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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금을 본격적으로 배우게된지 1년 4개월만에 3번째 독주공연을 하였습니다.
첫 공연은 '세상나무'형님의 개인시집 출판기념회하는 지금은 없어진 조그만 공부방이었고요..
두번째 공연은.. 공부방 개업식.. ^^
오늘은 '청춘'이란 북까페 개업식이었어요. 언제나 공연은 떨리고 긴장되고.. 녹음도 어려운데 공연은 증말 어려운 거예요.. 되돌릴 수가 없으니까요. 얼굴이 빨개지며.. 악보가 안보이기 시작하고.. 연습하지도 않은 농현이 중간 중간 자연히 되는거예요. 그만큼 나를 누군가에게 내보이는데 익숙치 않은거예요. 있는 그대로를 걍 보여주며.. 연주를 통해 내가 즐거워하는 그 모습을 걍.. 보여주진 못하는거 같아요. 이래서 연주는 어찌보면 수행의 연장인거 같슴다. 나에게 솔직해지는 수행요.
연주를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도데체 그 끝은 어디일까요? 음.. 끝은 없는거겠지요. 왜냐면 시작과 끝이 정해진게 아니니까요. 연주행위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살면서 나를 깨쳐가는 과정이라고요. 연주에 생각과 마음을 담아 음률로 나에게 솔직해지며 누군가에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말이 길어지고 확신을 갖고 얘기하는 이유는.. 맥주 피티병 하나 사다먹고는 얘기가 하고 싶어진거예요.
어디까지 연주를 배워야할까요? 마치 밥은 도데체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 겁니까? 라는 말과 비슷하고요.. 책은 도데체 언제까지 읽어야 하는거예요? 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럼.. 연주해서 뭐할껀데?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런 이유도 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연주하는 최종 목적은 듣는 이를 치료하는 일입니다. 내면의 소우주를 되찾는 과정이랄까요? 음률에 내공을 실어.. 사랑과 생명과 자비의 파동을 증폭시켜 듣는 이로 하여금 미혹과 미망이 흔들리며 깨쳐 어둠의 거품이 거치기를 바라는 마음을 싣고는 하죠. 무협영화를 보면.. 거문고나 가야금 같은 악기연주에 파동을 실어 나무를 베거나 장풍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바로 그겁니다. 제가 지향하는 최종목적은 연주에 내공이 쌓인 파장을 싣는 거예요. 그러려면 먼저 저를 다스려야하고요.. 내공이 쌓여야 된답니다. 음.. 평소 무협지를 많이 본다거나 그러진 않고요. 살아온 과정속에 이런 생각을 갖게되었답니다. 앞선 공연들의 공통 화두는 현재를 온전히 느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아무 노래도 같이 안쓸려고 했는데.. 역시나 좋아하는 연주자의 노래 하나를 들려드릴께요.
사는게 뭘까요? 어떤게 잘 사는걸까요?
"그냥나 형님.. 저 잘 살고 있어요?"
둥그런 보름달이 갑자기 보고 싶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051145127.mp3 (1.40 MB) 다운받기]
오늘 쉬는 날.. 드뎌 녹음을 해봤슴다. 하면 할 수록 부분 부분 틀리는 부분이 왜이리 맘에 거슬르는지...
첨에는 다른 두어곡을 녹음하려 했는데.. 갑자기 이노래가 생각나며 걍.. 연주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놈을
녹음했ㄱ슴다.
제 연주를 녹음하며 드는 생각은요.. 연주할때 제가 먼저 머리속으로 이러저런 가락들을 그려보며.. 맘에 그린 음들을 재생하려 노력하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제 연주소릴 그대로를 저는 인식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려본 그 잔향들이 제 연주와 짬뽕이되면서 제 연주를 잘 하는 것으로 착가하지요. 마치 진동을 통한 내 음성을 인식하며.. 녹음한 내 목소리가 생소하게 들리듯이요. (우리가 녹음한 내 목소리를 들으면 어색하게 느끼는이유는요..
사람은 소리를 인지하는데는 몸에 의한 진동과 음원의 파동을 느끼는 두가지가 중첩되는데요.. 녹음을 할 경우엔 성대를 통한 몸속의 진동에 의한 소리가 배제되기 때문에 오로지 목소리에 의한 파동이 녹음되는데.. 그래서 어색하게 느끼게 된답니다.)
