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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운명

 

 

 

 

[10 바위처럼.mp3 (3.05 MB) 다운받기]

 

 

 

 

  여러분 운명이라는게 있을까요?   음..  아저씨가 보기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그게 뭐냐고요? 아저씨가 살아보니 정답이 한 개만 있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ㅋ  내가 운명이란걸 받아들이면 있는거고 내가 운명이란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없었습니다.  비슷한 표현일진 모르겠지만.. 불가에선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어요.  결국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온전한' 내 선택이란 얘깁니다.

 

 

  아저씨가 예전에 로케트 얘길 했었죠?  발사될때 1도만 틀어져도  낭중엔 수백 수천키로가 다르게 떨어진다고요.  그리고 우리는 진보적 자세를 가져야한다고도 얘기했었죠?   진보란 나만의 어떤 지향과 이상이 있는 것이라고요.   이런 지향과 이상은 죽을때 까지 찾고 다듬어야하는 거구요.  물론 아저씨도 그 어떤 지향을 나름 찾고 다듬고 있지요.  그랬을때..  우리 삶은 허무하지 않게 됩니다.  아니 진보적 선택을 했다한들 우리는 잃을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향을 아예 갖지 않는다면 얻어지는게 아예 없을 테니까요.

 

 

  정말 어찌할 수 없게 무지무지 힘들때 우리는 '운명'이란곳에 기대기도 합니다. 그러면 한편으로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때론 정말 삶이 힘들다면 그렇게 운명이 기대는 것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 생각해요.  정말 못견디게 힘들땐 운명에 잠시 기대어 쉬다가..   정신차릴 정도의 기운을 되찾으면 운명을 버리고 다시 지향을 갖어도 괜찮습니다.

 

 

  아저씨가 군대있을때 '관찰'을 통해 얻어낸 생각이 뭐냐면요.  행군을 하는데.. 단독군장을  메고도 낙오하는 동기들을 보며..  완전군장이나 단독군장이나  모두들 힘들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질머진 짐이 가장 무거운 것이죠.  인생은 야..  그거 메고도 뭐이 심들다 지랄하냐?' 하면 안되는 거구요.  누구나 다 자기 짐이 가장 무겁습니다.

 

 

  모여있으면 늘 잼있는 여러분이 아무런 고민이 없을거란 생각을 하진 않아요.  여러분 나이때의 심각한 고민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아저씨만큼 여러분도 심들거라 생각도 하고요.  그러나 이제 그만 심들어도 됩니다.    나를 심들게 하는게 뭐냐고 나를 '관찰'하며 적어보며 나를 알아가는 방법을 배웠으니까요.  그러다 보면 이러면 난 행복해, 저러면 좋겠다 하는 나만의 지향이 생기는 거구요.  그리고는 그 지향을 마음에 담고..  지금은 보잘 것 없어도 낙심하지 말고 계속 살아가면 그 뿐입니다.  낭중엔 어느새 내가 그렇게 살고있는 나를 '관찰'하게 될테니까요.   여기엔 운명이란게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운명은 내 삶을 낙인 찍어 스스로 옳가메는  행위입니다.  물론 아주아주 힘들면 '운명'에 잠시 쉬어가셔도 좋구요.

 

 

  중요한 건..  운명은 내 스스로 맨든다는 거고 우리는 그 어떤 지향을 갖고 살아야한다는 겁니다.  지향은 내가 행복한 것이고 거창하게 말해 내가 사는 이유같은거일 거예요.  지구나이 40여억년 중에 불과 100년 안쪽을 살고 가지만 나는 어떤 가치를 두고 살아갈까? 하는 겁니다.  

 

 

  과거가 현재의 나를 맨들고..  현재의 내가 미래를 맨들고요.  그래서 바로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얘기도 공부에 도움이 될거 같기에 적어드려요.    이런 저런 조건을 따지고 비교하기 보다는, 여러분만의 삶을 자유롭게 눈으로 그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저씨는 낼 출근해서 수둣가 뺑끼칠하고 교실선풍기를 많이 손봐야해서 이만 줄일게요.

 

 

  그럼.. 열공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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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스승의 은혜.mp3 (5.35 MB) 다운받기]

 

 

 

  전교조 전,지회장 선생님이 떠나시고 올해는 편지를 써서 가져오는 학생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학교내 교직원 중엔 스스로를 노동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조합원이건 비조합이건 간에 가르치는 노동을 하는 이는 스스로를 선생, 뒷받침하는 노동을 하는 이들은 스스로를 공무원이라 생각합니다. 

 

  학교라는 집단 안에 전교조 선생님이건 전공노 교직원이건 스스로를 노동자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면 이들의 엘리트 의식 속엔 여전히 노동자는 힘든 일하는 천한 사람들일테니까요. 

  나와는 같을 수 없는, 같으면 안되는.

