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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1/24
    20070123 -- 노통의 신년특별연설 영상분석
    땅의 사람
  2. 2007/01/23
    20070123 -- 신문사진보기
    땅의 사람
  3. 2007/01/22
    20070122 -- 신문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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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01/19
    20070119 -- 신문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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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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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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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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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7/01/12
    20070112 -- 신문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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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7/01/08
    20070106 -- 금강산에 또 가다.
    땅의 사람

20070123 -- 노통의 신년특별연설 영상분석

 

늦은 시간에 집에 와 TV를 트니 막 노통의 신년특별연설이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가까이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설에는 공중파 3사(KBS1, MBC, SBS)가
생중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자니 화면전환에 알게모르게 편집자의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국정전반에 대한 해설과 미래구상이 주를 이룬 연설의 내용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능력은 없지만 영상을 보고 있자니 기록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몇 글자와 사진을 남겨봅니다.

영상을 조금만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편집의 재창조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서민풍의 구수한 말로 설명을 하는 노무현대통령의 웃는 화면다음에 웃고 있는
여성의 클로즈업된 화면이 이어집니다.
또한 한총리를 포함한 가신들과 일반인의 모습도 한컷트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판단해 보건데...
노통화면 다음에 웃고 있는 여성의 화면은 오락프로에서 자주사용하는
편집으로 웃음을 억지로 끌어내거나 앞선 노통과의 자연스런 연결을 가지는
효과를 가집니다.
한총리를 포함한 가신들과 노통을 교차편집시키는 효과는 응원군의
의미와 연설의 설득력을 배가시킵니다.
이것이 영상편집을 통해서 재창조를 할 수 있는 효과입니다.

대통령의 연설은 국민을 상대로 하는 연설입니다.
철저하게 계산에 의해 이름표가 붙은 자리에 앉은 관객을 클로즈업화면을 통해
연설내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하는 것은 연설의 내용을 떠나 올바른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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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 신문사진보기

문제는 시사저널입니다.
삼성관련 기사를 사장이 독단적으로 삭제해 벌어진 이 사건은
자본앞에 알아서 기는 전형적인 언론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이 삐뚤어진 오늘의 한국 언론의 현주소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정권이나 이념과의 대결이였지만 지금은 자본의 무차별적이고
비인간적인 공격과의 힘겨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겨레는 1면에서 사진기사를 다루고 관련기사를 실었습니다.
경향은 사진과 관련기사를 실었습니다.
서울도 사진과 관련기사를 실었습니다.
국민, 세계는 단신으로 처리했습니다.
조중동은 한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아! 동아는 1단 단신으로 보도했다네요..)

△한겨레신문 6판 1면

 

 

 

△경향신문 40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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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 신문사진보기

월요일 아침...
음식점으로 치자면 새로운 음식이 없는 날입니다.
정치권의 특별한 뉴스거리(상품)를 빼면 뉴스가 없어 신문사입장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기획기사나 인터뷰 기사로 지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공통된 뉴스중에 하나는 지진입니다.
그런데 지진관련 뉴스를 보면서 사진을 보니 어딘가 어색합니다.
댐안전검사를 하는데 손으로 댐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원래 댐검사를 손으로 저렇게 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관에서 하는 냄새가 그대로 묻어나 왠지 보여주기 위한 검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동아일보 45판 1면

동아일보 45판 1면

 

 

서울신문 20판 5면

서울신문 20판 5면

 

 

한겨레신문 6판 1면

한겨레신문 6판 1면

 

 

 

국민일보 7판 4면

국민일보 7판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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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 신문사진보기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남합천에서 전두환을 기념하고자 공원이름을 일해공원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몇 뜻있는 사람들이 전두환의 집 근처 놀이터에서 항의집회를 했습니다.

사진은 한겨레와 경향만 실렸는데 경향은 단순사실 전달에 그치는 사진인데
한겨레사진은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어린이들을 걸고 찍으며 포커스를
어린이에게 집중했습니다.

이쯤되면 사진기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경향보다는 한겨레 사진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한겨레신문 6판 2면]

 

 

 

 

[경향신문 40판 12면]

 

 

동아일보의 사진입니다.
부감으로 찍은 단순한 사실전달의 사진이지만 가슴 깊이 마음이
아파옵니다.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대중매체로서 소수자에 대한 관심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동아일보 45판 A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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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 신문사진보기

 

`여성이 더 좋은 협상가 될 수 있다` 커틀러, 이대생 20명과 간담회 -
웬디 커틀러(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둘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미국 측
수석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남영동 주한 미국대사관 자료정보센터에서 이화여대
국제대학원.국제학부 학생 20명과 한 시간 동안 만났다.
이날 만남은 커틀러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커틀러 대표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젊은 한국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짬을
내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성이 상대방의 말을 더 잘 듣고, 남성보다 인정받기
위해 더 철저히 준비하기 때문에 좋은 협상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바쁜 업무와 가정생활의 조화를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커틀러 대표는
"일과 가사를 균형 있게 진행하지만 집안일도 중요하다"며 "바쁜 협상 중에도 7살 된
아들과 화상채팅으로 매일 연락하며 정을 나눈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 파트너인 김종훈 수석대표에 대해 "상당히 다루기 힘든 협상가"라고
평하며 "항상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한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중앙일보 43판 8면]

이 사진은 국민일보 6면, 세계일보 3면, 조선일보 A10면에도 자사 사진기사의
사진으로 사진만 실렸습니다.