제 연주를 들어본 느낌은요.. 음정이 불안정하다.. 활이 둔해서 음연결이 둔하다..(심이 많이 들어간다)
강약.. 표현이 즉.. 모양새의 표현이 부족하다 입니다.
좋은점은 연주하는 노래를 좋아한다는 거고요. 그래서 애지간한 것들은 걍.. 뭍혀버렸습니다. 최고의 공연은.. 연주하며 최고의 만족을 내가 느끼는 겁니다. 내가 즐거워야 하는 거고요.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은 음악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전달이 되지요. 마치 말은 못알아들어도 못짓과 눈빛으로 말이 통하는 것 같이요. 일단은 마음으로 먼저 표현해야합니다.
해금은 독주곡이 아닌 곡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피아노와는 달리요.
녹음은.. 핀마이크 2개를 스테레오로 붙여.. 아이리버 H300으로.. 14,12로 놓고 스테레오로 녹음했고요.. 바이노럴 마이킹을 응용했슴다. 그게 뭐냐고요? 무지향성 마이크 두개 사이에 흡음벽을 세우고 분리해 녹음하는 겁니다. ^^ (음향 공부하며 알게 되었죠)
오늘도.. 술이 과한것 같아.. 이만 얘기할께요.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먼저 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제가 틈나면 보는 지영희 명인의 연주 영상입니다.
해금을 첨 배울때.. 약 1년의 시간이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 1년6개월 됐고요) 이건 무슨 왕도가 있거나.. 따져서 될게 아니거든요. 지금도 영전히 어려운 '소리'를 내는 법은.. 손이 익을 때까지 옳바른 자세로(영상참조) 천천히 반복하는 거거든요. 머리로 하는게 아니고.. 몸으로 익히는 겁니다. 마치 자전거 타는 거 같이요.
하다보면 이렇게 어려운 걸 계속해야하나.. 어디까지 배워야 하나 하는 생각이 한 두번은 들게 되는데요. 가만보면.. 악기를 익히는 과정은 레슨이라고 부르는 개인 교습이 대부분입니다. 혼자서 배울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돈이 음악을 먹어버렸기때문에 더 더욱 그렇죠. 물론 아무것도 없이 혼자서 할 수있는건 아니고요.. 기초자세는 약간의 전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 이후는 손에 익히는 과정이 대부분인 거고요.
흔히들 국악서 엘리트코스라 부르는 것은요.. 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를 나와 다시 국악 뭐시기로 대학을 가는 겁니다. 거의 십년의 세월을 음악만 하는 건데요. 이렇게 쏟아지는 전문가? 들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그들이 국립국악원이나 무슨무슨 국악단 등 제도권? 국악의 주류를 차지한답니다.
주류 음악인들이 있기까지는 저같은 비전문가? 애호가? 들의 관심과 선택과 소비자?가 있는거고.. 비전문가들이 어떤 음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문음악인들의 방향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
맥주먹고 쓸려고하니.. 괜히 한말 또하고 하는거 같고.. 죄송합니다.
요약하겠습니다.
1.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첨엔 모두 모방이다.
2. 다른이와 연주를 비교하자면 비참해지고 나를 잃어버리며 무슨 일처럼 다가오며 재미없어진다.
3. 전문가(주류)는 비전문가(비주류) 다수에 의해 결딴난다.
4. 명 연주자의 연주동영상을 통해 전수(레슨)가 가능하다.
5. 악기를 배워 멀 얻으려 하지 말자.. 내맘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 한 명이 생긴 것이다.
