘어 정혜사에 가까이 오니 절에서는 한장에 몇만원씩 하는 기와가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기와로 물길을 만들었는데 큰물이 져 한쪽이 허물어 졌습니다.

 

 

#10 정혜사 관음전 앞에 있는 호랑가시나무.

흔한 나무잎 같은데 손가락으로 만지니 가시처럼 손가락끝이 따끔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호랑이가 등 긁을때 쓴다고 합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역시 자연은 오묘합니다.

 

 

#11

 

 

#12 정혜사 관음전 바깥벽에 있는 그림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들은 이야기로는 깨달음을 얻으려던 소년(녀)가 소를 만나 득도하고나서

진정한 깨달음을 찾으러 간다는 서술구조를 가진 연작그림인데...

짧은 지식으로는 여기까지만 이해했습니다.

 

 

#13

 

#14

 

#15

 

#16

 

#17

 

#18 산신각

절안에 왠 산신...?

알고보니 산신은 토착신앙으로 전래되어 오다가 불교에 수용되었다가 조선중기 이후에

산신각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 운치있는 산신각입니다.

 

 

 #19

 

바위위에 석탑을 세웠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할 생각을 하셨을까요...

 

 

#20 정혜사 전경입니다.

 

 

#21

 

 

 

#22

 

만공스님의 미륵상.

 

 

#23 만공스님이 1925년에 지은 소림초당.

들어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가까이 가보니 자물쇠로 바깥에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면 기도중이 아니라 외출중이라고 해야하는데...

 

 

#24 수덕사의 담입니다. 참 이쁜 담벼락입니다.

 

 

#25 수덕사 대웅전 바로뒤에 있는 건축물인데...

흔한 말로 A급입니다.

근데 수덕사 대웅전의 축소판입니다.

 

 

#26

 

아하...

전통적인 기둥 보수방법입니다.

전체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파내고 새나무로 끼웠습니다.

 

 

#27 그 유명한 수덕사 대웅전의 측면

고려때 나무로 지은 사찰이라 단청도 없이 나무의 색을 그대로 간직하고 맞배지붕의

단조로움을 보완해 주는 기둥과 들보의 아름다운 노출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이

흘러나오게 합니다.

 

 

#28

 

 

 

*참고자료 : 나의문화유산 답사기1 (유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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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4 -- 수원화성 답사

답사(踏査)의 답자는 밟을 답, 사자는 찾을 사입니다.

다시말해 발로 밟아서 찾아본다는 말이지요.

 

둘레가 약 6Km인 수원화성을 답사하고 왔습니다.

오르막 내리막길을 지나 시장통을 거쳐 토담길을 걷는 답사길이 만만한 길은 아니더군요.

 

수원화성(華城)

총길이 : 5,744m

높이 : 4.9-6.2m

면적 : 188,048㎡(지금의 행정구역으로 가늠해보니 서울의 작은 동만한 면적입니다.)

건축시기 : 1794. 1 - 1796. 10 (34개월)

그리고 : 사적 제3호 (1963년 지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1997년)

 

수원화성이 지어지기 전에 조선에서는 외척세력의 득세와 정쟁의 와중에

영조(재위기간 1724-1776)는 왕세자인 둘째아들 사도세자(=장헌세자=장조)를

뒤주에 가둬 죽이고 말았다.(1762)

 

부친(사도세자)에 대한 애절한 정을 갖고 즉위한 정조(1776-1800)는 실추된 왕권과

어머니(혜경궁 홍씨=혜빈)에게 효도를 하고자 먼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의 화산으로 옮기고

화산부근의 읍치를 지금의 수원 팔달산 아래로 옮기면서 신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당시에 화산부근의 원주민을 이주시키면서 세제와 주택에 대한 각종 혜택을 주고 살 수

있게끔 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요즘의 신도시건설과 비교해 봅니다.

