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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다리

짜다리란 '특별히, 별로'라는 부정부사로 경상도 사투리다.

화요일 수요일 창원-부산 출장 다녀오면서 배운 말인데 발음해볼 수록 재미있다. ㅎㅎ

재미있지 않냐고 미국인 친구에게 물었더니 글쎄, 별로..(짜다리 ㅋ) 이런다.

아~ 이 맛을 모르는 외국인들, 참말 안타까운지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요렇게 많은 예시들이 나온다. 짜다리는 진정 생활어였군!

 

짜다리 볼것도 없어요

짜다리 놀것 없습니다

짜다리 배울것도 없으면서

짜다리 많지는 않은데

 

짜다리 짜다리...입에 담을수록 뭔가 냉소적이면서 비웃는 어투가 느껴진다.

맘에 들어.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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