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p3 파일은 http://www.archive.org/download/YongsanActionRadioVictimsFamilyMembersArrested/final.mp3 에 있습니다.

 

2009년 5월 20일 용산 상황입니다.

유가족들까지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불법 감금에 길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유기까지 정말 폭력경찰의 끝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경부터 용역들이 남일당 건물 대각선 맞은편 건물에 대해 펜스 작업을 시작했고, 이를 항의하던 고 이상림 열사의 부인 전재숙 님을 용산경찰서는 폭력적으로 연행했습니다.

이 건물은 망루를 짓고 올라간 철거민들에 대해 용역깡패들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남일당 건물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던 바로 그 건물로서, 이에 대한 재판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증거로 보전해야 하는 건물입니다.

그런데도 용역은 자신들의 증거를 없애기 위함인지 이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을 시작했고, 이를 저지하려뎐 유가족 전재숙 님을 연행한 것입니다.

연행 이후에도 경찰은 전재숙 님의 얼굴을 짓누르는 등의 폭력을 계속해서 행사하였으며, 용산경찰서는 전재숙 님을 어떤 이유로 연행하는지 자기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는지 감금한 상태에서, 이에 항의를 하러 간 시민과 전철연 회원들에게 5분 후에 전재숙 님을 풀어주겠다고 말해놓고는, 나중에 차에 태워서는  길바닥에 유기해서 버리고는 도망가버렸습니다.

이런 폭력적 작태를 저지른 용산경찰서는 이를 항의하던 고 이상림 열사의 아드님마저 연행을 하였고, 뒤늦게 풀어주었습니다.
남일당 건물과 레아 호프에 새까맣게 몰려든 경찰은 용역의 하수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지, 항의하는 시민들과 전철연 회원들에게 위협과 협박을 일삼았으며, 다시 7명을 강제 연행해버렸습니다.
정권과 용역의 개들, 경찰이 판치는 용산 현장에 모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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