 

 

  5월15일 스승의 날엔 학교 이곳 저곳에서 학생들이 부르는 스승의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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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

 

 

 

 

[sb1985_democracy_a09.mp3 (2.91 MB) 다운받기]

 

http://bob.jinbo.net/main/index.php

 

 

 

  친구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그러한 행위나 시도가 한없이 두려운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낼 수 있는건 선생도 부모도 아닌 바로 또래 '친구'들이다.    여러 구성원이 뒤섞일 수 밖에 없는 공교육은 초중등이며 이러한 집단에 일반인이 생각하기보다 더하게 누군가에 다가서기 어려운 학생들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이 학생들은 도대체 어디부터 꼬여버린 것일까?  단지 부모님의 경제적 여력에 따라서일까?  아니면 좋은 선생님을 만나지 못한 까닭일까? 아니다.  이미 어머니 뱃속부터 상처를 입어 태어나 2~3년 만에 치유할 수 없는 인격을 형성해 버렸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누구는 이런 과정 속에 무난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다.  크건 작건 누구나 다 이런저런 아픔들을 지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머니 뱃속부터 그후로 2~3년 과정 안에 정서적 친밀감을 느껴보지 못한다면 살아가면서 만은 문제를 안고 살알 갈 수 밖에 없다.  마치 상처 입은 날개를 퍼덕 거리듯이.

 

  아직까지 공교육에서 이런 근원적 상처받은 학생을 보듬어 치유할 시스템이 마련되어있지 않다. 이런 근원적 상처의 학생들은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격리를 시키거나 문제아로 낙인 찍어 버린다.  사실 이들은 결핍된 상태일 뿐이지 사회 부적응자는 아니다.  요즘 학생들은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살아간다. 물론 스마트폰이란 매개체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다.  돈없어 스마트폰이 없으면 어울리지도 못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상황에 의한 결핍자는 일생을 좋게도 나쁘게도 살아가게되는데..  어른 중에도 50이 넘어서도 태어나 2~3년이 아니라도 그후로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한채 한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어머니 뱃속부터  2~3년은 어찌보면 사람에게 생존의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기를 내가 선택을 할 수도 없지만..  어렵게 살아내면 반드시 댓가가 따르는 시기이다.

 

  어머니 뱃속부터  2~3년은 내가 왜 태어났나를 모르듯이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누구나 크건작건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내가 만약 악을 악을 쓰는 한진그룹 회장댁에 태어나고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아다면..  고장난 라디오처럼 내가 낳은 자식에게 아무렇지 않은 듯 똑같이 고함을 질렀을 것이다. 

 

  굳이 한진이 아니더라도..  부모가 맨날 쌈박질하는 살벌한 분위기서 태어나 자랐다면?  나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일 것이다. 침울하고 누군가에 다가가는게 힘들다.  매사에 무척이나 소극적으로 된다. 왜냐면 단 한번이라도 칭찬이라는 걸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면 더이상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 생각하면 바로 낙인을 찍는 것이며..  진보적이 아닌 관점으로 한평생을 신세나 한탄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렇게 구조적으로 이미 힘들어버린 친구들에게 방법이 전혀 없는건 아니다.

 

  1. 하루 30분 땀흘려 운동한다.

  2. 솔직한 글을 매일 쓴다.

  3. 종교의 도움을 받는다. (삶과 무관한 종교, 연령대가 비슷한 신도들의 종교는 반드시 피한다.)

 

  성장기에는 몸도 마음도 다시 성장할 수 있으므로 결핍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왜냐면 생명의 속성은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성장기에는 약간의 결핍은 오히려 땅이 굳어지기 마련이다.  그게 생명이기 때문에.  낙인이 찍혀 일평생 살아가기엔 생명의 에너지가 더 확고하다.

 

  결핍이 있는 학생에겐 운동을 존나 시켜야한다. 글쓰기..  스스로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야한다.   그리고도 겨핍이 생긴다면 죽으면 어떻게 된다는..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한다는 종교의 유익함에 기대어야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다른게 있다면 바로 실행하면 그만이다.  단, 행동의 이유와 결과는..  사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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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핵심협약 비준? 민노총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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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ILO라는 단체도 생소할 뿐더러 그래 핵심협약이 도대체 뭔데 안한다는거야? 할 것이다.  거꾸로 핵심협약을 뭐다 라고 비슷하게라도 설명할 수 있는 사람도 내 주변엔 없다. 이걸로 범국민대회를 열겠다고?  경제도 어려운데? 그래 비준을 하면 뭐가 어떻게 되는건데? 법처럼 된다고? 그래서 뭘 어쩌겠다는건데?  ILO 핵심협약을 다른말로 뭐다 라고 광고 카피같이 뽑아도 시원치 않을판에 비준이란 걸 또 하라고?