1990년대에 수도권에 벼락치기로 건설된 신도시들은 수도권 주택가격의 안정과 그에 따른

정권 안정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시행했으며 이로 인해 산본, 평촌의 아파트촌이 생겨나고

분당, 일산의 신도시가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막개발로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주택은 투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200여년전에는 원주민들에게 보상과 더불어 신도시에 살 수 있도록 배려했는데

지금의 신도시 개발의 건설행정과 비교됩니다.

 

 #1

 

#2

 

#3

 

#4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속이 빈 망루를 의미함.

1. 공심돈은 화성에서만 보이는 특이한 시설물 화성에는 현재 동북공심돈(소라각)과

서북공심돈 2개만 남아 있다.

2. 일종의 망루와 같은 것으로 4면을 벽체로 하고 벽체 내부는 3층으로 사다리를 통해

오르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3. 3층에는 망루를 세워 4면에 판문을 설치하였다.

4. 성벽과 망루에 구멍을 뚫어 백자총, 불량기 등의 화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5. 다른 성곽 건축에서는 볼 수 없는 설비로 특이하고 화서문과 잘 어울려 화성의 특이한

경관을 자아낸다.

6. 동북공심돈이 성곽 안쪽에 배치된 반면 서북공심돈은 성곽 바깥쪽에 배치되었다.

치성을 만들고 그 위에 검정 전돌로 쌓은 3층짜리 건물이다.

7. 만약 적들이 화서문을 통해 진격하기를 원한다면 제일 먼저 서북공심돈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묘책이 있어야 할 것인데, 찾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5 서포루

서포루는 화성의 5개 포루중 화성장대와 서일치 사이 서쪽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포루는 치성과 같이 성벽을 돌출시켜 검정 벽돌로 쌓았으며 나무 마루판을 이용 3층으로

구획하였다.

벽면에 포혈을 내어 화포를 두고 위에는 여담(담장)을 둘러 적을 위와 아래에서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처의 서암문(암문 : 성벽에 누(樓) 없이 만들어 놓은 문. 적의 눈에 띄지 아니하는 곳에

만들어서 평소에는 돌로 막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에 비상구로 사용)이 적에게 발각되었을때

대비하여 설치하였다.

 

 

#6 화서문의 옹성입니다.

옹성은 성문이 적군에게 공격당하기 쉽기 때문에 성문 외부에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의

성벽을 쌓은 것입니다. 모양이 반으로 쪼갠 항아리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7 앞쪽의 건축물이 서노대이며 쇠뇌라는 큰 활을 쏘던 방어시설입니다.

또한 멀리서 잘 보이기에 깃발을 흔들어 군사명령을 내리기도 했다고합니다.

뒤쪽 기와건물이 서장대(=화성장대)입니다.

 

서장대는 팔달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휘소와 주위를 감시하는 기능을

했다고 합니다.

1996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복원했지만 2006년 5월에 만취자의 방화로 소실되어 복원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서장대에 올라서 성 안팎을 봐야 화성을 제대로 보았다고 말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공사중이라

서노대에 올라보았습니다.

 

 

#8 서노대에서 본 풍경. 오른쪽 아래에 장안문이 보입니다.

 

 

#9

 

서남암문

 

 

#10 서남암문 앞쪽으로 펼쳐진 용도(甬道)

앞쪽으로 긴 통로를 지나면 화양루가 있는데 거기까지의 지세가 높아서 만약 이곳을 적에게

내주게 되면 성안을 공격당할 수도 있기에 성벽을 쌓고 암문을 만든것이다.

 

 

#11 동암문

 

 

#12 서암문

 

 

#13

 

요즘 사람들이 성벽을 따라 걷는 길을 친절하게 시멘트와 돌로 잘 포장해 두었기에 잠시

옛날을 생각하며 따로 흙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이런 흙길은 그냥두면 안되나요?

 

 

 

 

#14 성벽을 걷다보면 요즘 돌과 시멘트가 범벅이 된 성벽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아마 상당부분 파괴된 것을 보수한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여기 옛것과 새것이 공존해 있습니다.

