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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웃을 일

갓끈에 매여달린 주제에 《국제관례》, 소도 웃을 일

《소녀상의 위치가 국제례양 및 관행의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이 말은 지난 2월 14일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가 부산에 있는 일본총령사관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두고 뇌까린 말이다. 윤병세는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12월 28일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굴욕《합의》직후에도 일본공관의 《안녕》, 《위엄유지》를 위해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떠벌였었다.

한마디로 《외교관례》상 일본의 《위엄》을 지켜주어야 한다는것이, 따라서 일본반동들의 요구대로 《평화의 소녀상》위치를 옮겨야 한다는것이 윤병세의 주장인것이다.

물론 꼭뒤에서 부은 물이 발뒤꿈치까지 흐른다고 극악한 사대매국창녀인 박근혜역도밑에서 외교부핫바지역을 맡아하면서 《구걸병세》, 《윤버새》라는 오명들을 다닥다닥 달고다니는 윤병세의 입에서 바른 소리가 튀여나올리는 만무하다.

하지만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반동들을 두고 《국제관례》, 《위엄》을 운운하는 윤병세에게 묻지 않을수 없다.

과거 일본사무라이족속들은 조선민족의 존엄을 생각해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게 세상에 없는 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는가.또한 국제외교관례가 안중에 있어서 대포를 들이대고 주권국가의 황제를 위협하며 날강도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고 수십여년간 이 땅을 강점하였는가.

결코 아니다.

일제는 저들의 추악한 《대동아공영권》실현을 위해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한 침략자였고 40여년간 우리 민족의 존엄을 유린하고 민족멸살까지 꾀한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이다.

이 철천지원쑤들의 군화발밑에서 민족의 존엄이 40여년간이나 무참히 짓밟혔다.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의 청장년들이 일제의 침략전쟁터로, 죽음의 고역장으로 끌려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이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 조선민족의 피가 삼천리강토에 강물처럼 흘렀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는 조선사람 그 누구의 가슴인들 헤쳐보라.

그속에는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에 대한 분노가 피가 되여 끓고있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오늘날 어떻게 놀아대고있는가.

조선민족앞에 지은 죄악에 대해 천백번 사죄하고 배상을 해도 모자랄판에 뻔뻔스럽게도 《평화의 소녀상》을 다른곳으로 옮기라고 친일사대매국노들에게 강요하고있다.

너절한 10억¥을 《성노예피해자들을 위한 치유금》이라는 명목으로 박근혜사대매국노들에게 쥐여주고는 버젓이 《일본이 잃은것은 10억¥뿐이며 대신 소녀상이 철거될것이다.》고 고아대고있다. 일본의 수상이라는자는 《위안부피해자들에게 사죄편지를 보내는 문제는 털끝만큼도 생각한적이 없다.》고 줴쳐대고있다.

오늘 세계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일본반동들처럼 저들의 과거죄악을 끝끝내 부정하다 못해 주객을 전도하며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는 나라는 없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추태는 섬나라족속들의 체질적인 파렴치성으로부터 출발한데도 있지만 더우기는 이에 굴종하는 극악한 친일사대매국세력이 남조선에서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는데 있다.

지난 세기에는 리완용과 같은 매국노들이 너절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나라도 팔아먹고 민족의 존엄도 팔아먹어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이 정조를 유린당하며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했다면 오늘은 리완용을 찜쪄먹을 박근혜나 윤병세와 같은 현대판 매국노들이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어 조선민족의 가슴속에 한을 새긴 철천지원쑤들이 《소녀상을 옮겨라.》, 《독도는 일본땅이다.》고 고아대며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여주고있는것이다.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이 짓밟혔던 존엄이 바로 일본을 쏘아보며 두주먹을 틀어쥐고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비껴있다.

그 존엄을 다시 찾지 못했기에 흐르는 세월도 차마 나이를 얹어주지 못하는 《평화의 소녀상》이다.

하긴 윤병세가 《평화의 소녀상》에 담겨진 이러한 의미, 아직도 되찾지 못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존엄에 대해 일말의 관심이라도 있는자라면 감히 일본의 《위엄》, 《국제외교관례》를 뇌까리겠는가.

예로부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존엄은 그 피보다 진하다.

오늘 이 진리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가르쳐준다.

일본반동들과는 끝까지 결산해야 한다고,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일본반동들에게 또다시 민족의 존엄을 팔아먹으려는 박근혜나 윤병세와 같은 사대매국노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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