 

  지금 장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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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3

 

 

 

[김삼연-04. 내 젊은 날의 사랑 -오늘.mp3 (6.15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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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공부방이 며칠전 불통일때가 있었지요?  여러분께 별건아니지만 남은 얘길 못드릴까봐 아저씨는 좀 걱정했는데..  공부방에 이렇게 다시 올수 있어 다행이예요. ^^   

 

  아저씨는 오늘 쉬는날..  산에가서 감사히 위에 약을 얻어왔어요.  음..  풀이라고요? ㅋ 참반디를 누군가 뜯어먹넜메요. 고라니 삼춘일까요?    버디나물, 쑥, 청미래덩굴 잎새, 참반디, 찔래순, 산딸기순, 돼지감자순, 사상자순, 소리쟁이, 으름순, 칡순, 취나물 등을 골고루 얻어왔어요.  이게 왜 약이냐면요..  아저씨는 관찰을 통해 가설을 설정했어요.   인간에게 가장 이로운 것은 수억년 유전적으로 길들여진 음식이라고요.  불교경전에도 나오는데..  병이들게 되면 발효된 음식을 먹으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발효는 술이 되었다가..  식초가 되며 끝이 납니다.  우리 인류는 수백만년 전부터 이런 음식을 먹었고..  제 몸은 거기에 길들여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인간이 백미를 하얀밥을 먹은건..  불과 200년전 산업혁명 이후입니다.  그 전까지는..  도정기계가 발달하지 않아 껍데기만 베껴낸 현미를 먹었지요.  딱딱하니 물에 불려 밥을 지었고.. 불리니 싹이났고.    우리 몸은 발아현미에 최적화 되었다고 생각해요.  음.    아저씨는 요즘 몸이 피곤해서..  이런 약을 구해온거예요.   모두 1분간 삶아서..  깨끗한 물에 씻어..  말려서..   믹서에 갈아 냉동실에 넣고..  아침저녁 하루 반숟가락 복용하려해요.  돈 없으면 아프지도 말아야하니까요. 

 

  요즘 섭취할 수 있는 식물은 주로 비료나 농약을 줘서 덩치만 근사하게 키운건데..  산에서는 덩치가 작아도..  그 식물이 양분으로 삼은건 수억년 떨어져 쌓인 낙엽과 흙이랍니다.    음..  은행나무는 공룡이 살던 때부터 계속 자라온 놈인데요.  스스로 악취나 약간의 독성을 내뿜지만 인간에 아주 이롭습니다.   지난번 아저씨가 산만하고 공부가 잘 되지 않을때는..  쑥향기를 맡으라고 말씀드렸죠? 단군신화에 나오는 쑥, 마늘 중에..  그 쑥이요.   쑥은 인간에 매우 이롭고..  유일하게 의원 의자가 한자로 표기되기도하고.. 몸을 따뜻하게하고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죠. 그래서 공부하는 여러분에게 말씀드린거예요.

 

  무상으로 얻어온 이 약들의 채취법은 반드시 일부만 얻어온다 입니다.  그래야 또 무수히 번식을 하며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때문이예요.  약효가 효험있으려면..  감사와 정성이 들어가야되니까..   아주 정성껏 가져다 가공을 합니다.   1분 삶는 이유는..  독성제거.  말리는 이유는 섭취 효율을 높이려.  냉동실에 넣는 이유는 장기간 보관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약이라고 바라봐야한다는 거예요. 아무 풀이나 뜯으면 큰일납니다.  중금속 오염된 하천같은데서 쑥을 뜯어도 안될거고요.  나물로 먹는 풀만..  약으로 사용합니다. 우리는 배가 안아플때 까스명수를 들이키진 않습니다. 병증이 심하지 않을때는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약성이 진한 놈은 뜯지 않습니다.

 

  한약에서 단방이라 부르는게 있습니다.  한가지 약재만 사용하는 것이지요.  단방은 5일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합니다.  그만큼 효과도 좋지만 오래 먹을 경우 부작용도 따르기 때문이예요.   아무리 식품이지만..  쑥만 계속 먹는다..  글쎄요.  우리 몸은 복잡 미묘해서 일반적으로 처방할경우..  복합약을 먹게  안전합니다.   여러 나물을 섞어서 뜯는 것이지요.   백석이란 시인의 시를 보면 소는 병들면 자기한테 필요한 풀을 뜯어먹는다고 나오죠?   아저씨는 산에가서 잠시 소가 됩니다.  독초는 분질러 혀에 살짝 대보면 타는느낌이 나거나 냄새가 매우 역겹거나..  맵고 아주 씁니다.  모르는 이는 아저씨같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조제를 해와야 합니다.