(우리는 친구를 사귈때 그 친구를 사귀어 뭘 어떻게 하려고 만나지는 않습니다. 해금이란 좋은 친구를 만나 즐겁게 얘기하고 놀다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뭔가 근사하게 썰을 풀려고했는데.. 잘 안되네요. 담번엔 제 연주음악을 함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오늘은 연차를 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동서 하는 해금축제엘 대녀왔슴다. 어케 해금을 맨드나 잔뜩 긴장하고 갔는데.. 완제품 해금을 받아 줄만 끼고 왔슴다. T.T 오늘의 성과는 산성매는 법을 예쁜 연주자님께 운좋게 배워왔슴다.. ^^
해금제작체험장서 급하게 찍은 사진인데요.. 음... 산성줄 매듭이 8자 모양으로 보이시나요? 그러시면.. 오른쪽 삼각형도 보이시죠? (8자 가운데 오른쪽) 거기로 입죽위로 나와있는 줄을 넣어줘서 댕기면 풀어지지 않고 꽁꽁 묶이는데요.. 줄 뒷편으로 (입죽과 줄사이) 한 번더 일반 매듭을 묵어주고.. 아래 주아부분에 묶어준답니다. 이때 입죽과 줄은 황짚는 곳이나 청황짚는 곳이나 모두 수평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묶게 되면 두 줄 사이엔 산성줄이 지나가지 않게됩니다. 즉 두 줄을 산성줄이 바깥에서만 칭칭 감아준꼴이 되는데요. 주아를 돌려도 다른 줄에 영향을 덜 주게 되는 것 같고.. 줄에 대한 영향력?을 최소로 해주는 아주 좋은 매듭으로 생각됩니다.
줄에 있는 산성매듭을 윗쪽으로 올린다는건 짚는 줄의 길이가 길어진다는 얘긴데요.. 이러면 얼마를 눌러줘야 음이나는지도.. 손가락 간격도 늘어납니다. 현대 해금은 입죽 길이가 예전에 비해 좀 짧다는데요.. 저는 걍.. 산성매듭을 위쪽으로 붙여주고 있어요.
아.. 지난 시간 많이 빼먹은게 있는데요. 음 조율법입니다. 개방현을 반드시 맞추고 시작해야됨다. 그래야 줄을 누르는 세기를 일정하게 체득할 수 있슴다. 바깥줄을 전엔 C5로 마춰라 했는데요.. C5는 줄이 좀 팽팽한 상태임다. 제가 자주 가서 배우곤하는 다음블로그 "해금연주자김순희,자작나무의 꿈과날개달기" (http://blog.daum.net/idea00) 에서는 A#4로 맞추라하시는데요.. 좀 낮은것 같고.. 해서 저는 B4로 맞출예정임다. 물론 일정하면 됩니다. A고 C고 바뀌게되면 음을 내기위한 손가락 누르기 세기, 손가락간격도 바뀐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매번 달라져.. 음내는 감각을 익히는데 혼돈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개방현을 맞추는게 숙달되는데 중요한듯 함다.
아래는 예전 조선시대때 음을 조율했다는 율관의 사진입니다. 난계 박물관에 가서 찍은건데요. 요즘.. 조율피리 같은거예요. 황제를 상징하는 음도 있고 해서 옛날엔 중국서만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운데게 조선세종때 난계 박연이 만든 율관임다.
이런걸 구할 수 없으니 비슷하게나마 조율기의 도움으로 Eb4를 황음으로 맞추는 거고요.
사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활긋기에서 나타납니다. 마치 타악의 고수하수 차이는 강약조절에서 나오는 것 같이요. 1년 4개월째 해금을 배우고 있는 저도 가장 심든게 활긋기, 소리내기 거든요. 천천히 안정적이며 고운 큰소리를 내는 활질.. 넘 어려워요. T.T
하루에 몇시간씩 뜨문뜨문 연습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30분 연습하는게 효과적입니다. 해금은 머리로 익히는게 아니고 손으로 익히는 겁니다. 암 생각없이..
그리고 반드시 해야되는게 천천히 활질 연습을 매일 15분, 나머지는 곡 연습.. 이런 식으로 해야됨다. 활과 줄은 직각을 이루도록하며 힘을 뺀 상태서 어께, 팔꿈치, 손목, 엄지손가락 의 모든 관절을 이용하여 줄과 활의 마찰력이 최대가 되도록 합니다.
비유하자면.. 권투선수들의 펀치는 엄지발가락, 발목, 무릅, 엉덩이관절, 허리, 어께, 팔꿈치, 손목 관절의 회전으로 한 10단 로케트? 회전과 회전을 거쳐서 걍.. 휘두르는 주먹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힘을 뺀 상태서 딱딱 끊어치게 되면...음. 서슬이 퍼런 작두를 타는 무당이 발을 배이지 않는 이유는.. 칼날의 방향과 직각이 되기 때문인데요.. 만약 칼날과 같은 방향으로 탄다면? 대번 배이고 말지요. 마치 종이에 손을 배는 듯한 이치입니다.