과연 이 사진이 신문에 실릴 사진일까....
미대사관 공보담당관에 의해 놀아난 건 아닌지...

 

 

행복한 해운대 갈매기 - 15일 부산 해운대 바닷가를 찾은 여학생들이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고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섭씨 10도 까지 올라 포근했다.
뉴스시 [조선일보 A13면]
이 사진은 서울신문 8면에도 [갈매기와 키스]라는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일본의 어느 자연공원에는 관광객 주의사항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연적으로
크고 있는 곰에게 먹이를 주지말라는 것입니다.
곰에게 먹이를 주면 곰이 야성을 잃어 사람이 주는 음식물에만 의지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의 음식은 동물에게는 고칼로리이기에 비만이나 각종 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보기에는 좋지만 사람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양식하는 혹은 사람아래 두고 있는 의식이 깔려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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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 신문사진보기

반FTA 시위에 관한 사진기사를 보았습니다.
동아는 사진내용과는 다른 제목을 뽑아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선입견을 가지게 합니다.
조선은 정말 사진 한장, 기사 한줄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은 사설에서 다루고 있는데 사설제목이
[불법 시위 조장하는 민노당, 정당 자격 있나]입니다.

 

 

얻는것 없이 퍼주기-16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도로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민주노동당 당원대회에 참석한 시민과 농민, 학생들이 한·미 FTA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민규기자 [경향신문 45판 11면]

 

 

 

 

反FTA 시위…도심 대혼잡 - 16일 오루 3시반경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앞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집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회원과 농민. 학생들이 ‘한미FTA저지’를 주장하며 거리로 나섰다.

이날 집회에서 경찰과 시위대간에 큰 충돌은 없었지만 시위대가 퇴계로5가

사거리부터 동국대입구 지하철역까지 왕복 8차로를 점거하고 거리행진을 하는

바람에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도심에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김미옥기자 [동아일보 45판 A14면]

 

 

분노의 불길 ‘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 4차 범국민대회’가 16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려 한상렬 공동대표가 미국산 소 모형에 불을 붙이고 있다.

김종수 기자 [한겨레신문 6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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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 신문사진보기

오늘은 부장판사의 석궁테러가 주요뉴스입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부분파업(완전파업이 아닌)에 대한 뉴스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진은 연합뉴스를 많이 사용했고 특별히 차이점은 못느끼겠습니다.
하지만 조선과 조선의 동생이라 불리는 동아는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에게
그래픽이미지로 칼날을 돌리고 있습니다.

 

 

 

15일 낮 현대자동차 노조가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부분파업 돌입에 앞서 연 파업출정식에서 노조원들이 파업 결의를 다지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한겨레신문 6판 3면]

 

 

 

 

 

현대자동차 노조가 15일 울산공장 본관앞에서 파업집회를 갖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경향신문 40판 1면]

 

 

 

 

 

파업의 그림자 - 15일 부분파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노조가 울산공장 본관앞 광장에서 4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출정식을 하고 있다. 구호를 외치는 노조원들의 그림자가 바닥에 드리워져 있다. 울산 조문규기자 [중앙일보 43판 1면]

 

 

 

[조선일보 3면 그래픽사진]

 


 

[동아일보 45판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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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신문사진보기

어제 일요일에 박종철열사 20주기 추모식이 있었습니다.
신문에 나온 사진을 대충 훑어보았습니다.
아마도 나름의 관심사 때문인지 기사의 질은 둘째치고
기사의 양이 달랐습니다.