 

  여러 풀들을 공부하지 않았으면 이건 절대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산에 풀 중에 한 잎만 먹어도 죽을 수 있는 풀이 있어요.  물론 입에 넣고 씹으면 입이 얼얼하거나 불에 대인 듯 할거지만요.  절대로 공부가 되지 않고는 아무 풀이나 뜯어먹으면.. 죽거나 몸을 아주 망치게 됩니다.  모든 풀은 특정 성분이 있게 됩니다.  약입니다. 생약.  약을 함부로 먹지 않듯이..  약성이 있음을 항상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병이 들면..  한의원이 아닌 병원엘 가야겠지요.  응급실은 병원에만 있듯이요.  병들기 전에 예방활동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돈 없이는 아프지도 말아야 하니까요.

 

 

 

  아저씨는 20대에 뽄드공장서 일했어요.  뽄드 맨드는 기술자였죠. ㅋ   그럴싸한 말로 고분자 중합이라고도 하죠.  조그만 공장이었는데..  일주일만에 오줌에서 본드냄새가 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더있다 정전기에 의해 불이났고요.  소방차가 25대 왔었고..  영화에서 보던 버섯구름을 봤고..  드럼통이 한 50미다는 폭발해서 튀어올랐어요.   다행히 다친 사람이 아무도 없어..  대충대충 넘어갔지요.  처음 불났다 신고하니 조그만 소방차 한대가 와서 물을 뿌린게 화근이었어요.   화학공장엔 물뿌리면 안되거든요.  물타고 불이 쫙 번지며 기름부은 식이 되어버렸죠.  공장이 홀랑 다탔고..  사장이 콘테이너를 하나 놓고 공장을 다시 지었어요.  아무튼..  아저씨 20대는 암울했어요. 며칠전 그 뽄드공장서 함께 일한 분과 우연히 수십년만에 반가운 통화를 하였어요.

 

 

   우리는 관찰을 통해 지혜를 쌓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찰은 머리로만 따지는 관찰이 아니라..  때론 감각으로 냄새로 느낌으로..  온 마음으로 느끼며 알아채 버리는 겁니다.  내 삶의 주변을 관찰할때는 '몸'과 '마음' 모두를 이용해 관찰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관찰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저씨는  5월1일 휴가를 내서..  친구도 만나고 소속된 노조는 없지만 노동절 집회도 다녀왔습니다. 5월1일 노동절은 우리가 노동자임을 자축하는 잔칫날 이예요.  그런데 아저씨가 '관찰'하니..  20년전 상근 활동가가 역시나 사회를 보고 있었고..  몇몇 남자분이 역시나 큰소리로 군기가 바싹들어 혼내키듯 발언이란걸 이어갔습니다.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역시나 일부 노동조합 깃발만 나부끼고 있었고요.   그 어디에도 노동자들의 축제날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없었어요.  물론 먼가를 자축할만큼 상황이 여유있진 않겠지만 그래도 생일날만큼은 어깨도 쭉펴시고..  조그만 노조건 큰 노조건 모두 단상에 올라 우리 이렇게 살고 있어요..  하며 떠들어대며 모두들 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가본 가장 편한 곳은 건설 노동자분들 계신 곳이었어요.  단상에서 혼내키듯 소릴 질러도..  주름진 얼굴에 가장 인간적인 삶이 뭍어났고..  그분들을 보며 저도 덩달아 조금은 축제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관찰을 하는 이유는..  계속해서 동일한 결과가 반복될때 우리는 '예측'  이란 걸 하기 위해서 입니다.  물론 조건이 같을때이겠지요.   음.. 계속 이러니..  담번에도 이러겠구먼.    음..  내 몸이 전엔 안 이랬는데..   먼가 변화가 생긴거구먼.  하고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예측'이란걸 잘못 이해하게 되면..  마치 세상 다살은 마냥 혹은 이렇게 되면 어떡하나 아님 이렇게 안되면 어쩌지? 하며..  암울한 20대를 살아버린 아저씨처럼 온갖 걱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걱정들을 하라고 우리가 '관찰'을 하는 건 절대루 아닙니다.  우리는 살고싶어도 미래 속에서, 혹은 과거 속에서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죽을때까지 '지금'을 살아가고 '현재'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팔자입니다.  즉 가장 중요한 건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나.  입니다.    뭘 꼭 해야한다는게 아니고.. 모니터를 디다보며 숨쉬고 있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단 얘기예요.

 

  관찰한 결과 예측이 암울하면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해서 살면 그뿐입니다. 또 이 관찰이란게 내가 보려고 하는 거만 자꾸 보이게되는 것도 있고요.  그러나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면 됩니다.  지금 걱정해도 달라지는게 없으니까요.  미리 내일 모래 걱정까지 한다면 바보같은 짓이예요. 미리걱정해도 달라지는건 없을거예요.   왜냐면 우리는 '지금'을 모두들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예요.   앞으로 한 20년 앞일까지 걱정을  한다면..  '지금'을 제대로 살지 못할뿐더러.. 내 삶은 온대간데 없어집니다.  숨이 맥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아저씨는 노후대책으로..   테레비프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꼭 시청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못봤네요. ㅠ

 

  아저씨는 민노총 소속 노조간부 12년을 했지만..  그때 그사람들, 그 깃발들이 20년후에 똑같이 걸려있는걸 보고는 난 아무래도 민노총과는 맞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가게 되면 정말 축제로써 '우리'들 살아가는 이런저런 얘길 하게되는 노동절을 만끽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셔야 하고요.  음..  관찰에 의한 '예측'이 암울하다고요? 걱정마세요.  문제가 있는한 해결책은 있게 마련이예요.  나는 일찍 일어나는게 심들다고요?  그럼..  관찰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일찍 주무시는거 하나만 하면 되는거예요. 대부분의 발생되는 일들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먼가 된다는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실거예요.  그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자 마지막이니까요.  그럼 되는거구요.

