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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그 무슨 《국무회의》라는데서 박근혜는 또다시 독기를 품은 혀를 날름거리며 《싸드》배치가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느니, 그 누가 원하는 《내부의 분렬과 갈등을 막는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느니 하는 악담을 한바탕 늘어놓았다.

동족에 대한 적의로 가득찬 청와대악녀의 황당무계한 궤변이고 허위와 거짓으로 잔명을 부지해가는 대결광의 가련한 넉두리라 하겠다. 

박근혜가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걸고 《싸드》의 남조선배치를 정당화하였는데 세상에 다시 없을 무지의 극치라 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조치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세계제패를 꿈꾸고있는 미국의 군사적침략책동에 대처하고 그를 억제하기 위한것이라는데 대해서는 세계가 공인하고있다.

오늘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것은 바로 미국의 침략전쟁장비의 증강이고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이다. 미국의 《싸드》배치는 전쟁위험을 더욱 증대시키는 요소이다. 

그런데 박근혜가 상전의 침략무력증강책동에 대해서는 모른척하면서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보검인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에 대해 《위협》이니 뭐니 하고 떠들다 못해 그를 걸고 《싸드》의 남조선배치를 정당화하려 들고있으니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가. 

더욱 역스러운것은 박근혜가 그 무슨 《국민안전》이니, 그를 위한 《고민》이니, 《철저한 검토》니 하는 소리를 해댄것이다.

실로 낯간지럽기 짝이 없다.  박근혜에게 무슨 《고민》이라는것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남조선인민들의 리익을 외세에 더 많이 팔아먹고 또 어떻게 하면 미국의 특등충견노릇을 더 잘하겠는가 하는 고민밖에 없을것이다. 한마디로 간들간들한 권력의 자리를 하루라도 더 지탱하기 위한 고민뿐이라는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박근혜는 언제 한번 남조선인민들의 고통이나 불행, 죽음같은것을 두고 고민해본적이 없다. 그런 랭혈한이기에 상전에 굴종하여 남조선인민들에게 커다란 재난을 들씌우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싸드》를 비롯한 미국의 핵전쟁장비들을 서슴없이 남조선에 끌어들이고있으며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북침핵전쟁연습을 끝끝내 감행하려고 그렇게도 악을 써대고있는것이다.  

박근혜가 남조선내부의 갈등을 놓고 우리를 걸고든것 역시 황당하기 짝이 없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이 《싸드》배치반대를 비롯하여 현 당국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고있는것은 바로 박근혜자신이 몰아온것이다. 괴뢰패당의 사대매국, 동족대결, 파쑈독재를 비롯한 반인민적이며 반민족적인 악정이 남조선인민들을 분노로 끓게 하고있다. 오죽하면 박근혜의 치마자락에 묻어살던 《친박》계라는것들과 《새누리당》패거리들속에서까지 박근혜에게 등을 돌리고 온갖 불만을 터치겠는가. 

그런데 박근혜는 남조선을 이런 란무장으로 만든 제년의 죄악에 대해서는 덮어놓고 그 모든것을 동족탓으로 돌리면서 오히려 우리를 걸고들고있으니 이런 대결악녀가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  

박근혜년의 이번 망발은 동족간에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킴으로써 《싸드》배치를 결정한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그를 정당화해보려는데 목적을 둔것이다. 거기에는 《싸드》배치결정과 청와대를 비롯한 괴뢰집권층내에서 날로 드러나는 특대형부정부패사건들, 파쑈독재통치를 비롯한 반인민적인 악정으로 산생된 최악의 통치위기를 동족대결로 모면하는 한편 무리지어 떨어져나가고있는 보수세력들을 어떻게 해서나 긁어모아보려는 교활한 속심도 깔려있다. 

하지만 박근혜는 오산하고있다. 미친 악녀인 박근혜의 속통을 남조선인민들 모두가 빤히 들여다보고도 남은지 오래다. 

박근혜가 아무리 간특한 표정을 지으며 갖은 거짓말로 동족을 모함해도 남조선인민들은 년의 행위를 늙은 암여우의 권모술수, 단말마적발악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실지로 지금 남조선각계층속에서는 《박근혜<정권>이 이제는 운명을 고할 때가 되였다. 사회의 썩은 병페와 악화된 남북관계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더는 박근혜<정권>에게서 찾을수 없다는것이 확인되였다.》, 《박근혜의 거짓말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교활함과 간특함에 있어서 특등기질을 보여준 박근혜, 거짓으로 잔명을 부지해가는 박근혜의 몰골을 이 땅의 99%는 증오한다.》라는 비난들이 폭포처럼 터져나오고있다.

현실은 박근혜가 독기를 뿜을수록 그것은 제명을 더욱 단축하게 될뿐임을 보여주고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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