해금 연주 동영상들을 찾아서 보시면서 활긋기 자세를 참고합니다. 거울을 보며 활대가 들리지 않는 최적의 모습을 정해 손이 익히도록 반복.. 또 반복. 휴.
충북영동서 하는 난계 해금축제엔 가족끼리 많이 오셨는데..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영동이라 그런지 정수년님의 해금곡이 행사장에 정겹게 울려퍼졌습니다.
막걸리 먹고서... 엑셀로 틈틈히 작성한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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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해금 교본인 해금사랑이란 책을 보면 알쏭달쏭.. 비슷한게 나와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정간보라는 조선시대 악보입니다. 전에는 율관이라는 피리를 맨들어(요즘으로 말하면 조율피리 같은거요) 음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구경도 못하고.. 조율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 12율명 음과 조율기 음과는 다르다고 하는데.. 율관도 없고 갈켜주는 선생님도 없다면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상대적인 음높이는 맞는 것 같고요.

서양음계를 배워와서 그런지 피아노 건반으로 바꿔놓으니 12율명에 대해 감이 금방 오시죠? 재미있는 것은 흔히들 우리 음계로는 서양음계를 표현 못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어디서 그 '궁상각치우'가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황태중림남 이거든요. 우리음계로는 서양음계의 모든 음은 식은 죽 먹기로 표현한답니다. 오히려 서양음계로는 우리음계를 표현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빈 공간이랄까요? 음과 음사이에 아무것도 내지 않는 그곳엔 사실 엄청난 출렁임들이 움직이고 있답니다. 풍물을 하셨다면 영산가락을 보자면.. 자진모리가락을 '땅도땅도 내땅이다 조선땅도 내땅이다' 할때 '땡..................... 땡......................' 이렇게도 간단히 친답니다. 그러나 그 음사이엔 무수한 마음? 에너지?의 흐름들이 존재하고요. 서양음악에서 이런 부분을 과연 뭘로 표현할까요? 갑자기 융이란 학자의 얘기같이 동양은 마음이 우주적인 것이자 존재의 핵심인 반면 서양은 마음이 인식의 기본 조건임을 겨우 인식했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그렇다고 동양이 옳다 서양이 더 낫다를 얘기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아예 사물을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거같아요. 흔히들 누구나 자신의 잣대로 대상을 바라보며 재단하며 옳고 그름을 정해버려 끝도 없는 옳고 그름 다툼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내 기준이 아니라 상대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상대의 잘못을 들추는게 아니라 뭐가 잘못 됐으니 이렁저렁해야한다고 얘기해주면 되는거예요. 토론이란 존재하지 않고 단지 욕하고 맘상하게 하는 일만 보게 되는데요.. 이런걸 한 번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단순히 잘못을 꼬집는 비난이 아닌 어떻게 해야한다는 말이 들어간 비판이요. 막걸리를 먹어서인지 얘기가 자꾸 삼천포로 가네요.

근사하죠? 며칠 걸린 거랍니다. ^^ 안줄과 바깥줄의 조율은 완전5도가 되게 하라는데.. 그게 뭔질 모르겠어요. 대충 예상하기로는.. 솔~도 같이 반음짜리를 하나로 쳤을때 반음 5개의 차이인거 같아요. 처음엔 조율이 우주 애먹는 건데요. 위에 그림대로 안줄과 바깥줄을 맞추면 조율도 해결됩니다.
해금사랑책을 처음보다 놀란 것은.. '포지션'이란 말이었는데요. 마치 어느 노랫말처럼 고운 색동저고리를 입고 뾰족 구두를 신었다고 하나요.. 아님 꽃버선을 신고 청바지를 입은 느낌이랄까요? 제발 앞으로 해금을 배우게 되는 분들은 그런 말을 안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예) 포지션(X) 짚기(O), 보윙(X) 활질 또는 활긋기(O), 스케일(X) 소릿결(O)
여기서 그림대로 달린 조율기는요.. 줄을 연주하면 그게 C다 F다 알려주는 현악기 조율기예요. 혼자서 배우시려면 꼭 있어야하는 거 같아요. (> 줄을 살짝 누름, >> 줄을 꾹 누름, >>> 꾹 누른데서 더 누름.)
