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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내가 잘할 수 있는거부터 시작하기.

 

 

 

 

[Ry Cooder - Good Night Irene.mp3 (4.17 MB) 다운받기]

 

 

 

  친구들 잘 쉬었나요?  오늘 점심때 어떤 친구가 보건실을 찾아 왔었는데요.

 

  "선생님..  느끼한데 먹는약 주세요. ㅎ"

  "영옥아~ 그런데 먹는 약은 없어.  너 점심때 생선가스 많이 먹었지?"

  "네.. ㅎ"

  하고 빙긋 웃으며 돌아갔습니다.  

 

 

 

  아저씨는  Good Night Irene 이란 노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유튜브서 찾아보니..  수많은 이들이 불렀고 1886년 맨들어진 노래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노래 가사도 여러 버젼?이 존재하0고0요.  마치 우리나라 노가바 같이 바꿔부르며 미국의 구전민요?로 1950년대를 분기점으로 많이 알려진 노래로 파악됩니다.  아저씨는 유튜브서 각각의 노래를 들어보며 영문으로 I love Irene.ㅋㅋ 같은 댓글도 몇개 달았습니다.

 

  찾아보니 Gussie Lord Davis라는 흑인 작곡가가 이 노래를 맨든 1886년에는 우리나라에 이화학당과 최초 관립학교 육영공원이 설립되었고 20년전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빌미로 5년후 1871년 신미양요가 벌어집니다.  음..   아저씨가 해금교실서 소개한 아름다운 해변의 노래란 노래는 1930년대 당시 일본서 대학대니던 젊은 음대생이 작곡한 노래인데..  일본은 가미가제 등 전쟁과 만주서 살육을 일삼으며 세계적으로는 대공황이 일어났고 우리나라에선 악질적인 일본 제국주의 식민통치를 받으며 일본 황제에게 신민임을 다짐하게 하며 전쟁동원에 열을 올리던 시기와는 전혀 안어울리게 맨들어진 아름다운 노래랍니다. 노래와는 전혀 안어울리겡.   잼있지 않나요?

 

 

  아저씨는 관심사가 노래였지만..   친구들은 관심사가 무엇인가요?  친구들 관심으로부터 이렇게 살을 붙이면 절대루 잊을 수 없는 친구들만의 '지식'이 될거예요.   괜히 빡빡이 열심히 적을 이유는 없을 거예요.   공자님도 좋아하는거 이상으로는 공부하는 방도는 없는거라 했던 것 같고요.

 

  아저씨 경험상..   공부(생각)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거부터 시작하는게 효과적입니다.  나만의 사고체계를 빠르게 쌓아갈 수 있는 것이니까요. (물론 빠르게 쌓아가거나 사진을 냉길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한 놈만 죠집니다.  그러다보면 외연도 확장되며 결국 나만의 지식 체계를 습득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겠지요.

 

  귀뚜라미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잼있게) 공부 열심히 하세요. 졸려서 아저씨는 이만 자야겠어요.

 

  아저씨는 [항상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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