 

  5월8일엔 아저씨같이 수학여행 가지마시고 어른들께 효도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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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2

 

 

 

 

 

[찬비 오는 새벽.mp3 (7.44 MB) 다운받기]

 

 

 

  아저씨가 자꾸 공부얘길해서..  공부를 잘할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예요.  아저씨는 여러분과 같이 그냥.. 공부하는 사람이예요.   방법을 이리저리 찾아보다 보니 아저씨가 찾은 공부법 얘기를 해드리고 있는거구요.  아저씨에 맞는 공부법은..  책을 이리저리 찾아보며 아저씨를 '관찰'한 덕분에 나이들어 알게된거예요.

 

  그럼..  지난시간 배운 과학적 방법으로 아저씨 공부법을 살펴볼까요?  아저씨와 여러분이 살아온 환경은 다르겠지요? 아저씨 기억엔.. 여러분들 살아가는 요즘처럼 복잡하고 숨맥히는 환경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음..  아저씨는 실험구, 여러분은 대조구.  이런..  살아가는 조건이 다르니까..  아저씨 공부법은 '법칙'이 될 수 없겠네요..^^    맞아요.  누구에겐 일부 맞고.. 누구에겐 아주 맞지않고..  그정도 일거 같아요.  근데 아저씨한테만 잘 맞는 공부법. ㅋ

 

  전에 진보가 뭐냐면..  먼가 바라는 이상형이 있다고 여기는거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요..  아저씨는 공부를 잘하진 못했어도..   먼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막 찾아보다보니 아저씨 공부법을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게된 거예요.  만약 먼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했다면..  어땠을까요?  아저씨는 공부하지 않았겠지요.  이 험한 세상을 지금까지 헤쳐나올 수도 없었을거구..  지금보다 행복해지지도 않았을 거예요. 누가 시키는 일만 갱신히 하며 영혼없이 노예처럼 살아갔겠죠.  지금도 늘상하는 고민이지만..  잘 살아내지 못했을 거예요.  공부를 체념했다면요.

 

  여러분..  이상기체 아시나요?  압력에 따라 부피와 온도가 일정하게 변하는 완전탄성을 갖는 생각 속에만 존재하는 기체인데요. 그럼 실제기체는 압력과 부피와 온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방정식이 제각각인데요.  모든 실제기체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방정식이 '있다' 라고 찾으려 한다면 진보인거고..   '없다'라면  보수가 아니라 진보적 자세가 아닌거예요.   여러분같은 나이엔 미리 체념해서는 절대루 안되요.  어른들이 머라해도..  음..  먼가 될것도 같은데? 하는게 여러분 삶에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나타내게 된답니다.  흔히들 미사일 비유를 하지요?  발사할때 1도만 방향이 틀어져도 낭중엔 수백키로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고요.   우리는 항상 마음 속에 어떠한 간절함, 이상을 품고 있어야해요.

 

  그리고..  며칠전 산에간 아저씨는 어떻게 수 많은 풀들 속에 산삼을 캘 수 있었을까요?  '관찰'을 통해서예요. 무엇이 산삼인지..  핸폰 검색과 사진, 실물을 '관찰'을 통해 알게된거예요.  그러나 누구나 다 산삼일 필요는 없어요.  누구는 엉겅퀴, 연삼, 민들레, 뻐꾹나리, 망초, 사상자, 쑥.. 다들 생긴대로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면 그 뿐이지요.  학교는 누구나 산삼이 되라고 갈키는 곳만 같아요.  세상 풀들이 다 산삼만 있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어요?  우리는 향기를 품고 이름없는 풀들로 정직하게 살아가면 그뿐이라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반찬이 되어 건강을 주고 향기를 주면 그뿐이고요.

 

  저희 학교 도서실에 전교조 선생님이 계시는데..  매일 도서실 문을 학생들한테 미리 열어놓으라고 지시하고 있어요. 내가 일하는 사무실을 학생에게 먼저 열어놓아라? 이게 얼마나 황당하고 비열한 짓인지 아저씨는 알지만 여러분은 선생님이 시키니 하느라 잘 모를 거예요. 물론 모든 전교조 선생님이 이렇게 비열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은 '관찰'을 하게되면 그 전교조선생님의 행위를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답니다.

