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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불교도공동성명

일본의 략탈문화재반환을 촉구하는

북남불교도공동성명

올해는 조국해방 70돐, 일제가 패망한지 70돐이 되는 해이다.

일본은 지난세기 40여년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천추에 용서못할 죄악을 저질렀으며 헤아릴수 없는 인적, 물적피해를 주었다.

일제가 저지른 죄악가운데는 불교문화재를 비롯한 우리 민족의 정신적, 물질적재부를 파괴략탈한 범죄도 포함되여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도 식민지과거죄악에 대하여 사죄하지 않고 과거청산을 하지 않고있다.

략탈문화재반환은 전범국 일본이 해결하여야 할 주요과제중의 하나이다.

지금 일본에 소장되여있는 평양 률리사 석탑은 일제강점시기인 1910년대에 오꾸라호텔의 창립자 오꾸라 기하찌로가 평양 률리사터에서 략탈해간 귀중한 우리 민족의 문화재이다.

조국해방 70돐이 되는 력사적인 시기에 일본은 과거범죄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회피할것이 아니라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온갖 범죄를 청산할 용단을 내려야 하며 이미 일정에 올라 조정재판에 회부된 평양 률리사 석탑을 당장 반환해야 한다.

일본이 패망한지 70년이 되도록 평양 률리사 석탑과 《조선대원수투루》를 비롯한 수많은 략탈문화재들을 반환하지 않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다.

북남불교도들은 앞으로 세계불교계와 련대하여 일제가 략탈해간 모든 문화재들을 찾아오기 위한 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다.

죄를 지었으면 성근하게 반성하고 진심으로 잘못을 씻어야 한다.

우리는 일본의 태도를 지켜볼것이다.

 

북측: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남측: 문화재제자리찾기

2015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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