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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31
    20070731 -- 하수구에서 자라는 풀 (1)
    땅의 사람
  2. 2007/07/20
    20070720 -- 축구가 싫다!(1)
    땅의 사람
  3. 2007/07/18
    20070714 -- 황장산 산행
    땅의 사람
  4. 2007/07/16
    20070716 -- 신문사진보기
    땅의 사람
  5. 2007/07/09
    20070709 -- 서초동 길가의 꽃들...(1)
    땅의 사람
  6. 2007/07/08
    20070708 -- 홈에버(상암점)(1)
    땅의 사람
  7. 2007/07/03
    20070703 -- 아스팔트위에서
    땅의 사람
  8. 2007/06/24
    20070513 -- 경주 남산 답사
    땅의 사람
  9. 2007/06/21
    20070620 -- 깻잎 한단....
    땅의 사람
  10. 2007/06/15
    20070613 -- 5년전 그날을 기억하며..
    땅의 사람

20070731 -- 하수구에서 자라는 풀

점심먹고 사무실 주변을 걷다보니 하수구에 풀이 자라고 있더군요.

무심코 지나가기를 며칠..

오늘은 똑딱이 디카로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빗물과 그리고 온갖 오물이 모이는 하수구에서 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냥 몇 포기 있으면 그러려니 싶은데 제법 울창한 풀숲을 이룹니다.

사람이 못 쓴다고 버리는 허드렛물이나 오염된 물에서 자기가 필요로 하는 자양분을

섭취해서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키가 커서 막아 놓은 쇠그물 밖으로 나오면 밟혀서 목이 짤리거나 옆으로 크기도 합니다.

앗! 거기서도 작은 꽃이 피어납니다.

아마 저 꽃도 번식을 위해서 피어났겠지요.

하수구의 풀들은 밟혀도 다시 일어날 것이며 옆으로 크면서 수를 늘릴 것입니다.

그리고는 누가 주지도 않는 영양분을 알아서 섭취하면서 자라날 것입니다.

그것이 화단에서 키운 화초보다 열배 백배는 생명력이 더 큰 이유일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 경찰이 뉴코아 강남점을 점거한 노동자들은 모두 연행했습니다.

경찰들은 불법..불법..불법을 마이크로 외치며 기자고 뭐고 모두 연행했습니다.

사측은 잘 한다 그러면서 노사협상은 안중에도 없겠지요.

그러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전열을 정비한 다음에 또 다시 다른 매장을 점거할 것이고...

 

 

풀들을 보면서 노동자들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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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0 -- 축구가 싫다!

2005. 8. 14.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 남북 축구대회

 

 

2007. 7. 8.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점

 

 

저기 저곳은 아까 아침까지만 하더라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농성하던 곳이다.
그곳에서 그이들은 고용승계 약속을 어긴 사측을 규탄하며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

아침 10시쯤 경찰과 용역 깡패들은 농성하던 노동자를 한명씩 끌어내어
전부 168명을 연행했다.
그이들은 서로 어깨를 걸고 울부짖으며 저항했다.
 
경찰에서는 불법점거에 따른 강제해산이라 한다.
왜 불법과 적법의 잣대는 항상 노동자에게 향한 것인가?
이랜드가 방화문을 용접으로 막는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선 누가 판단해야 하는가?


지금 그 곳엔 큰 돈을 들여 불러들인 영국의 유명한 프로축구단과 우리나라의 프로축구단이
시합을 벌이고 있다.
수만명의 응원객이 모여 목이 쉬어라 응원하고 있다.
그이들은 자기가 있던 바로 그곳에서 바로 몇시간전에 노동자가 연행되며 흘린 눈물을 아는지?
 

혹시 저녁에 있을 축구경기때문에 아침에 노동자들을 연행한건 아닐까?


아..싫다 싫어 축구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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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4 -- 황장산 산행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와 명전리에 위치한 황장산(해발 1077m)

 

황장산?

이런 산이 있었나??

황장엽은 많이 들어봤는데...

 

자료를 뒤져보니 백두대간의 새로운 개념이 부각되면서 급속하게 알려진 명산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백두대간을 종주하려면 이 황장산을 거쳐서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 높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얕잡아볼 산도 아닙니다.

(하기야 얕잡아볼 산이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산 아래에는 흐드러지게 핀 개망초 군락을 보면서 산행에 앞서 잠시 발길을 멈춰섭니다.

이끄는 선생님께서는 초나라를 망하게 한 꽃이라는 개망초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워낙 번식력이 좋은 꽃이라서 금새 넓은 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하십니다.(사진 #16, 17, 18)

그러고 보니 한송이 보다는 여럿이 함께 모여있으니 보기가 더 좋습니다.

 

짙은 녹음으로 둘러싸인 숲속을 오르다 보니 눈과는 많이 친하지만 이름은 모르는 꽃들이

한송이 두송이...녹음속에서 자기 색을 뽑내며 자기의 존재를 알려줍니다.(사진 #11 ~ 15)

그리고 거기에는 벌과 나비가 쉼없이 그네들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꽃이 화려한 색을 갖는건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브리태니커 백과사전)를 찾아보니, 색을 볼 수 있는 능력은 사람을 비롯한

영장류, 어류, 양서류, 일부 파충류, 몇몇 조류 등의 척추동물과 벌·나비에 국한된다고 합니다.