졸려서 이제 자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ps. 엑셀로 작성한 걸 사진으로 갠신히 옮겼더니 화질이 않좋네요.. 자세한 사진이 필요하신분은 연락주시면 만든 엑셀 파일 원본을 보내드리겠슴다.
미생물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생명체들을 얘기합니다. 주변엔 수없이 많은 미생물들이으며 이들은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도 하고 간장도 만들며 어떤 미생물들은 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미생물들은 인간에게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은 상태로 존재하지만 어떠한 성질의 미생물을 만나냐에 따라 이롭거나 해롭거나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변하게됩니다. 건강한 우리 몸 안에도 약 100조개의 미생물들이 있다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서로간에 얽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합니다. 마치 모래사장에서 돋보기로 마음에 드는 모래알갱이를 골라내는 듯한 작업일겁니다.
장수하는 마을의 원인에 대해 가설을 설정해보겠습니다. 그 마을이 장수할 수 있는 까닭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 지역에만 살고있는 장수 미생물?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가능하다. 생활속에 접하게되는 미생물들을 싹 모아서 다른 일반지역과는 달리 특별히 자주 나오는 미생물들의 얽힘을 장수미생물로 가정합니다. 이렇게 찾은 장수 미생물들의 조합을 길러내서 자주 접한 결과 매번 똑같이 수명이 연장되었다면.. 인간의 장수는 그 미생물이 결정한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므로 한 두개의 미생물이라 단정짓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겠습니다.
EM은 인간에게 유용한 80가지 미생물을 담아놓은 갈색의 액체입니다.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등이 들어있으며 이들은 발효과정을 통해 서로 얽히고 설켜버려 한 몸체가 되면서 물질을 분해하는 탁월한 역할을 하며 항산화물질을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은 크고작은 산화,환원이란 반응들의 연장으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산화가 진행된다는 것은 썩거나, 노화되거나, 김치가 익는다거나, 녹이슬거나, 병을 앓는다거나 하는 일입니다. 환원은그 반대되는 일들입니다. EM은 살아있는 미생물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산화를 억제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EM은 원액을 발효시켜 활성액을 만들면 신김치정도의 산도를 갖습니다. 그래서 물과 희석하여 생활에 이용합니다. 집에 생긴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 살균세제를 사용한다면 곰팡이 미생물들이 모두 죽어버리겠지만 금새 다시 어딘가서 날아와 번식해 더 많은 살균세제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러나 EM은 같은 생명이므로 곰팡이 미생물들을 죽여버리진 않습니다. 그들보다 먼저 번식하여 나쁜 미생물들을 고립시켜 착한 미생물들 판으로 만들어버립니다. 한번 정착이 되면 살면서 좋은 물질을 내게되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EM이 소수의 미생물이 되어버린다면 나쁜 미생물들이 예전같이 번성하게 됩니다. 나쁜 미생물과 좋은 미생물의 끊임없는 선점의 과정인 것입니다.
EM의 제조 과정은 원액을 먹이가 되는 당분을 각각 1%씩 깨끗한 물에 넣어준다음 상온에서 약10일정도의 발효과정을 통해 제조합니다. 당분이라하면 엿기름, 당밀, 설탕, 쌀씻은물 등등입니다. 그러면 1%의 미생물은 왕성한 번식을 통해 강력한 분해와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는 최적의 조합을 가진 물질로 변하게됩니다. 전체를 좋은 미생물들로 선점하기 위해선 최소 1%의 좋은 미생물들과 1%의 먹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좋은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랬을때 내 안에 놀라운 기적들을 체험할 것 입니다.
< EM의 활용>
일반적으로 EM활성액을 3~500배 물에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섞었을때 물이 약간 노란 빛을 띠면 됩니다.
