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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노조 교섭 결렬선언

 

노동조합은 16차 교섭에서도 사측이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결단할 수밖에 없음을 사측에 분명하게 경고하고, 전향적 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16차 본 교섭에서 이상욱 위원장은
“지난 교섭에서 오늘 본 교섭에서 성의 있는 일괄제시안을 제시하라고 했다. 안을 제시하라.”며 안제시를 사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전천수 사장은 
“요구안 자체가 너무 무리하다보니, 오늘 제가 제시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다.”
“안이 가볍지가 않고, 하나하나가 부담이 된다.”며 안제시를 하지 않았다.

이에 이상욱 위원장은
“요구안을 발송하고, 2달이 지났다. 이미 요구안에 대해서 검토가 끝났을 것이다. 여름이 다가고 있는데 조합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은 더 이상 협상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단체행동을 하라고 내모는 것 같다.” “이런 방식의 교섭은 불필요하다.”
“회사 측에서 노동조합과 조합원이 납득할 만한 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교섭을 하지 않겠다.”
“전향적인 안이 마련되면, 노조에 통보하라.”며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노측교섭위원들이 교섭장을 퇴장하였다.

사측이 진정으로 노동조합과 교섭을 원한다면, 전향적 안을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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