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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박근혜가 마침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가장 비참한 종말을 고하였다.

력사를 돌아보면 무능과 악정으로 민심의 분노를 사고 항거에 부딪쳐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난 통치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박근혜역도처럼 극악무도한 만고죄악을 저지르고 너무도 추하고 역스러운 추태만을 부려 만인의 비난과 조소를 받으며 축출당한 집권자는 일찌기 없었다.

예로부터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라고 하였다.

박근혜의 죄악중에서도 신기록으로 꼽을것은 동족을 반대하여 감행한 대결적죄악이라고 할수 있다.

남조선의 력대 괴뢰통치배들은 누구나 동족대결에 매달려왔다.

하지만 대결로 악명을 떨친 그 누구도 결코 박근혜에는 가져다 대지 못할 정도이다.

역도는 집권 첫날부터 북남관계개선이 아니라 전면파괴를 공공연한 《대북정책》으로 삼고 《북붕괴》와 《흡수통일》만을 꿈꾸며 그를 위해 온갖 발악적책동을 다하였다.

알려진것처럼 우리는 북남사이의 오해와 불신,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나라의 통일을 민족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한 공명정대한 통일방안들과 합리적인 제안들을 거듭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서는 남조선의 그 어떤 《정권》과도 함께 손잡고나가겠다는 립장도 명백히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동족의 진정과 성의있는 노력을 한사코 외면하였다.

권력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신뢰프로세스》니, 《통일대박》이니 하는 괴이한 고안품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왔다.

모처럼 마련된 당국대화의 문도 한사코 닫아버렸고 동족이 내미는 화해와 관계개선의 손도 미련스럽게 외면해왔다.

오늘날 북남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처하게 된것은 청와대에 암독사처럼 도사리고앉아 이렇게 동족대결의 랭기만을 풍겨온 박근혜때문이라는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역도년이 우리의 면전에서 최고존엄을 엄중히 모독하는 특대형도발을 공공연히 감행해나선것이다.

특히 군부호전광들을 부추겨 감히 《집무실타격》이니, 《참수작전》이니 하는 극악무도한짓을 일삼은것도, 군부깡패들과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우리를 자극하는 반공화국심리모략방송과 삐라살포망동에 열을 올리면서 적대적분위기를 로골적으로 고취한것도 박근혜였다.

우리 겨레는 2015년 8월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을 구실로 우리측 지역에 수십발의 포탄까지 쏘아대며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상태로 몰아간 박근혜역도의 죄악에 대해서도, 6. 15의 산아인 개성공업지구를 끝끝내 전면페쇄하여 북남관계를 완전히 결딴낸데 대해서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박근혜년이 집권한 후 우리를 반대하는 《인권법》이라는것이 제정되였고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극에 달하였으며 우리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여 끌고가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망동도 공공연히 벌어졌다.

그런 대결망동이 《2년안에 북이 망한다.》는 얼간둥이무당인 최순실의 《예언》에 따른것이라는것이 이번에 여지없이 폭로되였다.

하지만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를 악랄하게 헐뜯어대면서 《북붕괴》망상에 혈안이 되고 대륙과 대양을 날아다니면서 국제창녀노릇을 자청하며 동족에 대한 《제재》와 《압살》을 떠들어온 박근혜역도의 망동은 오히려 제년의 목을 조이는 결과만을 가져왔다.

동족의 등뒤에 꽂으려던 칼이 그대로 년의 염통을 찌르고 명줄을 끊어놓는 비수가 되였다.

박근혜가 당한 탄핵은 온갖 대결망동을 다 저질러온 년에게 내려진 천벌외 다름아니다.

내외가 박근혜가 민의를 따르고 동족의 충고를 조금이라도 새길줄 알았더라면 지금과 같은 사태가 조성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평하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력사는 민족의 넋과 량심을 저버리고 동족과 한사코 대결하려는자들은 민족의 준엄한 철추를 면치 못한다는것을 교훈으로 새겨주고있다.

청와대악녀의 처참한 종말은 그 교훈을 다시 한번 실증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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