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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에 다녀왔다.
오늘 본 영화는
할매꽃, 오직 하나의 길이 남아있다, 뉴코아 이랜드 투쟁 보고서, way home
뒤 세 영화는 단편이라 묶어서 상영함.
할매꽃
국가의 역사와 아픔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 가족사 이야기였다.
한국 전쟁 당시 인근 세 마을이 우익과 좌익으로 나뉘어 갈등 관계에 서게 되는데
결국 어떤 이(순경)는 가까운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
부모의 선택에 따라 그 가족들은 일본으로 떠나야 하기도 하고 그로 인해 또 그
자손들은 북한, 일본, 남한에서 각각 살아가게 된다.
단지 하나의 가족사라기엔 너무도 갈등의 골이 깊고 그 범위도 넓었다.
국가에 의해 자행된 학살, 이념화. 그로 인해 두 가족은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뉘는데 가해자 가족은 그 사실조차도 50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되었다.
그 두 가족은 과연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
가해자 가족들 역시 뒤늦게 진실을 알고 상처를 입었을텐데...
오직 하나의 길이 남아있다. 인도에서 온 어느 남자의 이야기가 현실과 꿈같은 장면으로 나타난다.
뉴코아 이랜드 투쟁 보고서는 보는 내내 눈물이 나고 성질이 막 나서 주먹을 불끈
쥐게됐는데 정말 무서운 것은 사람들이 그들의 투쟁을 금방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들의 고통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거늘...
way home 한대수 옹의 비디오 되겠다. 물론 매력적인 한대수 옹과 그 와이프 옥산나 얘기는 정말 흥미로웠지만 감독이 무슨 얘기를 하고싶었던 건지 모르겠어서 좀 아쉬웠다.
다만, 음악은 정말 멋지더라. ㅎ
영화 언니.의 포스터
화,수,목 저녁 프로 계속 보러가야지!
길, 필승 연영석, 모두들 안녕하십니까?
댓글 목록
sc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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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어땠어요? 낼 가려 했는데 못 갈듯해요. 길 보고 이야기 해주심 좋을텐데...^^;; (기쁜 마음에 대뜸 댓글..)부가 정보
zor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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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언니는 못봤어요;; 걍 포스터만 찍었다는.. 길은 꼭 보러갈 생각이에요! 보고 얘기해드릴게요^^ 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