 

  나는 언제 잼있고, 언제 재미없고, 언제 기쁘고 행복한가를 계속 '관찰'하다고 '적다'보면..  나를 조금더 잘 알게 됩니다.  즉, 내가 뭘 잘 못하고 잘하는지..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좀 오버한건지 아닌지..  등등 나를 알아가게 되는 시작과 끝은 '관찰'입니다.  이는 죽을때까지 멈춰서는 안되는 '관찰'이예요.  왜냐면..  이걸 멈추게 되면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문열기 시키는 전교조선생님처럼 모르게 됩니다.  이 분은 또 명품 장신구를 몸에 걸치고 다니는데..  역시 내가 뭘 잘못하는지 모르게 되는거구요.  거꾸로 계속 나를 '관찰'하다보면 내가 뭘 해보고 싶고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를, 지금 잘 살고 있는건지도 알게되죠.  그래도 많은 부분을 내가 생각한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저씨는 나를 잘 알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마치 공부법 처럼이요.  

  아저씨는 여러분과 같이 공부하고.. 계속 나를 디다보려 노력하고 있구먼요.  자꾸 돌아보지만..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ㅋ 

  나에 대한 '관찰'을 통해 여러분에 맞는 공부법을 한 번 찾아보세요. 분명 있을 거예요.  만약에 설령 없더라도 손해보는건 없을거예요.  체념하고 있었으면 알지못할 많은걸 알아버리고 행복하게 될테니까요.

 

   나와 주변과 사물과 사람과 사회를 '관찰'하며..  이 험한 세상을 잘 헤쳐나갑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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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찰

 

 

 

[찬비 오는 새벽.mp3 (7.44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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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잘 있었나요?  언제나 잼있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아저씨가 민망하군요.  ㅋㅋ  아저씨는 연가내서 산엘 다녀왔어요.  산에 가자마자 산삼 한 뿌링이 캤어요.   거기 산삼이 있을 자리가 아닌데..  지난번 우면산 산삼과 같이 산삼이 마치 조명을 달아놓으신거같이 반짝이며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캐다 잔뿌링이가 많이 잘려나갔습니다. ㅠㅠ  이게 삼인지 아닌지 급하게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오늘은..  '관찰'에 대해 말씀드리려해요.  무슨 곤충 관찰이 아니고요..  관찰은 현대문명을 이끈 장본인이예요.  우리가 흔히 과학적 방법이라고.. 무슨무슨 과학, 이런 말을 종종 듣지요?  그건 일정한 방법을 말하는 방법이예요.   고등핵교 생물책에 나오는대로..   실험구와 대조구를 설정하죠.  먼가 벌어질거 같은거랑 안그런거 같은거..  이런걸 2개를 '관찰'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어떤 현상이 '관찰'될때..   음..  담에도 그런 일이 벌어지겠구면..  하는게 과학적 방법이예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2가지가 같은 조건이여야 한다는 거구요.  인문과학, 사회과학..   이런거 하시는 분들이 잘 실수 하시는건..  조건이 같지 않은데 본인이 예측하고 싶은대로 판단해서 과학적이라고 우기는 자세입니다.  아저씨가 말한대로..  동일 조건일때를 기억한다면 이제 여러분은 이런 분들에 속아넘어가지 않을 거예요. 

 

  음..  수천년전 피라미드는 어떻게 세웠을까요?  수천년 전 기하학적 쏟아져 나오는 유물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관찰'을 통한 현대의 '과학적' 지식이 축적되지 않을 시기 입니다.   음..  아저씨가 볼때는 그 문명만의 사고 체계가 있었으리라 생각해요.  이건 거꾸로..  과학적 방법이라는게 다가 아니란 얘기예요.   여러분들은 과학적 체계를 중심에 두지만..  항상 다를 수도 있다는 여지는 남겨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관찰'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예요.

 

  아저씨 몸에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도움이 되는 풀을 산에 가서 얻어왔어요. 바로 '관찰'을 통해 음..  이 풀이 지금 나한테 도움이 되겠군. 하며 감사히 뜯어왔어요. 

 

  나를 '관찰'하게 되면..  내가 좋아하는게 먼지..  싫어하는게 먼지 알 수 있게되지요.  이걸 조금 확장하면 내가 좋아하는게 먼지 알게되면..  계속 하게되면..  나만의 생각이 생기는거예요. 나를 계속해서 '관찰'하게되면..  나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음..  내가 평소보다 심들구나.. 좀 쉬어야지. 전엔 안그랬는데..  왜 이럴까?  이건 내 모습이 아닌데..  등등이요. 나를 '관찰'하는건 무지무지 중요합니다.

 

  음..  이런 문제는 내가 틀리는구나. 이런 문제는 어려운데? 하다보면 내가 뭐를 잘 모르고 있는지 알게됩니다.  그러면 그걸 다시 디다보고 공부하면 담번엔 맞출 수 있는 거구요.