 

 

#15 수원행궁 앞에서...

 

 

#16 수원행궁의 축소모형입니다.

 

 

#17

 

 

 

#18 거중기입니다.

이 기계로 무거운 돌을 다루어 화성을 건축했다고 합니다.

원래 10년 계획의 공사기간을 3년으로 줄이는데 한 몫했다고 합니다.

 

 

#19

 

 

#20

 

600년 이상된 느티나무이지만 화재로 훼손되었다가 나무살리기로 보호중입니다.

 

 

#21

 

 

#22 왼쪽의 혜경궁 홍씨의 인형입니다.

 

 

#23 #24

 

 

 

 

#25 화성행궁

행궁(行宮)의 이름이 재미있어 자료를 뒤져보니...

임금이 피서, 피한, 요양을 위해 짓기도 했지만 통치력의 효과적인 파급을 위해 지방의 요지에

행궁을 지어 돌아가면서 머물기도 하였습니다. 중국 한나라때에는 행궁이 300여 곳에 이르기도

 하였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4-5개소에 지었다고 합니다.

정조는 여러가지 목적중의 하나로 혜경궁 홍씨를 위해 행궁을 짓고 어머니가 거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6 뒤주 들어가기 체험!!

신라면박스 3개정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가진 뒤주.

 

이것을 보면서....

아버지의 아픈기억이 서려있는 뒤주가 어머니가 머무렀던 행궁에서 체험행사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하에 있는 정조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27 팔달문

 

 

#28 팔달문

 

 

#29 성벽 바깥쪽입니다. 높이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30

 

 

#31 봉돈.

멀리 서해에서 까지 봉화신호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0여년전의 건축물이지만 곡선과 건축술의 예술적 감각이 요즘 건축물과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32 성벽 안쪽입니다.

멀리 창룡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넓고 완만한 경사를 가진 평평한 대지가 있습니다.

 

 

#33 창룡문에 있는 옹성입니다.

옹성의 아래쪽에 쌓인 돌 색깔이 위쪽 돌과 다릅니다. 아마 전쟁통에 파괴된걸 보수한 걸로

보이는데...

 

 

#34 동북노대

 

 

 

#35

 

동장대에 설치된 불랑기 : 휴대용화포입니다.

길이 : 72cm

구경 : 9.5cm

 

 

#36 성을 지키는 무기 : 투석(=비석) 낯설지 않은 아주 오래된 무기이지요.

혹시 하나씩 가져가면 어쩌나 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움직이지 않게 투명접착제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37 홍이포

길이 : 215cm

구경 : 10cm

무게 : 1800kg

사정거리 : 700m

 

 

#38 아래쪽에 용연(연못)과 북수문(=화홍문)이 보입니다.

수원성을 흐르는 물은 용연에서 물이 한 번 휘돌아 나와 북수문을 거쳐 남수문을 지나 빠져

나가게 되어있다.

북수문에는 물속으로 침입하는 적을 막고자 물길에 쇠창살을 만들었습니다.

 

 

 

#39 동북포루

 

 

#40 동장대에 있는 기둥의 밑부분입니다.

200여년전 처음 건축할 때 만든것인지 한국전쟁때 파괴되고나서 30여년전(1975-1979)에

보수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새것처럼 뺀질뺀질한 기둥보다는 훨씬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41 장안문측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42 장안문

 

 

#43 남포루에서 계단을 내려오다 찍은 수원 시내입니다.

오른쪽에 팔달문이 보이고 왼쪽에 팔달문보다 큰 고딕양식의 교회가 보입니다.

 

저렇게 큰 교회건물을 보면...

몸은 크지만 뇌용량이 작아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채 멸종한 공룡이 생각나는지...

 

 

 

#44

 

순시(巡視)와 영(令)의 깃발이 동서남북에 4가지 색깔로 나부끼고 있습니다.