1. 식물
1000배를 희석하여 식물에 주기적으로 주게되면 뿌리에 미생물들이 살면서 튼튼하게 됩니다. 흙에 있는 나쁜 독성물질을 모두 분해하며 뿌리에 살던 미생물들이 만들어낸 항산화 물질이 식물에 전이됩니다. 그렇게되면 열매는 무독성을 띄며 항산화물질을 함유하여 상온에서도 오래보관되며 먹었을때 더욱 유익합니다.
음식물쓰레기에 원액을 살짝뿌려줘 15일 지나면 향긋한 EM퇴비로 발효됩니다.
2. 화장품
세수나 목욕을 하고 나서 500배 희석한 물로 행궈줍니다. 그러면 가려움증 화장독 등이 없어지며 민감해 얼굴에 뭐가 나거나 하던 것들이 없어집니다. 특히 농약을 많이 사용하거나 직업상 화학약품에 많이 노출되는 분들께 적극 권장합니다.
3. 충치, 비염, 목감기 예방
자기전에 100배 희석한 물로 우물우물 입가심을 하고 자면 부었던 잇몸이 점차 가라앉으며 시린 이가 없어집니다. 세수할때 코나 목을 가셔주면 코나 목감기를 예방합니다.
4. 냄새제거
냄새가 나는 곳에 희석하여 뿌려주면 금새 악취가 사라집니다. 손에 생선냄새가 심하게 날때.. 퐁퐁에 반은 EM을 넣어 사용하면 어떠한 냄새도 사라집니다.
5. 무좀
저녁때 발을 닦고 100배 희석한 EM으로 발을 행궈주면 가렵고 냄새나는게 점차 호전됩니다.
6. 상처
상처나 곪은 곳에는 활성액 그대로를 발라줍니다. 덧나지 않으며 금새 낫습니다.
7. 새집증후군
주변 환경이 공구리바닥 등 새것이라 얼굴과 눈이 따꼼거린다면 200배 정도 희석해 주기적으로 주변에 뿌려줍니다. 벽지에 뿌릴때는 얼룩이 남지 않도록 조심하며 새집증후군용 EM 제품을 구입해도 좋습니다. 그게 아닌 창고나 작업장 등엔 활성액을 희석하여 뿌려줍니다.
8. 요리에 사용
밥할때 조금 넣어주고 밥을 합니다. 야채나 과일, 돼지고기, 생선 등을 희석액에 씻어 줍니다. 때에 따라서는 야채주스에 EM을 넣어 발효시켜 먹습니다. 장청소, 노폐물 제거에 좋으며 당뇨에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식성이 채식으로 변하게 됩니다. (막걸리나 소주에 약간 타서 먹기도 합니다.)
9. 새싹채소
새싹을 희석액으로 길러줘 밥에 비벼 먹습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활력이 돋게됩니다.
10. 빨래
희석액 넣은 물에 빨래를 담가 놓고 빨거나 행굴때 누렇게 변하지 않을 정도 넣어주면 때가 잘가고 옷이 새옷같이 되며 입었을때 더욱 편안해 집니다.
11. 방청소
걸래를 500배 정도 희석액에 빨아 청소하면 냄새싹, 때가 잘지워지고 곰팡이, 개미가 잘 안생깁니다.
12. 내맘에 맞는 EM
집에서 키우는 허브 잎새귀나 쑥.. 등등 향기나는 식물을 다 제조된 활성액에 약 1주일 넣어주면 향기나는 EM활성액이 됩니다. 사용할때 향기가 폴폴.
제조과정중의 EM에게 내가 바라고 싶은 일들을 하루 5분 그리듯 마음으로 전합니다. 예를들어 사랑과 용서와 자비의 마음을 미생물들에게 전합니다. 완성된 미생물 활성액은 그 마음의 파동을 띄게됩니다. 일종의 손맛같은 것입니다. 그렇게 내맘에 맞는 파동을 띄는 미생물들이 완성되어 사용하면.. 내가 까먹더라도 그들은 그런 파동을 내 주변에서 계속해서 띄므로.. 내가 그렇게 됩니다.
13. 애완동물
100배 희석하여, 키우는 개나 고양이를 씻겨주면 냄새싹, 털도 덜빠지고 튼튼해집니다. 키우는 우리에 분무하여 주어도 좋습니다.