 

  나를 '관찰'하는건 수험생에게 무척 중요합니다.  수험생은 주변 모든 반응에 무척이나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음..  전에는 이렇게 화내지 않았었는데...'  '음..  휴식이 필요하구먼' ㄷㅇ등이요. 나를 관찰하면서 얻는 이익은 여기서 나열하지 않아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여기서도 '관찰'은  동일조건일때 계속 벌어진다면..  담번엔 또 그럴 것이라 예측을 할 수 있게 되는거구요.

 

  나를 계속 관찰한다면..  크게 잘모되지 않게 됩니다. 한편으로 이걸 성찰이라 부를 수도 있고 돌아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른이 되서도 이걸 못하는 사람이 무지 많습니다.   여러분때 아무도 갈켜주지 않은 까닭이겠고..   그냥저냥 살아온 까닭이겠습니다.

 

 

  아저씨를 관찰하면 오늘은 먼가를 많이 얘기하고 싶었는데..  잘 안된 느낌이네요. ㅋ  아저씬 먹걸리를 너무 많이 먹었나봐요.  졸려서 이만 자야겠어요.

 

  여러분..  나를,주변을,사회를 '관찰'해보세요.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있는그대로 알게될거예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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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 어머님..

 

 

 

[16 Hisaishi Joe-26-(엔딩) 세계의 약속 - 인생의 회전 목마.mp3 (3.57 MB) 다운받기]

 

 

 

  잘 지내고 계시죠?  물론 아이도 건강히 무럭무럭 잘 크고 있겠지요?  ^^

 

  저는 요즘 수면 무호흡증으로 자다가 심장이 쿵쾅거려 깨기도 하고..  내몸이 보낸 이상신호에 호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다음주엔 겉보리를 사서 싹을 틔워 먹어보려해요. 물론 참선요가를 빠트리지 않고요.

 

  오늘 쑥을 뜯으러 갔다왔어요.  조팝나무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물론 하이얀 으름덩굴 꽃망울과 연두색 구릿대 싹대,  찔래순들도 저를 무척이나 반겨주었어요.  묵은 밭에서 쑥을 한 자루 뜯었습니다. 물론 제 밭은 아니고요..  어떤 할아버지가 잠시 올라오셨는데..  뭐하냐고 해서 쑥 뜯고 있다고 하니..  쑥이 참 좋다고 하시고 가셨어요.   집에와 삶아서 어머니 드려서.. 쑥개떡을 해먹으려해요.  반은 말려서 찹쌀풀 뭍혀서 가루도 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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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별님 저 요즘 핵교서 벌어먹고 있어요.  음..  이런 일을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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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자치실이라는 학생들 공간인데.. 리모컨 꽂이를 맨들어주었죠.  학생들이 와.. 하며 좋아했고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ㅋ

 

 

  퇴근하는 길엔.. 가끔 막걸리 한 병을 사오기도 해요.  제가 먹어본 가장 최고의 막걸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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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은 흔하지만..  우리 몸에 0순위로 이로운 약초라고 생각해요.  한의학에선 쑥하면 그냥 쑥 하나지만..  실제 뜯어보면 생김도 냄새도 성질도 모두 다릅니다.  참쑥, 뺑쑥..  맛도 다르고.. 어떤 쑥은 따뜻하고 어떤 쑥은 차갑고요.  

 

  산은 조그만 풀부터 이름모를 나무들이 온갖 꽃을 피우며 축제같은 한해를 준비하고 있었어요.  풀속을 스석거리는 뱀아저씨도 계셨고 고라니 삼춘도 뛰어다니고.. 꿩아주머니도 분주하셨습니다..

 

  이번 돌아오는 노동절엔 학교서 뭔 행사를 한다기에 연가를 이틀내서.. 노동절 집회도 혼자 참석하고..  혼자 나물도 뜯으러 가려고 해요.   도시락으로는 주먹밥을 싸고요.  기력이 달리신 어머니 나물반찬 맛있게 해드리려고요. 

 

   그럼..  건강하세요.

 

   ps. 요즘 해금은 통 연주를 안하고 있어요.  얼른 산조를 해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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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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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 없다고 기회는 이때다..  5분일찍 퇴근하는 전교조선생님에게 희망은 없습니다. 

 

   노동자가 다 옳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러면 최소한 조그만 부분이라도 비조합원과 행동에 있어 뭔가 다른게 있어야하는데..  그런 모습을 5분일찍 퇴근한 전교조 선생님께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교사들한테는 정상적인 커피를 대접하며..  시설관리 교직원에게는 커피마시러 오라고 불러놓고 앉으라소리 안하고 세금으로 산 교장실 커피머신서 종이컵에 딸쿼내 건내주며 나가라는 교장은 제정신일까요?