그렇지요..벌과 나비가 와서 꽃가루[화분]를 옮겨 수정시켜야하고 그럴려면 색이 화려해야하고.....

참~오묘한 자연입니다.

 

황장산(黃腸山) 정상의 비석을 보니 옆면에는 원명(元名) 황성산(黃城山)이라 적혀있더군요.

아마 원명(原名)이 황성산이라는 뜻으로 생각되는데...

산 정상까지 오르다 보니 유난히 바위와 깍아지른 절벽을 밧줄잡고 오르는 등성이가 많은

것으로 보아 성(城)의 역할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확인은 안되었지만 과거 빨치산활동하시던 분들이 후퇴하다가 이산에서

최후를 맞이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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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6 -- 신문사진보기

-쓸데없는 사진-

월요일 아침!

참 많은 일이 신문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중에 으뜸은 이랜드 파업관련 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덜된 신문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거나 왜곡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경향, 한겨레, 서울에서는 나름대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랜드기업(전두환의 아들 전재용과 결혼을 한다고 최근에 언론에 나온 박상아가

예전에 기업 이미지광고에 출연했던 그 기업)은 참 대단한 기업입니다.

기독교 기업이니 뭐니 하는 말은 일단 빼고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만큼 잔인해

질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난리입니다.

진흙탕 싸움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데...

은근히 즐기는건 언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중에 하나가 마포 사무실을 찍은 사진입니다.

현관문 하나 달랑 찍기가 뭐 했는지 문여는 사람을 넣었습니다.

비슷한 구도의 사진은 세계, 중앙, 서울, 동아, 국민일보에 실렸는데..


이런 사진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겠고

관점의 차이도 있겠지만....

영화에서는 프레임 안에 문이 있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나름의 미장센(배경연출)으로 해석될 수 도 있지만 사건보도 위주의 일간신문에서

이런 사진이 과연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쓸데없는 사진”입니다.

 

경향신문 40판 2면

 

 

한겨레신문 6판 9면

 

서울신문 20판 5면

 

세계일보 6판 5면

 

중앙일보 43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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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9 -- 서초동 길가의 꽃들...

일 때문에 서초동에 갔다가 길가에 핀 꽃을 보았습니다.

참 이쁜 색을 가진 꽃입니다.

꽃잎을 자세히 보니 수술의 꽃가루(화분)가 떨어져 있습니다.

아마 벌이나 나비가 왔다갔나 봅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브리태니커 백과사전)를 찾아보니,

색을 볼 수 있는 능력은 사람을 비롯한 영장류, 어류, 양서류, 일부 파충류, 몇몇 조류 등의

척추동물과 벌·나비에 국한된다고 합니다.

 

그렇지요..벌과 나비가 와서 화분을 옮겨 수정시켜야하고 그럴려면 색이 화려해야하고.....

 

참~오묘한 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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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8 -- 홈에버(상암점)

오전에 상암동 월드컵점 홈에버에 갔다왔습니다.

 

온 나라가 신자유주의라는 이념으로 경쟁만을 강요하고 이윤만을 극대화시키려하고 있습니다.

덜된 경제학자들은 인간존엄의 가치를 말살하는 이념을 만들어내어 기득권집단과

집권세력에 논리를 제공하고, 아메바같은 언론들은 자기를 입맛에 맞게 기사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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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진을 찍으려 하니 잠자리로 쓰던 종이상자 껍데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콘크리트바닥의 종이상자 껍데기위에서 잔다는걸 찍고 싶었는데...
그래도 깨끗한 농성장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읽혀져 가슴 한구석이 짠해 옵니다.
#7
#8 농성하는 노동자들에게 밥을 주기위해 밥 짓는 곳입니다.
도저히 300여명(오늘은 500명)이 먹을 밥짓는 공간같지가 않아 물어보니 조금씩
나누어 드신다고 합니다.
 .............................
#9 오전 10시경 경찰들이 농성장으로 드나드는걸 막으려 합니다.
#10
#11 카메라를 바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
이들 또한 더운데 고생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정권의 충실한 앞잡이인건 사실입니다.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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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 아스팔트위에서

길을 걷다보면 가끔 아스팔트위에서 공사를 하는걸 볼 때가 있습니다.

작은 수레에서 쇄~엥 소리를 내면서 아스팔트를 가르기도 하지요.

 

그 폭이 한 5mm정도나 될까 싶은데 요며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잡초가

자라고 있더군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잡초를 가만히 보고있으려니 민초(民草)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민초

민초

민초.......

보잘것 없지만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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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 경주 남산 답사

*경주 남산 답사

 

-경주 남산을 아니 보고 어찌 경주를 보았다 할 것이며,

몇 번 오르고 어찌 남산을 안다고 할 것인가?-

역시 틀린 말이 아니더군요.

