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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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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샐러드용으로 항아리에 싹이 꽤 났던 씨앗 다 때려박았는데 벌써 올라옴!ㅋㅋㅋ 흙이 뒤집히고, 너무 얕게 심었는지 뿌리가 드러나고 그런다... 미안 얘들아... 앞으로 애초에 흙에 심어줄께
바질도 애초에 싹이 올라왔던 애들을 심은 거라 꼬물꼬물 올라오려고 하는 게 슬쩍 보인다.
고수도 싹이 났다!!!!!!! 물파종한 거 못버리고 있는데 거기서 싹이 났다. 계란판 안에서도 나고 있겠지?
계란판에 물뿌리개로 물주면 흙이 뒤집힌다. 안 그래야겠다. 분무기로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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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닐을 거둬서 옥상에 있는 애들 물을 줬다. 비닐에 물방울이 송송 맺혀있었다. 스티로폼에 비닐 조합이라 그래도 꽤 따뜻한 것 같다. 흙도 축축하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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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텃밭 찾아가라고 문자가 왔다. 24일 목요일 1시-8시까지 무조건 본인이 오란다.
다행이다 나는 1시 50분에 버스타면 되니까 갈 수 있겠다. ㅈㅇ한테 점심 차려줄테니 와서 나랑 먹고 가자고 했다.
망원정 사거리 근처던데 걸어가면 17분 걸린다지만 너무 무거울 것 같으니 택시를 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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