 

    가슴에 손을 언고 판단하건데..  제가 경험한 수많은 조직 중에 학교가 (교직원들) 가장 엉망인 집단입니다.

 

    전교조는 불행히도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희망은 학생들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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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문제 해결 능력

 

 

 

[불나비.mp3 (3.85 MB) 다운받기]

http://new.pls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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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것을 안다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게 진짜 아는 것이다.   - 공자님

 

 

  아저씨 사는 동네에 살구꽃이 피어서 꽃길만을 걸으며 집에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없고 무심히 흘러간다해서 붙여진 무심천에는 벗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생명의 정수박이..  꽃이 피었습니다. 근처 약속이 있어 ㅇ걸어오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부분 젊은 남녀가 꽃구경을 나왔습니다.   활짝핀 벗꽃과 피어나는 젊은이들이 한데 어루러져습니다.  어떤게 벗꽃이고 어떤게 사람인지 잘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기술이 뭘까요?  바로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세상 모든 일을 다 안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우리들은 그러지를 못합니다.  그러면..  잘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즉 내가 모르면 더 잘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더 잘아는 사람이 없다면???   내가 공부해서..  잘 아는 사람이 되면 되는거구요.

 

 우리들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선..   머슴이 굶어죽지 않을 만큼의 보호장치가 엄연히 법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마저 모른다면..  일하고 정당히 받아야할 임금을 때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내가 이런 일을 당하면 어떻게 할까요?  방법은 사회교과서에도 나와있지만..  각지역 민노총에 전화해서 무료로 도움받을 곳을 알아보셔도 됩니다. 실제 많은 곳이 있고요.   아니면 책에 나온대로 고용노동부에 급여통장사본에 민원접수해서..  사장불러내서 함께 근로감독관 앞에서 소규모? 재판을 받으면 됩니다.   그러나 이두저두 아니고..  모르지만 아는척하며 혼자서 해결하려한다면 낭패를 보게 됩니다.   내가 잘 모르는 일은..  잘 아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하는 것.. 아저씨는 그것도 커다란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씨가 깜빵에 가있지요? 그러나 4대강 사업에 대한 죄값에선 아예 시작도 않했습니다.   4대강사업이요?  약간의 감이 있는 사람이라도..  허무맹랑한 사업이라는걸 단번에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근대 문제는..  전문가들이 그런 허무맹랑한 사업을 두고 권력에 눈이어두워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두둔한 이들의 명단을 길이길이 밝혀 친일사전같이 남겨야한다 생각합니다.   기술은 절대루 가치중립적이지 않다는 예를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지만요.  가방끈이 길어져 교수입네한다면..  공자님 말씀대로..  아는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하는 자세가 무척이나 중요해집니다.  특히나 복잡하게 꼬여있는 전문적인 자연과학일은 일반인들이 '검증'할 수없는 부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강의를 다 무시하고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문제 해결 능력'으로 귀결됩니다.   이런 아저씨글을 도움삼아 공부를 하는 분도 계실거고..  스스로 책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습득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중요한건..  모로가도 서울로 가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과외나..  선행학습ㄴ을 굳이 할필요가 없다는게 아저씨 생각입니다.  1차적으로 친구들은..   아저씨와 같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책에는 모든게 나와 있습니다.  요즘은 지역 도서관도 아주아주 잘 되어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텍스트를 통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지요. 

 

  또 다른 하나는 글을 쓰는 겁니다.  일기를 쓰세요.  누구에게 보여주는 일기가 아니라..  그림을 하나 그려놔도 좋으니 나에게 내맘대로 솔직히 쓰는 글.  결국 나와 솔직히 얘기하는 일기를..  굳이 일기가 아니더래도 낙서라도 꾸준히 솔직히 표현하는 겁니다.  아저씨가 살아보니..  무지무지 중요한 일입니다.   나를, 내 마음을 솔직히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요.  그러다보면..  나중에 나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는 무기를 갖게 되고 마음의 안정을 얻게되며..  이런저런 스스로의 '생각'을 갖게되며..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살지 않게 됩니다.

 

   다른 얘기를 덧붙인다면..  헛겁띠기가 될거같아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글로써 나와 대화를 하세요.  누구에게 보여주는 글이 아닌 나와 하는 솔직한 대화 글이요.   참 재미있습니다.    이게 글쓰기 공부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렇담 공부는 무지무지 잼있는 겁니다.

 

  

  올해도 친구들과 같은 생명의 빛이 스믈거리는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 덜은 아저씨 얘길 들었으니..  공자님 말씀을 대로 몰르는걸  몰른다 하고 아는걸 안다고 해서 이웃과 사회에 엄청난 폐를 끼치진 않을거예요.

 

  친구들은 이미 피어나는 꽃이구요..   여러분 대부분은 아저씨와 같은 노동자가 될실 겁니다.   힘들어도 공부, 글쓰기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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