 

 

 

박종철열사의 아버지 중기씨가 14일 서울 남영동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옛 대공분실)
에서 열린 박종철열사 20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문석기자 경향신문 40판 12면]
경향신문은 3개의 관련기사를 실어 한면을 거의 다 쓰고 만평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20년전 고문현장서 - 박종철씨가 고문 끝에 숨진 지 20년이 된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영동 옛 치안본부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509호실에서 박씨의 아버지 박정기씨가 고인의 영정 앞에 꽃을 바치고 있다. 당시 박씨는 이 방에서 수사관들한테 물고문을 당하다가 숨졌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겨레 6판 1면]
한겨레신문은 가장 많은 기사를 생산했으며 1면, 4면, 5면과 만평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박종철 열사 20주기 추모제 및 6월 민주항쟁 20년 사업 선포식이 14일 서울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에서 열렸다. 아버지 박정기씨가 아들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중앙일보 43판 2면]
중앙일보는 취재일기로 단신 보도에 그쳤지만 사설에서 박종철열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의 훈계조의 논조로 87년항쟁의 정신을 빗대어 노무현대통령을 비하하고
현대차 파업문제를 유아기적 떼쓰기로 폄하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

 


 

박종철씨 20주기 추모식이 14일 서울 남영동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에서 열렸다. 부친 박정기씨가 509호 취조실에서 마련된 아들의 영정앞에 헌화하고 있다. [이병주기자 국민일보 7판 2면]
국민일보는 현장기자의 간단한 단신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딸아, 이 아저씨 덕분에...” 박종철 열사 20주기 추모식이 열린 14일 서울 남영동
옛 대공분실에서 당시 물고문이 있었던 509호를 찾은 한 아버지와 딸이 헌화하고 있다.
[김승한 인턴기자(한양대 법학4) 조선일보 A10면]
조선일보는 취재기사를 생산했지만 사진이 어딘가 이상합니다.
일반 행사사진도 아니고....나원참.
인터넷 기사에는 다양한 사진이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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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2 -- 신문사진보기

미군병사 “눈물감춘 작별”-미 육군 3사단 6연대 소속 병사가 10일 (현지시간) 조지아주 스튜어트 기지에서 이라크로 떠나기에 앞서 약혼자와의 작별을 아쉬워하고 있다. - AP연합 [경향신문 40판 1면]

아빠 가지마 - 이라크로 파병되는 미군병사의 두 살짜리 아들이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에서 아빠와 작별하면서 울고 있다. - AP연합 [국민일보 7판 10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새 이라크 정책을 발표한 10일 반전 시위대가 백악관 북서쪽 문 앞에서 “이라크에 있는 내 형제를 돌려보내라”는 등의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 AP 연합 [한겨레신문 6판 18면]

아빠 갔다올게 - 두 살짜리 꼬마 알리사가 10일 미 조지아주 스튜어트에서 파병되는 아버지 버나드와 작별키스를 하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이라크에 병력 2만여명을 추가 파병하겠다고 밝혔다. - AP연합 [조선일보 A19면]

같은 사건에 대한 사진을 쓰더라도 신문사진에서는 편집방향에 따라 이렇게 달라집니다.


굳이 여러 말 안 해도 사진을 보면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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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6 -- 금강산에 또 가다.

2007 새해맞이 금강산 통일기행

 

2007. 1. 6 - 1. 7

행사주체 : 615공동선언실천 서울본부

참여단체 :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 전국빈민연합회 / 기타 일반인 및 학생

 

2005년 6월 여름에 가봤던 금강산을 1년 반만에 또 기회가 되어 갔다왔습니다.

아니 겨울 금강산(개골산)을 보고 싶었습니다.

 

가서 보니 역시...

좋습니다.

앞으로 산은 겨울산만 가고 싶을 정도로.

 

온통 눈세상을 이룬 금강산은 발자국을 만들며 산행을 하는 자체가 왠지 죄를 짓는 듯한

마음이들고 다니는 길 이외에는 허락하지 않으려는듯 순백의 색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측사람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서 또다른 기쁨이였습니다.

 

사실 2005년도에 갔을때 멋모르고 사회제도에 대해 물어보았다가 서먹해진걸 기억해서

이번에는 편안한 대화주제를 10가지 정도 미리 준비도 했었습니다.

 

첫째날 구룡폭포를 갔다와서 옥류관에서 식사할때는 접대원동무가(사진61번) 남측

단체손님의 부탁으로 노래를 불러주는데 어쩜 저런 목소리가 나오는지...

 

첫째날밤.

현대아산의 지인 덕분에 고성항의 횟집에서 자연산 광어와 평양소주의 맛을 보았고

북측 접대원 조영란씨와 여러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조금은 맹랑하다 싶을 정도로 말을 잘하는 조영란씨는 새침떼기라는 별명도 있더군요.

덕분에 북측의 주체라는 연호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둘째날 만물상에 오르다 만난 잘생긴 북측의 김태원씨와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만물상오르는 것도 잊고 일행이 하산할 때까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생각보다 남측의 정치상황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고 언제나 자신감에 차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김태원씨는 알고보니 남측으로 치자면 119구조대원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의학을 공부했고 등산로 중간중간에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기념사진 한장 같이 찍고 헤어지기에는 섭섭하지만 "통일되면 꼭 봅시다"라는 말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가끔 쉬는 날에는 밤에 있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해가 보고 싶으면 동해안 정동진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가끔 쉬는 날에는 밤에 있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해가 보고 싶으면 해금강으로 차를 몰고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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