14. 금연
주기적으로 200배 희석하여 입가심해주면 담배냄새와 독이 입안에서 사라져 금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5. 목재
원목에 EM을 발라주면 나무에 곰팡이가 슬지 않으며 더욱 단단해집니다.
16. 가습기
가습기에 활성액을 약간 부어주면 실내가 편안해집니다. 가습기가 없을시앤 쟁반이나 그릇에 물을 담아 활성액을 조금부어 놓습니다.
17. 물배관, 고가수조
물배관에 활성액을 조금 넣어주면 배관에 녹이슬지 않고 고인물도 썩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나 방법도 실현가능하고 실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합니다.
EM은 생명체이므로 다루는데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값이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합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해금과 아쟁은 전혀 다른 악기입니다. 아쟁은 거문고나 가야금 비슷하게 생겨서 바이올린 활 같이 생긴걸로
문지르는 거고.. 해금은 망치? 같이 생기고 두줄 사이에 말총달린 활대를 넣고 문질러 소리내는게 해금입니다.
해금을 배우기 위한 준비물...
악기, 조율기, 교본
ㅇ 교본
해금교본은 "해금사랑"이란 것이 유일하다. 그러나 혼자 배우기엔 한계가 있다. 그래도 구입해서 처음부분을 꼼꼼히 읽어본다.
ㅇ 악기
해금은 보통 취미용 40만원, 전공자용 150만원, 고가 300만원으로 구분된다. 모든 악기는 처음 배울때 좋은 악기로 배워야한다. 물론 비싸다고 다 좋은 악기는 아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20여년전 꽹가리를 사러 불교만물사엘 가면.. 꽹가리가 한 푸대 담겨있다. 똑같은 쇠를 만들었지만 소리가 모두 틀리다. 주인 아저씨께 양해를 구하고 모든 쇠를 쳐본 후 계속 치면 소리가 확트일 듯한 맑은 소리 쇠를 골랐다. 그래서 연습하다보면 쇠는 소리가 트이게 된다. 지름 3/4 지점이 약간 볼록하게 되면서 최고의 소리를 내다가는 계속치면 금이가게된다. 쇠의 수명이 다한 것이다. 어느 쇠가 치면 소리가 좋은 쇠인가? 관찰에 의한 경험으로 안다. 경험이 없는 해금의 경우엔..???
해금의 울림통은 대나무일 것.(시판되는 해금은 55만원이상 부터가 대나무뿌리로 만든다) 대나무나 복판을 톡톡 두들겼을때 맑은 소리가 날 것. 교본을 먼저 보고, 해금 동영상을 찾봐서 소리를 내는 것을 익힌 다음 소리가 거칠더라도 수많은 해금 중에 음폭과 음량이 큰놈을 고른다.
(대나무는 대개 중국산이라 위안화가 절상되면 앞으로 1~2년 안에 해금값은 오른다. 물가도 오른다)
주아는 견고해 줄을 세게 잡았어도 소리높낮이의 변형이 없이 안풀려야 한다. 반대로 너무 뻑뻑해 돌려 소리를 맞출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는 안된다. 견고해 보일 것.
소리의 결정은 1. 울림통의 재질(나무는 대나무뿌리소리를 못따라온다), 2. 복판의 두께, 3. 원산의 재질/모양/위치, 4. 말총과 명주실의 재질, 5. 길듬(울림통도 각 높이마다 소리트임의 과정이 필요하며 말총도 길이 들어야 고운 소리가 난다) 에 의해 결정된다.
흔히들 자기악기 표시를 위해 울림통에 자개도 넣고 하는데.. 소리를 결정하는 위 1~4번 사이에는 그 어떤 무늬나 그림도 없고 오로지 해금 원재질?어야 한다. (이건 제 취향인데.. 왠지 소리가 저하될 것 같아서요)
ㅇ 조율기
기타 등 현악기용으로 악기에 빨래집게 같이 물려주면 쳤을때 그 음이 C 다 F다 알려주는 조율기를 구입.
약 4~5만원 함.
위 3개를 천천히 물어물어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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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기타를 배우는게 어려워서 몇번 도전하다가 포기하고 마는데 사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운게 당연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내 맘을 알아주는 좋은 벗하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