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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성지》

신성한 종교《성지》를 침탈하려는 사악한 무리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박근혜년의 무모한 《싸드》배치광증이 이제는 신성한 종교《성지》에까지 그 마수를 뻗쳐 종교인들은 물론 온 겨레를 경악케 하고있다.

박근혜년은 남조선 각계각층의 항의와 규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끝내 원불교의 《성지》가 있는 경상북도 성주골프장에 《싸드》를 배치하기로 최종결정하는 극악무도한 만행을 감행하였다.

성주골프장 바로 옆에는 원불교 4대《성지》의 하나인 정산종사생가가 자리잡고있다.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성지》는 정신적지주로, 신성한 례배의 장소로서 신성불가침의 성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년이 화해와 일치, 평화의 상징인 원불교의 《성지》 에 생명을 해치는 핵전쟁장비를 끌어들이는것이야말로 아수라도 무색케 할 희세의 야만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악행의 극치이다.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는 원불교의 《성지》에 대한 박근혜역적패당의 무모한 침탈망동을 원불교인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 후안무치한 종교말살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공화국북반부 전체 불교도들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알려진것처럼 《싸드》는 이 땅에 엄청난 재앙을 몰아올 전쟁괴물이다.

재앙덩어리, 살인장비가 성주골프장에 배치되면 원불교의 《성지》가 미군의 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히게 되고 유사시에 렬강들에 의해 핵전쟁의 첫째가는 타격대상으로 되는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지금 박근혜년이 감행하고있는 무분별한 《싸드》배치행위는 《유신》독재를 찜쪄먹는 지랄발광으로서 종교인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침해이고 더는 용납할수 없는 폭거이다.

동족을 압살하기 위해서라면 가장 신성시되고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할 종교《성지》까지도 꺼리낌없이 미군사기지로 섬겨바치는 박근혜년이야말로 희세의 친미사대매국노, 극악무도한 패륜패덕한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천하악귀들의 《싸드》배치망동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불량자에 의해 오늘은 원불교의 《성지》가 날아나고 래일은 종교적신앙 그 자체마저 완전히 짓밟히게 되며 겨레의 삶의 터전인 삼천리조국강토가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핵전쟁마당으로 화하게 될것이다.

중생이 핵전쟁의 악몽에 시달리는 사바는 화택이나 다름없다.

지금이야말로 평화를 최우선과제로 삼고있는 우리 종교인들이 화택중생을 구제하고 화택삼계를 정토로 만들기 위해 몸과 마음 다 바쳐 발원하고 실천할 때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원불교인들은 박근혜년의 악행은 원불교《성지》를 강제로 침탈하겠다는 선전포고와 같다고 하면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원불교를 비롯한 남조선종교계가 시대악에 맞서 과감히 떨쳐나선것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인들이 해야 할 너무도 응당한 본분이고 자비행이다.

인과응보는 불법의 진리이다.

오늘 남조선종교인들의 《싸드》반대투쟁은 단지 《성지》수호만이 아니라 이땅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고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인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의의 성전, 애국애족의 실천행이다.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는 《성지》수호를 위한 원불교인들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를 보내면서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남조선의 모든 종교인들이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재앙거리인 박근혜미친년의 《싸드》배치를 결단코 막아내고 남조선에서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

신성한 종교《성지》를 모독하고 전쟁마당으로 만들려는 사악한 무리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105(2016)년 10월 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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