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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의 핵이 선차적 제거대상

도적이 도리여 매를 드는 경우를 가리켜 적반하장이라고 한다.

조선반도에 숱한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항시적인 핵전쟁위기를 몰아오고도 오히려 우리 공화국의 핵을 걸고들며 《북핵위협》이니, 《선 북비핵화》니 하는 궤변을 집요하게 늘어놓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에게 꼭 맞는 말이라 하겠다.

지금 지구상에는 인류를 열백번도 전멸시킬수 있는 방대한 핵무기가 쌓여있다.

남조선에만 보아도 미국이 끌어들인 1 000여개의 각종 전술핵무기들이 있으며 이로 하여 우리 민족은 수십년동안 끊임없는 핵위협과 공갈을 받으며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환경에서 살아오고있다.

하다면 이 불안정한 환경을 몰아온 장본인은 누구이며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자들은 누구인가. 누가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키고 악화시키며 또다시 조선반도를 전란속에 몰아넣으려고 하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 주범은 전적으로 미국과 괴뢰패당이다.

그렇게 볼수 있는 근거는 너무도 많다.

세상사람들이 다 알고있는것처럼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전개하지 않고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는 이미 비핵지대로 되였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수십년간 미국이 들씌우는 핵위협의 피해자로 있었을뿐 핵무기로부터 자기를 보호할수 있는 그 어떤 핵억제력도 가지고 있어본적이 없었다. 미국의 핵무기들이 항시적으로 우리를 노리고 전투태세를 갖추고있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핵공백지대는 오직 우리 공화국뿐이였다.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폭언을 로골적으로 줴치고 《핵태세검토보고서》니, 《확장억제》니 하는것을 통해 핵공격흉심을 드러내며 그와 관련한 북침작전계획들을 작성하여 실전연습까지 벌리면서 핵전쟁도발에 광분해온것이 누구인가. 바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다.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집단과 핵전략비행대를 포함한 엄청난 핵타격수단들이 끊임없이 쓸어들고있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은 오늘날에 와서 세계최대의 열점지역, 핵전쟁의 발원지로 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원자탄보다 더 위력한 수소탄까지 포함한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핵탄두를 보유하고 최첨단전략타격수단들을 갖추게 된것은 너무도 응당하고 필연적이다. 우리 공화국의 핵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기도를 단호히 억제하고 민족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주는 평화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내외가 우리 핵의 이러한 자위적성격을 너무도 잘 알고있다.

지금 《북핵포기》, 《북비핵화》를 운운하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언동을 두고 내외여론들은 《순서가 잘못되여도 한참 잘못된 론리》라고 평하고있다.

명백히 알아둘것이 있다.

객관적으로 볼 때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아무리 이러쿵저러쿵 한다고 해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정정당당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의 의미가 결코 훼손되지 않을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우리가 주장하는 비핵화는 조선반도전역의 비핵화이다. 여기에는 남핵페기와 남조선주변의 비핵화가 포함되여있다.

따라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선 북비핵화》가 아니라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의 근원부터 완전히 제거하여야 한다. 수십년세월 무고한 우리 민족, 우리 겨레에게 온갖 위협과 공갈을 가해온 침략의 핵이 선차적제거대상이며 나아가 지구상에서 제국주의의 핵위협과 전횡이 완전히 청산된다면 미국과 괴뢰패당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우리의 핵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게 되여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핵으로, 핵이 동원되는 전쟁행위로 우리를 위협공갈하거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핵을 사용하지 않겠다는것을 확약할데 대한 우리의 원칙적요구부터 받아들여야 한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조선반도비핵화문제해결의 순차를 똑바로 알고 순리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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