 

자료를 뒤져보니 경주 남산에만 약 670여점의 문화재가 있다고 하는데 하루동안 답사한

대상은 채 1%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나마도 옛 선조의 숨결을 느끼기에는 오늘의 우리들이 가진 시간의 여유가 허락하지 않더군요.

 

#1 *경주 남산리 삼층석탑

통일신라 시대인 9세기경 만든 탑으로 동서로 두 탑이 마주보고 서있습니다.

두 탑 모두 빼어난 균형미를 가지진 않았지만 육중한 받침돌이 중후한 무게감을 더 합니다.

 

 #2

 

#3

 

#4 풍화작용으로 마멸이 심하지만 탑신에는 팔부중상(부처가 설법할때 항상 따라다니며 불법을 수호하는

8종류의 신의 장군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팔부중상은 석굴사(암)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5 여기 저기 상처도 많은 걸로 봐서 세월의 흔적보다는 시대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6

 

#7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석불

마애석불이 앞뒤로 있는 바위의 각면에 일곱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8

 

#9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칠불암 위의 절벽에 새겨진 부처상으로 마치 구름위에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바로 밑으로 낭떠러지라 오체투지(부처에게 드리는 큰절)를 드릴 때 위험하다 싶습니다.

 

#10

 

#11 *경주 남산 용장사계곡(茸長寺谷) 삼층석탑

원래 있던 바위를 깍아 아랫기단을 만들고 그위에 위기단으로 만들어 멀리서 보면

거대한 바위가 전체 아래기단을 이룬듯 보입니다.

 

#12

 

#13 경쾌하게 들린 귀, 마치 한 껏 자태를 뽐내고 있는 듯 합니다.

 

#14 *경주 남산 용장사터 마애여래 좌상

물결을 이룬듯한 옷의 주름선을 보면 춤을 추는듯한 리듬감이 느껴집니다.

 

#15

 

#16 *경주 남산 용장사계곡 석불좌상

경주 남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머리 없는 불상이지만 삼륜대좌 위에 모셔진 특이한 구조.

(머리만 있는 불상은 경주 박물관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17 * 경주 남산 삼릉

부드러운 선을 가진 무덤 셋

 

#18 *포석정에 있는 수로.

신라시기에 왕들이 유희를 즐기던 곳 물의 흐름에 따라 술잔을 띄우고

놀았던 곳이라 하는데 일제 강점기시기에 임의보수로 원형이 많이 훼손되었다 합니다.

 

#19 *천마총으로 가면서

아마 저 나무는 천년 넘는 세월을 가지진 않았겠지만 저 무덤의 곡선은

그때나 지금이나 편안하게 다가오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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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0 -- 깻잎 한단....

오후에 일때문에 시청 근처를 지나는데 차가 엄청나게 밀려 있다.

대충 보아하니 집회때문에 밀리는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 앞에서 만장이

등장하고 귀에 익은 민중가요가 들린다.

 

이미 앞에 있던 몇몇 차들은 반대 차선으로 차를 돌리고 있었지만 돌릴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기다려 보자는 심산으로 묵묵히 시위대를 바라다 보았다.

 

한미 FTA 중단을 촉구하는 플랭카드와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농민들이 보인다.

이 더운날 멀리서 오셨구나 싶은 마음에 시원한 차안에 앉아 있기가 죄송한

마음이 든다.

 

잠시후 경찰이 한 쪽 차선을 내주어 시위대 바로 옆으로 차를 몰고 가는데

바로 앞에서 농민분이 차량 운전자에게 무얼 주는게 보인다.

전단지 인가 싶어 받아보았는데 뜻밖에도 깻잎 한단이다.

차라리 전단지 였으면 그냥 받고 말았을 것을 자식같이 키운 농작물을 받아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깻잎 한단에 보통 깻잎이 20장 정도가 한 묶음인데 이걸 따려면 30번 이상은

허리를 숙이고 깻잎파리를 따야하고 그중에서 보기 좋은 녀석들만 차곡차곡 챙겨

묶어야 한다.

 

따기만 하면 다인가?

씨뿌리고 거름주고 농약치고 물도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 진짜 땀 흘린 노동의 결실을 받자니 미안한 마음에 저절로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라는 말이 나왔지만

지금 농민의 비통한 마음에 위로 한마디 안 될 성 싶다.

 

저녁에 집에 와서 깻잎을 곱게 씻어 집에서 키우는 상추와 더불어

맨밥에도 싸 먹어보고 김치만 올리고도 싸먹어 보고 다른 반찬에도 싸먹어 보았다.

 

상추와 어울린 그 시큼하면서도 나름의 향을 가진  깻잎의 맛..

밥 한공기가 뚝딱 비워진다.

 

깻잎의 농민님...감사합니다.

그리고 제발 땅을 사랑하는 정치인이 정치하는 날이 어서 오기를 바래봅니다.

또 FTA 꼭 막아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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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 5년전 그날을 기억하며..

5년전 그날.....

 

 

고 신효순 심미선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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