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남쪽에 강서구 행주대교 에서부터 암사동까지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있다.
짙은 검은색 선이 모두 자전거도로이다.
여기서 내가 가 본 코스는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에서부터 원효대교까지.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고, 바로 옆으로 차들이 다니는 코스는 매연이 조금 심하다.
(그래서 수건을 세모로 접어서 마스크로 하고 탄다. 매연도 덜 먹고 벌레도 덜 먹을 수 있다.ㅋ)
여의도공원 옆 코스는 여의도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타는 사람들이 중앙선을
지키지 않는다거나, 두 세 자전거가 나란히 천천히 가서 위험한 편이다.
배테랑 라이더들이 소리를 지를때도 있다. 무섭다..
그래도 자전거도로 치고 넓고 옆에 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져서 정말 좋다.
매주 갔다 오는 코스가 늘어나고 있다. 뿌듯~~
안양천 오목교 아래에서부터 쉬지 않고 1시간을 타면 원효대교에 도착한다.
나는 천천히 달리는 편이다. 실은 자전거가 부실하여 페달을 돌리는 걸 한 순간이라도
하지 않으면 체인이 풀린다. 그래서 쉬지 않고 다리를 움직여야 하는 아픈 사연이 있는
관계로 속도를 내지 않고 그냥 꾸준히 탈 수 밖에 없다. T.T
왕복 24km 정도, 2시간을 타면 예상외로 다리가 아픈게 아니라 엉덩이가 아프다. ㅋㅋ
이번주에는 한강철교까지 도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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