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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끝날.
1. 1월 28일(수) 구로시민회 회원들에게 새해 인사.
2. 책 읽고, 글 쓰고, 잠자고. 하루가 갔다.
3. 2018년 8월 27일. 첫째가 스노우(SNOW)에 빠졌을 때 찍은 사진.
요즘 첫째는 인생네컷에 푹. 둘째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첫째는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한다. 문제는 나 하고 찍는 건 거부.
명절이라지만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돌아다니지 않고 있다. 눈도 오고 날도 차다고 해서 핑계거리는 풍성.
조만 간 이사를 해야 해서 짐 정리를 하다가 어릴 적 사진들 발견. 중학교 때 사진들, 생각해보니 40년이 넘은 사진들.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지만, 사진 속 친구들의 모습은 어여쁘기만 한데, 지금은 다들 어떻게 살고 있는지 소식 끊어진지가 수십 년.
요즘 다시 종이 책을 들었다. 눈이 아프다는 핑계로 읽지 않고 있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안경을 쓰고 읽으니 읽을 만하다. 2025년 목표는 50권인데 벌써 3권째 읽고 있다. 물론 읽은 뒤 흔적을 남기는 것 기준. 2026년을 맞이할 땐 블로그에 50개의 글이 남아 있기를...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88일.
2025.01.30.
눈물이 마른자리…