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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의미 없음 (2025.02.03)



월요일 아침.

 

1. 2월 1일(토) 둘째와 저녁 산책. 지난 번 시흥까지 걸었던 것이 충격이 큰 것 같음. 걷는 시간이나 거리를 이야기할 때 시흥까지 이야기. 그날 너무 무리를 했었나?

 

2. 2월 2일(일) 책장 2, 의자 2 딱지 붙여 내 놓음. 내 방 책장을 빼니 잠 잘 공간이 좁아짐. 어디서 박스 빨리 구해서 정리해야 편안한 잠자리가 될 것 같음.

 

3. 2024년 2월 6일 광명시 예본교회가 있던 자리를 지나다가. 재개발로 흔적도 없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은 빠르게 지나고 흔적마저도 하나 둘 사라진다. 얼마 전 아내가 사용하던 다이어리들을 버렸다. 꽤나 오랜 시간 보관해오던 것들이었는데, 이사를 준비하며 짐 정리한다고 폐기 처분.

 

난 주로 인터넷에 글을 정리하고, 아내는 다이어리에 정리. 내가 같은 글을 여러 곳에 게시하는 이유는 사라지는 서비스들을 수차례 경험했기 때문. 그래서 한 군데만 글을 남기지 않음.

 

내 글은 누가 보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적인 기록. 한 때 플러피디스크, USB. 하드디스크. 외장하드 등에 기록도 해 봤으나, 큰 의미 없음. 그나마 찾아보기 쉬운 것이 SNS 기록.

 

시간 참 빨리 간다.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92일.

2025.02.03.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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