군사지역이였음을 뜻하는 표시로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군사지역이였지만 지금은 어린이도 뛰어놀고 어른들은 마실나오는 곳입니다.

 

잘 보전해서 후대에 물려주어야할 우리의 유산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사람들 눈높이로 성벽에 90프로 넘게 시멘트로 쳐발라서 보수해둔 모습보다는

부서진 담벼닥 그대로를 역사의 흔적으로 보는것이 더 잘 보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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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 신문사진보기

신문매체는 하루에 한번 나오니까 속보성에 있어 방송매체에 뒤집니다.
(물론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6-7회 판갈이를 하지만...)
더군다나 요즘엔 인터넷매체까지 활성화 되어 거의 실시간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신문이 나름의 특성을 살리자면 방송뉴스(보통 기사 하나에 1분30초)가 해내지
못하는 심층, 분석기사를 중심으로 기사를 만들어야 겠지요.

북핵관련 6자회담이 베이징에서 8일 오후에 있었습니다.
이미 어제밤 뉴스에서 기본내용은 다 보도가 되었으니 신문에서는 회담전망에
대해서 전문성있는 분석기사를 내놓아야겠습니다.
여기에 사진기사는 기사를 보충하거나 혹은 나름의 기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는데..
대부분의 신문사진이 회담에 대한 전체사진이나 각 나라의 회담대표자를
사진에 실었습니다.
다만 중앙일보에서만 북한 외무성 부상의 단독 사진을 1면에 실었습니다.
그냥 책상에 앉아있는 사진이 아니라 차문에 입이 가려진....말을 아끼려는
듯한 사진입니다.

신문사진이 단순히 기사보충용이기 보다는 나름의 의미를 전달하는
깊이 있는 신문사진이기를 바래봅니다.

△경향신문 40판 1면

 

△국민일보 7판 1면

 

△서울신문 20판 1면

 

△세계일보 6판 1면

 

△중앙일보 43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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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 한강에서 일하면서...

어제 일때문에 한강에 갔다가 짬을 내어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안개가 오후까지 계속되어 날이 청명하지는 않았지만 시원하게 한강을 가로지르니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별로 깨끗하지도 않은 한강물에 하루 평균 2명이 뛰어든다니...
안타까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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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 신문사진보기

경기도 안양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들머리에서 7일 오전 한국한우협회 회원들과 축산 농민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사진속 사람들의 심각한 표정이 그대로 살아있어
좋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이 집회 사진은 9개 종합일간지 가운데 한겨레, 국민, 한국에만 실렸습니다.

 

 

 

△국민일보 7판 2면

 

 

△한겨레신문 6판 1면

 

 

△한국일보 42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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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 신문사진보기

한가지 사실에 대한 사진이 여러 가지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인사하는 사진에서 주관이 개입된 사진제목을 붙여 사진이 가진 정보전달의
기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UN이 정한 장애인보도지침에 해서는 안 될 보도자세에 다섯가지를 지적했습니다.
1.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손상부위나 성취. 어려움 등을 감정적으로 언급하지 말고, 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역활에 대해서도 너무 감정적으로 언급해서는 안된다.
2. 강하고, 특별히 성공한 장애인들에게만 촛점을 맞추지 말고, 약하고 평범한 장애인들에게도 공평한 배려를 해야한다.
3.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은 무시하고 한가지 유형의 장애인들만을 내세워서는 안된다.
4. 장애인은 열의도 없고, 동정의 대상이며, 멀리 해야 할 사람들로서 모두 같은 동질의 집단이거나 단지 의료대상자쯤으로 보는 보통의 부정적인 시각에 동조해서 그것을 고정화 시켜서는 안된다.
5. 정신지체가 있는 사람들은 성숙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국민일보의 사진을 보면서 2번에 해당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동아일보 45판 1면

 

△서울신문 20판 1면

 

△국민일보 7판 1면

 

△한국일보 45판 1면

 

△국민일보 7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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